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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달면 쩌리쩌려버려 스크랩 흥미돋 나의 예쁠 자유가 너무 중요해서
윤나림 공주님 추천 1 조회 17,078 18.05.27 13:22 댓글 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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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8.05.27 14:32

    나 편하고 예쁘게 내 목소리를 내는거 지금은 편하고 좋지만...자라는 아이들이 우리를 보면서 페미를 접했을 때 그들도 당연히 꾸밈노동을 버리지 못하고 사회의 시선에서 거슬리지 않는 쪽으로 가는게 다수일 것 같아 안타까움.
    그래서 탈코르셋 인지와 응원이 정말 중요한거같아..나도 평소에는 최대한 자제함. 중요한 일에는 아직 못벗었지만 ㅎㅎ
    탈코르셋이 아직 시기상조다 하는데, 글쎄...저 아이들도 크면 똑같이 말할 거 같은데. 우리가 지금 사회적 인식을 바꾸지 못한다면..쟤들이 받는 압박감은 더 켜져있을것같다.

  • 18.05.27 14:33

    나때만해도 화장 하는게 특이한거였는데..화장 아니어도 스트레스 많을 나이에 화장까지 신경써야한다니 기괴하다ㅠㅠ진짜 나부터가 바뀌어야할거같아..눈화장은 안한지 오래됐는데 아직 비비는 바르고다닌다 이제 비비도 버릴거야ㅠㅠ

  • 나 중고딩시절부터 미샤 에뛰드같은 로드샵에서 저가 화장품 내놓고 학생들이 화장하기 시작했는데.. 이제보니 여성 코르셋이 심화되는거에 일조한거라는 생각에 답답허다... 요즘학생들은 거의 풀메하고 다니는데 당연시되다니....

  • 18.05.27 14:41

    울사장님 딸내미 초딩때부터 애들끼리 생일 선물로 비비 틴트 마스카라 이런거 주고받는대서 진짜 충격이었어ㅠ

  • 기성세대(흉자였던 과거의 나 포함)가 이런 풍조를 만들었고 결국 아이들이 이런피해를 입게 된거네., 나부터 코르셋벗고 바뀌려고 노력해야겠다 다짐한다 ㅠ ㅠ ㅠ

  • 18.05.27 14:49

    그러게...

  • 18.05.27 14:49

    중고딩뿐만 아니라 초딩들도 피부화장하고 눈화장하고 다니더라...남자애들은 그냥 맨얼굴로 다니는데...

  • 나 딱 썬크림만 바르고 출근하거든. 출근해서 눈썹그리고 여기까지가 내 화장의 다임. 약속있다거나 할 때는 좀 더 화장하지만 보통 여기까지만하는데 나 출근할 때 같이 버스나 전철타는 고등학생들 보면 진짜 아무것도 안발라도 보송하고 예쁜 피부에 파데 바르고 그 위에 각종 화장 다 해대는거 보면 너무 안타깝고 그렇게 화장하다가 내 나이되서 피부 어쩌려고 하나 싶어서 너무 안타까워ㅠㅠㅠㅠㅠㅠ 근데 또 안하면 본인만 소외되니 할수밖에 없을거고ㅠㅠㅠㅠㅠ

  • 18.05.27 14:50

    아니 틴트주머니 뭐야...아진짜 충격이다 나 어릴때만 생각했나봐 저렇게 심한지 몰랐어..

  • 18.05.27 15:00

    맞아 아니라고하지만 이미 여성들은 꾸밈노동에 지쳐있음 근데 자기만족이라는 합리화속에 더 편리한 꾸밈노동을위한 속눈썹연장 눈썹문신 아이라인문신 등 반영구메이크업이라는 기괴한문화가 또 유행하는거지
    지치고 힘들고 귀찮다면 안하면되는것을 덜 귀찮은방향으로 어떻게든 꾸밈노동을 자처하는게 참..

  • 18.05.27 15:04

    이글 누구라도 1일 1끌올해줘 가끔 귀찮은데 화장해야하나 고민될때마다 정신차리게

  • 18.05.27 15:09

    헐.. 오져

  • 미친나라다진짜.,,,

  • 18.05.27 15:18

    눈물난다.. 우리땐 이 정돈 아니었는데.. 어디서부터 잘못된걸까

  • 18.05.27 15:24

    어떡해 진짜..... 너무 서글프고 숨이 막혀....... 진짜 난 더 노력해서 탈코할거야ㅠㅠㅠㅠ시발 우리 후대 갓치들이 코르셋 꽉 조이고 살게 내버려두지 못하겠어ㅠㅠ

  • 18.05.27 15:24

    진짜과함 초딩들도 화장함

  • 맞아. 내가 동조하는 순간 나도 가해자....
    가부장제에 동참한 엄마가 나에게 가해자였고
    자트릭스에 동조한 직장선배가 나에게 가해자였듯이..

    나도 코르셋을 하나라도 더 깨려고 노력할거야 계속.

  • 18.05.27 15:28

    안타깝다..나 때만해도 좀 노는 애들이나 화장하고 나도 대학생가서 다들 하니까 호기심에 하기 시작했었는데..우리가 이렇게 만든거 맞아 진짜

  • 18.05.27 15:30

    그리고 애들한테는 진짜 얼평 안했으면 좋겠더라 간혹 못생긴애기 이쁜애기 보고 얼평 하던데 애기들은 존재 자체로 소중하고 사랑스럽다고 생각함..

  • 18.05.27 15:30

    진짜 웃긴게 성인여성(특히 아이돌)에겐 아이같고 어린 이미지를 강요하고, 정작 어린 학생들과 아이들에겐 성인과 같이 화장을 하게 하고 옷을 입게하고 ㅋㅋㅋ
    씁쓸하고 안타깝다

  • 18.05.27 15:29

    미쳤다..나때는 고등학생 수학여행이나 졸업사진 찍을때 비비크림 틴트가 다였는데ㅜㅜ....너무연령대낮아졌어진짜

  • 18.05.27 15:42

    그래도 우리때는 안하는애들 하는애들 반반이기라도 했었는데....ㅜ

  • 18.05.27 15:57

    여중으로 교생나갔었는데, 진짜 심각함. 진짜 쌩얼이 창피해서 마스크 끼고있음. 언젠가 화장이 억압이라는 걸 깨닫게 될 날 있을거라고 말했는데, 쌤은 화장을 억지로 하는거지만 나는 아니라고 그러더라.

  • 18.05.27 16:08

    정말 너무 심각하다 나 학생때만 해도 이정도는 아니었는데... 나도 요즘 화장 안하고 나가려고 노력하는중... 화장 안한 내 얼굴을 창피해하는 것도 기이해 진짜

  • 18.05.27 16:13

    헐 화장하면 안혼나 요새...? 큰일이다 이 나라.. 저 노래가사는 또 뭐야.. 심각

  • 18.05.27 16:13

    미디어랑 길거리에 화장한 여자만 있으면 애들도 당연히 화장하고 싶지 그래서 난 브라코르셋 꾸밈코르셋 못 벗는거에 대해서 책임감을 느껴

  • 틴트주머니는 또뭐야..

  • 18.05.27 16:21

    하면하는거지뭐 라고 생각했던 나를깐다..
    와 마스크 충격..

  • 18.05.27 16:39

    진짜 당장 밖에만 나가도 아이돌 무대화장급으로 하는 애기들 너무 많이 보여...

  • 18.05.27 16:47

    에휴 ㅠㅠㅠ어째 갈수록 자유가 없어지네

  • 18.05.27 16:55

    나때는 훼어니스 정도였고 ... 진짜 날라리들이나 화장하는거다 이랬는데 요즘에 수학여행가는 중딩들만 봐도 다 화장하고 교복 딱맞게 줄여서엄청 짧고 몸매 다 드러나게하고 다니더라 ㅜㅜㅜㅜ 너무 안타까워

  • 18.05.27 16:55

    진짜 난 애기들이 풀메에 머리 고데기 웨이브까지 완벽하게 넣은가보고 맴찢이엿어 ㅜㅜ

  • 18.05.27 17:25

    아 진짜 현실이 너무 심각하다 ㅠㅠ화장 안하면 친구들사이에서 소외당하다니 ㅠㅠ

  • 18.05.27 17:32

    교복에 틴트주머니에서 할말잃...... 학생 시절은 나 다닐 때 이미지로만 기억하고 있어서 걍 요즘 애들 화장 세게한다고만 여기고 심각하단 생각 못했는데 어린 여자애들조차 대상화되고 주체적 코르셋 졸라메고 있는 거네 와씨...

  • 점점 코르셋 심해지는 것 맞아 나 어릴 때만 해도 클린앤클리어인가 그 선크림 전도였는데...틴트도 안발랐었어

  • 18.05.27 19:01

    어휴....

  • 18.05.27 19:33

    나 학교 다녔을때 훼어니스도 이상하게 생각했어.. 나 훼어니스 바르고 학교 다녔었는데 고등학교 친구들이 아직도 그걸로 놀림(이십대 후반임) 근데 우리집 막둥이(현재 중3) 화장 안하고 밖엘 안나갈라그래... 눈썹도 내가 보기엔 너무 이상한데 친구들이 이 눈썹이 이쁘다고해서 계속 그렇게 그리더라..ㅠㅠ 남들이 외모 어떻게 보는지 너무 신경쓰는거같아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8.05.27 23:11

    왜?

  • 18.05.28 02:32

    나 지금 20대중반인데 나학생때는 반에 화장하는애들이 몇명 손꼽힐정도로 소수였는데....

  • 18.05.28 08:55

    나 이글 보고 오늘 파데프리했다ㅠㅠㅠㅠ 이제 선크림만 바르고 다닐거야ㅠㅠㅠㅠㅠ 화장안하고 나가는거 무서웠는데 이렇게 어린 아이들까지 화장하는 세상에 갇혀있는 줄 몰랐어ㅠㅠㅠ 나부터 변해야하는거 느낌ㅠㅠㅠㅠㅠㅠ 좋은글 고마워ㅠㅠㅠㅠ

  • 작성자 18.05.28 11:43

    여시야! 정말 멋지다 응원할게

  • 18.05.28 09:25

    와 나땐 진심 거의 없었는데 어쩌다 이렇게 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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