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바토프와 오웬이 떠나는 유나이티드에 영입될 수 있는 공격수 후보군은?
근 2년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진에는 대형 선수의 영입이 없었다 - 하지만 이제 곧 변화가 있을 것 같다. 2010년 여름, 알렉스 퍼거슨 경은 멕시코 출신의 무명 하비에르 에르난데스를 영입하며 다시 한 번 이적 시장이라는 모자에서 토끼를 꺼내는 마술을 보여줬다.
치바스 과달라하라로부터 8m 파운드에 영입된 에르난데스는 웨인 루니,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그리고 마이클 오웬으로 구성되던 1군 공격진에 신선함을 더했다.
이번 시즌에는 지난 시즌 선덜랜드로 임대를 떠나며 프리미어 리그 출전 경험을 쌓은 아카데미 출신 대니 웰벡이 1군에 완전히 자리잡으며 공격수에 자금을 소비하지 않았다.
마지막 대형 공격수의 영입은 2008년 베르바토프였고, 퍼기는 그에게 30.75m 파운드를 지출하며 구단 역사상 최고 이적료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제 베르바토프는 올드 트래포드에서 떠날 채비를 하고 있다.
유나이티드의 퍼거슨 감독은 31살의 공격수인 베르바토프와 그의 대리인에게, 공격진을 개편하여 속도를 높일 생각이라고 전했다.
베르바토프의 다소 느린 스타일은 더 이상 활용되지 않을 것이다. 30대의 마이클 오웬 역시 시즌 말 베르바토프를 따라 이적을 감행할 확률이 높다.
퍼거슨은 2009년 오웬과 뉴캐슬의 계약이 만료되자마자 그를 자유 이적으로 영입했다.
하지만 오웬은 부상에 시달렸고, 심지어 그의 몸 상태가 좋을 때조차 퍼거슨 감독은 팀에 그의 자리를 만들 수가 없다고 인정한 적이 있다.
그는 지난 시즌 말 뜻밖에도 1년 연장 계약을 제시받아 덥썩 체결했으나, 올해도 유나이티드가 출전 기회를 주기 위해 계약서를 내밀지는 의문이다.
1998년 4명의 1군 공격수를 보유한 뒤로 퍼기는 언제나 전방 공격수의 수를 확실히 채웠으며 심지어 가끔은 5번째 선수도 보유했었다.
따라서 베르바토프와 오웬이 방출된다면, 새로운 득점 기계를 영입한다면 재빠르고 젊은 선수들을 물색할 것이다.
그렇다면 레즈의 공격진에 가속 장치를 달아줄 선수는 누가 될 수 있을까?
루니와 베르바토프의 이적은 모두가 예견하고 있었다. 치차리토와 오웬은 이적은 뜻밖이었다. 퍼기와 스카우트들이 전세계의 공격수들을 물색한다면 누가 눈에 들어올 것인가?
M.E.N. Sport는 유나이티드가 지켜보고 있을지도 모르는 선수들의 명단을 작성해보았다.
증명된 공격수:
뎀바 바(Demba Ba)
강력한 6피트 선수
뉴캐슬의 공격수인 바는 프랑스, 벨기에 그리고 독일을 거치는 다소 유랑자 생활을 보여왔지만, 지난 시즌 웨스트 햄으로 이적했다.
그는 웨스트 햄 소속으로 12경기에서 7골을 넣었으나 팀이 강등되자 이적 조항을 써 팀에서 빠져나왔다.
26살의 바는 지난 시즌 뉴캐슬과 자유 계약을 맺었고 대단한 활약을 펼쳤으며, 자신이 프리미어 리그 수준의 능력을 가졌다는 걸 입증했다.
그는 이번 시즌 23경기에서 선발로 나서며 16골을 넣었고 1월 세인트 제임스 파크(St James' Park)에서 유나이티드가 패배했을 때 2골을 넣었다.
그는 이번 달 초 프리미어 리그 감독들이 선정한 2011-2012 시즌 최고의 영입으로 뽑히기도 했다.
바는 자신이 잉글랜드와 큰 무대를 뒤흔들 수 있다는 걸 증명하며 오랜 적응기가 필요없다는 것도 보여줬다. 15m 파운드라면 뉴캐슬이 거절하기 힘들 것이다.
새로운 스타:
레안드루 다미앙(Leandro Damiao)
그 또한 6피트의 선수지만 그게 그의 전부가 아니다.
유튜브 영상은 최고의 장면만 짜깁기해 많은 선수들을 세계를 정복할 것 같이 보이게 해주는 경향도 있지만, 그의 영상은 2010년에 이적한 구단인 인테르나시오나우에서 86경기에 출전하며 52골을 득점한 그의 진가가 잘 드러나 있다.
그는 자국에서 성장이 느린 편이었지만, 이제 제공권을 장악하며 머리로 득점할 뿐 아니라 전형적인 브라질 출신 공격수에게 어울리는 화려한 발재간과 현란한 기술까지 보하고 있다.
유나이티드가 선호하고 있는 주력을 갖추고 있고 올드 트래포드를 매료시킬 기술 또한 보유하고 있다.
인테르나시오나우는 약 25m 파운드를 책정한 듯한데, 의문이 드는 점이 한 가지 있다: 잉글랜드로의 이적 자체가 가능할 것인가?
전성기에 도달한 선수:
페르난도 요렌테(Fernando Llorent)
유나이티드는 최근 아슬레틱 빌바오의 공격수인 요렌테와 관련해 아주 뼈아픈 경험을 갖게 되었다.
그 또한 신장이 크고 빠르며, 이번 시즌 아슬레틱에서 개인 통산 최고의 득점률을 기록하고 있고 그중 2골은 유로파 리그에서 레즈를 상대로 뽑아냈다.
그는 올드 트래포드에서 빌바오를 부활시킨 동점골을 작렬했고 지난 목요일에는 산 마메스(San Mames)에서 감각적인 선제골을 발리로 얻어내며 유나이티드를 탈락시켰다.
27살의 요렌테는 공격수로서는 전성기의 나이에 접어들었고 기록이 계속 발전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도박:
클라스 얀 훈텔라르(Klaas Jan Huntelaar)
네덜란드 출신의 훈텔라르는 분데스리가의 샬케에서 높은 득점력을 보이며 주축으로 활약하고 있다 - 그는 유나이티드가 보유했던 위대한 골잡이인 뤼트 판 니스텔로이와 비교되는 선수다.
지난 2시즌 동안 그는 리그에서 48경기에 출전해 28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그에게 드는 의문점은 항상 레알 마드리드와 밀란 같은 최고 수준의 팀에서는 침묵했냐는 것이다. 훈텔라르는 다음 시즌 초에 29살이 되기 때문에 영입 우선 순위에서 최상위에 있지는 않겠지만, 예를 들어 마이클 오웬을 대체할 후보 선수로서는 영입할 가치가 있을지도 모른다.
샬케는 그의 잔류를 외치고 있지만 그의 바이아웃이 약 18m 파운드라는 얘기가 있다.
와일드 카드:
곤살로 이과인(Gonzalo Higuain)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라 리가 우승과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노리며 득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지만, 팀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카림 벤제마가 똑같은 역할을 맡고 있고 베르나베우를 떠난다면, 프랑스 출신 아르헨티나인인 이과인의 가능성이 가장 높아보인다.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짝으로 시티가 이과인을 노린다는 보고가 있지만, 그의 득점 기록과 주력은 오히려 레즈에게 확실히 어울리는 것 같다.
24살의 이과인은 퍼기의 고민인 연령대 문제 또한 쉽게 해결해줄 것이다.
P.S.//
Glory Glory Man United..!!
We'll Keep the Red Flags Flying High..!!
기사 출처 : http://menmedia.co.uk/manchestereveningnews/sport/football/manchester_united/s/1488967_as-manchester-united-begin-the-search-for-a-new-hitman-the-men-runs-the-rule-over-the-contenders
기사 번역 : make it fast
첫댓글 뚱과인이 좋다
딱히 떠오르는 인물이 없네... 루니원톱에 아자르 공미도 좋을거같은데..
지금 생각하니 카바니가 있네요, 카바니 오면 반니급으로 될것같은데...!!!
레알이 이과인 팔리가 없고
좀더 어린선수들은 없나...
카바니 모드리치 아자르에 내돈아니니까 탈탈털어서 비드해보자 ㅋㅋ
박주영.......하아...안되겟져...?ㅋㅋㅋ
박주영이 유나이티드 셔츠를 입고 아스날 골문을 쫙~!
헤트트릭을 쫘악~ 아행복하네여 ㅋㅋ
훈텔 맨유 오게되면 4대리그 점령인가ㄷㄷ
네덜란드 스페인 이탈이아 독일에 이어
삭제된 댓글 입니다.
아 괜찮을거 같네요..
로시 좋네요
맨유에서 나갔는데 다시 영입하기가...음
이적할때 바이백조항 해놔서.. 영입 맘먹으면 가능요..
안 좋게 나간게 아니라서 컴백하는데에는 큰 상관이 없죠 ㅎㅎ
바이백 기간 끝나지않음? 나간지 꽤됬는데
미들 좀 제발~~~
음.. 훈텔라르가 괜찮아 보이는데
카바니는 왠지 루니랑 미스같은 스멜이... 오히려 이과인이 온다면 ㄷ ㄷ
반볼프스빈켈은 어떨라나
대형 아니면 유망주.. 어정쩡한 애들은 필요없음.
4번째 스트라이커를 영입할테니 비싼선수를 사진 않을것같고.. 아자르나 모드리치 둘중 한명만와도 수비진 붕괴만 없다면 다음시즌 챔스에서 마지막까지 올라갈듯
삭제된 댓글 입니다.
빌바오는 맨유팬이지만 ㅠㅠ
맘에 드는애는 없네..요렌테는 재계약 하지않았나..훈텔은 예전에도 링크떳지만 관심없는거같고.. 이과인은 레알이 안팔것이고 아..진짜 몇해전 벤제마가 딱이였는데 기본기 좋고 포스트플레이 가능하고 연계좋고..
김신욱.
정성훈
루니 웰벡 (치차리토,마케다,디우프) 갑니다
디우프는 이미 슈투트가르트로 완적 이적했어요.
싸게 박주영 데려왔으면 좋겄네.ㅎ; 퍼기경이 예전에 관심도 있었고 박주장 폼 살려줄수 있을거 같은데.ㅠㅠ 아니면 뎀바바와서 쫄깃쫄깃함을 보여줘!
세브첸코
요렌데 재계약...ㅠㅋㅋㅋ
싸게 데려올 수 있다면 훈텔라르 괜찮을지도 모르겠네요...
오 레안드로 다미앙이라 ~ 기대되는데
와 아무나 와도 기대되는 자원들이네
요렌테오기만하면 좋긴하겟는데...
카바니나 요렌테가 진짜 딱..
카바니나 요렌테 ㅋㅋ 거기다 무니아인까지 온다면야..
헐 FM에서 항상 유망주로 썼던 훈텔라르가 이제 곧 서른! ㅠㅠㅠ
다 그닥 크게 가능성은 없어 보이네요
이과인이 젤 끌리지만...레알이 과연 이과인을 팔까....??
요렌테나 갓바니 오면 좋은데........ 다미앙 와서 키우는 것도... 나쁘진 않은듯
이동국
피파12 하는대 맨유가 이구아인 영입했던대 ㅋㅋ
빠른 선수도 있고 연계 좋은 선수도 있고 골사냥꾼도 있으니까 쫀득하게 비벼줄 수 있는 쫄깃한 애만 잇으면 되는데 스타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