모세가 놋뱀을 만들어 장대 위에 다니 뱀에게
물린 자가 놋뱀을 쳐다본즉 모두 살더라
(민 21:9)
에돔 땅의 변방을 떠돌던 이스라엘은 적대적인
아랏 왕을 맞닥뜨립니다. 그는 선제공격으로
이스라엘 사람 몇을 포로로 잡아갔습니다.
이때 이스라엘은 여호와께 서원하여 이 백성을
내 손에 넘기시면 내가 그들의 성읍을 멸하겠다
기도합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서원을 들으시고 아랏 사람들을
이기게 하십니다. 그리고 그곳의 이름을
호르마(진멸) 라고 불렀습니다.
이스라엘은 전투에서 승리했지만 광야의 길에서
마음이 상하고 말았습니다. 광야 길은 험하고
거친 길이었기에 불만이 터져 나왔습니다.
그런데 백성이 불만을 품은 이유는 길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신 하찮은 음식인 만나를
매일 먹어야 한다며 원망하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들의 죄를 심판하시기 위해 뱀을
보내셨고, 많은 사람이 뱀에 물려 죽어갑니다.
원망과 은혜를 하찮게 여김의 결과입니다,
죽음을 눈 앞에 보고서야 백성이 뒤 늦게
회개할 때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놋 뱀을
만들어 장대에 달라고 명령하십니다.
뱀에게 물린 자는 장대 높이 달린 놋 뱀을
바라보면 살게 됩니다. 이 사건은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에 대한 예표입니다.
죄와 사망의 불뱀에 물린 우리가 살 길은
단 하나입니다. 십자가 위에 나의 죄와 죽음을
담당하신 예수님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십자가의 예수님을 바라보는 것이 유일한
구원의 길입니다. 보는 자는 반드시 생명과
부활의 영광을 얻게 됩니다. 오늘 어떤 문제들
속에서도 주를 바라보길 축복합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알기
원하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오늘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신 예수님을 바라보길 소망합니다.
내 안에 가득한 죄와 사망, 악한 욕망이 나를
더 이상 지배하지 않도록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를 바라봄으로 생명을 얻고 누리는 하루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첫댓글 아멘! 오늘의 말씀 감사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