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5: 10 잔치하는 궁 단 5: 11 왕의 부친 때에 단 5: 12 벨드사살이라 이름하는
3. 부름 받은 다니엘 ( 5: 10 - 16 )
10 왕비가 왕과 그 귀족들의 말로 말미암아 잔치하는 궁에 들어왔더니 이에 말하여 이르되, 왕이여 만수무강 하옵소서! 왕의 생각을 번민하게 하지 말며 얼굴빛을 변할 것도 아니니이다. 11 왕의 나라에 거룩한 신들의 영이 있는 사람이 있으니 곧 왕의 부친 때에 있던 자로서 명철과 총명과 지혜가 신들의 지혜와 같은 자니이다. 왕의 부친 느부갓네살 왕이 그를 세워 박수와 술객과 갈대아 술사와 점쟁이의 어른을 삼으셨으니 12 왕이 벨드사살이라 이름하는 이 다니엘은 마음이 민첩하고 지식과 총명이 있어 능히 꿈을 해석하며 은밀한 말을 밝히며 의문을 풀 수 있었나이다. 이제 다니엘을 부르소서. 그리하시면 그가 그 해석을 알려 드리리이다. 하니라. 13 이에 다니엘이 부름을 받아 왕의 앞에 나오매 왕이 다니엘에게 말하되, 네가 나의 부왕이 유다에서 사로잡아 온 유다 자손 중의 그 다니엘이냐? 14 내가 네게 대하여 들은즉 네 안에는 신들의 영이 있으므로 네가 명철과 총명과 비상한 지혜가 있다 하도다. 15 지금 여러 지혜자와 술객을 내 앞에 불러다가 그들에게 이 글을 읽고 그 해석을 내게 알게 하라 하였으나 그들이 다 그 해석을 내게 보이지 못하였느니라. 16 내가 네게 대하여 들은즉 너는 해석을 잘하고 의문을 푼다 하도다. 그런즉 이제 네가 이 글을 읽고 그 해석을 내게 알려 주면 네게 자주색 옷을 입히고 금 사슬을 네 목에 걸어 주어 너를 나라의 셋째 통치자로 삼으리라. 하니
단 5: 10 잔치하는 궁 - 왕비가 왕과 그 귀족들의 말로 말미암아 잔치하는 궁에 들어왔더니 이에 말하여 이르되, 왕이여 만수무강 하옵소서! 왕의 생각을 번민하게 하지 말며 얼굴빛을 변할 것도 아니니이다. ( 태후가 왕과 그 귀인들의 말로 인하여 잔치하는 궁에 들어 왔더니 이에 말하여 가로되, 왕이여 만세수를 하옵소서. 왕의 생각을 번민케 말며 낯빛을 변할 것이 아니니이다. )
1] 왕비가 왕과 그 귀족들의 말로 말미암아 잔치하는 궁에 들어왔더니
‘왕비(태후)’라는 원어(말케사)는 ‘왕후’(BDB, KJV, NASB, NIV)를 가리키든가, 혹은 ‘왕의 모친’을 가리킬 수 있다(KB). 하나님께서 뜻하신 바가 이렇게 신기하게도 이루어지고 있었다.
이미 왕의 부인들이 그 연회에 참석하고 있다는 점(2, 3절)에 비추어, 여기서 '태후'는 분명 어머니 된 입장에서 벨사살 앞에 나아간 것이다.
* 왕상 15: 13 - 또 그의 어머니 마아가가 혐오스러운 아세라 상을 만들었으므로 태후의 위를 폐하고 그 우상을 찍어 기드론 시냇가에서 불살랐으나
* 왕하 24: 12, 15 - 12 유다의 왕 여호야긴이 그의 어머니와 신복과 지도자들과 내시들과 함께 바벨론 왕에게 나아가매 왕이 잡으니 때는 바벨론의 왕 여덟째 해이라. 15 그가 여호야긴을 바벨론으로 사로잡아 가고 왕의 어머니와 왕의 아내들과 내시들과 나라에 권세 있는 자도 예루살렘에서 바벨론으로 사로잡아 가고
2] 이에 말하여 이르되, 왕이여 만수무강 하옵소서! 왕의 생각을 번민하게 하지 말며 얼굴빛을 변할 것도 아니니이다.
그러나 여기서 '왕비(태후)'는 벨사살의 모친 곧 나보니더스의 왕비라기보다는 11절에 미루어 느부갓네살의 왕비로 보인다(11절 주석 참조).
따라서 그녀는 바벨론의 정사, 특히 다니엘에 관해 자세하게 알 수 있었다(Delitzsch).
그녀는 벨사살 왕에게 번민하지 말도록 권유하였다. 왜냐하면 그녀는 과거에 이러한 경우를 경험하고 있었기에 번민으로 인하여 유익함이 없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번민으로 인하여 얼굴빛까지도 변할 필요가 없다고 하였다.
단 5: 11 왕의 부친 때에 - 왕의 나라에 거룩한 신들의 영이 있는 사람이 있으니 곧 왕의 부친 때에 있던 자로서 명철과 총명과 지혜가 신들의 지혜와 같은 자니이다. 왕의 부친 느부갓네살 왕이 그를 세워 박수와 술객과 갈대아 술사와 점쟁이의 어른을 삼으셨으니 ( 왕의 나라에 거룩한 신들의 영이 있는 사람이 있으니 곧 왕의 부친 때에 있던 자로서 명철과 총명과 지혜가 있어 신들의 지혜와 같은 자라 왕의 부친 느부갓네살왕이 그를 세워 박수와 술객과 갈대아 술사와 점장이의 어른을 삼으셨으니 )
본 절에서 다니엘에 대한 왕비의 언설은 곧 느부갓네살의 다니엘에 대한 평가와 동일한 것이었다(2: 48. 4: 8).
그러나 벨사살 왕에게 전한 왕비의 말은 반드시 다니엘이 바벨론의 모든 박수와 술객의 책임자가 되었다는 것을 뜻하지 않는다는 것으로 보인다.
그것은 다니엘에게 특별한 지혜와 신통력이 있어 꿈을 해석하는데 있어 바벨론의 제 1인자였다는 것을 인정하는 말일 수 있다.
곧 이러한 언설은 태후가 느부갓네살의 왕비라는 사실은 결정적으로 지지하게 한다(Delitzsch).
1] 왕의 나라에 거룩한 신들의 영이 있는 사람이 있으니 곧 왕의 부친 때에 있던 자로서 명철과 총명과 지혜가 신들의 지혜와 같은 자니이다.
(1) 거룩한 신들의 영 - 4: 18 주석을 참조하라.
왕비 역시 다신론에 물들어 있다. 유일하신 하나님을 아는 지혜가 필요하다.
(2) 왕의 부친 때에 있던 자
이는 금신상에 대한 사건과 큰 나무에 대한 꿈의 해석에 관한 다니엘의 해석으로 느부갓네살 왕의 번민을 해결하여 준 사건을 말한다.
(3) 신들의 지혜와 같은 자
다니엘의 이러한 지혜는 갈대아의 어떤 지혜자들도 해결하지 못한 것을 해결하므로써 이 지헤가 신들의 지헤와 같은 것임을 입증하고 있다.
2] 왕의 부친 느부갓네살 왕이 그를 세워 박수와 술객과 갈대아 술사와 점쟁이의 어른을 삼으셨으니
느부갓네살 왕이 이에 다니엘을 높여 귀한 선물을 많이 주며, 그를 세워 바벨론 온 지방을 다스리게 하며, 바벨론 온 지방을 다스리게 하며, 왕이 또 다니엘의 요구대로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세워 바벨론 지방의 일을 다스리게 하였고, 다니엘은 왕궁에 있었더라(2: 48-49)는 사실을 언급하고 있다.
단 5: 12 벨드사살이라 이름하는 - 왕이 벨드사살이라 이름하는 이 다니엘은 마음이 민첩하고 지식과 총명이 있어 능히 꿈을 해석하며 은밀한 말을 밝히며 의문을 풀 수 있었나이다. 이제 다니엘을 부르소서. 그리하시면 그가 그 해석을 알려 드리리이다. 하니라. ( 왕이 벨드사살이라 이름한 이 다니엘의 마음이 민첩하고 지식과 총명이 있어 능히 꿈을 해석하며 은밀한 말을 밝히며 의문을 파할 수 있었음이라 이제 다니엘을 부르소서 그리하시면 그가 그 해석을 알려드리리이다. )
다니엘의 신적 능력의 재 언급을 통해 그의 조언과 해독에 대한 신적 권위를 부여하고 있다.
1] 왕이 벨드사살이라 이름하는 이 다니엘은 마음이 민첩하고 지식과 총명이 있어 능히 꿈을 해석하며 은밀한 말을 밝히며 의문을 풀 수 있었나이다.
(1) 마음이 민첩하고(*, 루아흐 야티라)
문자적으로 '영이 탁월하고'란 뜻으로 곧 하나님에게서 기원한 다니엘의 탁월한 영적 능력(excellent spirit, KJV)을 강조하는 말이다(2: 19. 4: 8-9).
(2) 지식과 총명이 있어 능히 꿈을 해석하며 은밀한 말을 밝히며
은밀한 말은 두 사람 사이의 비밀을 의미한다.
* 민 12: 8 - 그와는 내가 대면하여 명백히 말하고 은밀한 말로 하지 아니하며 그는 또 여호와의 형상을 보거늘 너희가 어찌하여 내 종 모세 비방하기를 두려워하지 아니하느냐?
* 삿 3: 19 - 자기는 길갈 근처 돌 뜨는 곳에서부터 돌아와서 이르되 왕이여 내가 은밀한 일을 왕에게 아뢰려 하나이다 하니 왕이 명령하여 조용히 하라 하매 모셔 선 자들이 다 물러간지라.
* 욥 12: 22 - 어두운 가운데에서 은밀한 것을 드러내시며 죽음의 그늘을 광명한 데로 나오게 하시며
* 시 27: 5 - 여호와께서 환난 날에 나를 그의 초막 속에 비밀히 지키시고 그의 장막 은밀한 곳에 나를 숨기시며 높은 바위 위에 두시리로다.
* 시 81: 7 - 네가 고난 중에 부르짖으매 내가 너를 건졌고 우렛소리의 은밀한 곳에서 네게 응답하며 므리바 물 가에서 너를 시험하였도다. (셀라)
* 사 45: 3 - 네게 흑암 중의 보화와 은밀한 곳에 숨은 재물을 주어 네 이름을 부르는 자가 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인 줄을 네가 알게 하리라.
* 렘 33: 3 -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 마 6: 4, 6, 18 - 4 네 구제함을 은밀하게 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너의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6 너는 기도할 때에 네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18 이는 금식하는 자로 사람에게 보이지 않고 오직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보이게 하려 함이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 롬 2: 16 - 곧 나의 복음에 이른 바와 같이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사람들의 은밀한 것을 심판하시는 그 날이라.
* 고전 2: 7 - 오직 은밀한 가운데 있는 하나님의 지혜를 말하는 것으로서 곧 감추어졌던 것인데 하나님이 우리의 영광을 위하여 만세 전에 미리 정하신 것이라.
(3) 의문을 풀 수 있었나이다.
여기서 '의문'(*, 카타르)은 원어상 복잡하게 얽힌 매듭을 의미하며, '풀 수(파하다)'(*, 메솨레)는 '분리하다', '풀다'란 뜻을 가지는 바, 본 구절은 복잡하게 얽힌 매듭을 풀어내듯 난해한 문제들을 쉽게 풀어 해결하는 능력을 가리킨다.
첫댓글 설교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