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러운 리더십으로 주민 소통 이끌겠다 밝혀
- 김준연 통장, 홍제동 첫 여성통장협의회장에 선출
▲ 김준연 회장(사진 왼쪽)과 조태순 동장.
여성친화도시 강릉시 위상에 걸맞게 최근 여성들이 지역사회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며 능력을 발휘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8일 홍제동 통장 월례회의에서 김준연(63) 통장이 홍제동 첫 여성 통장협의회장으로 선출돼 화제다.
특히 홍제동은 지난해 3월부터 조태순(56) 여성동장이 활동하고 있어 동장과 통장이 모두 여성인 첫 지역이 됐다. 김 회장은 2006년 홍제동 13통장으로 선임된 이후 홍제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강릉의제21실천협의회 에너지관리자'로 활동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친화력과 리더십을 발휘, 지역사회에서 신뢰를 형성하고 있다.
구 도심지인 홍제동은 형편이 어려운 사람이나 노인이 많이 거주하고 있으며 최근 들어 푸르지오 아파트와 힐스테이트 아파트가 들어서 중상층의 비율도 늘어가고 있다. 홍제동 주민들은 김 회장이 섬세하고 부드러운 리더십으로 지역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을 추구하며 지역발전을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회장은 “여성 특유의 꼼꼼함과 섬세함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봉사하고 회원들과도 화합과 소통을 이뤄내 잘 지내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 참조 : 강원일보 조상원 기자님(1.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