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최근 중국 슈퍼 리그의 한 구단에서 주장 웨인 루니(30)의 이적을 제의받자 올 여름에 그를 방출할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루니는 중국으로 진출하면 주급으로 무려 50만 파운드(약 8억 8,000만 원)를 챙길 가능성이 있습니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
한편 맨유가 얼마 전까지 첼시를 이끌었던 주제 무리뉴(53) 전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기려면 발빠르게 움직여야 할 것입니다. 최근 인테르 밀란에서 차기 사령탑으로 취임해 달라는 제의를 받고 컴백을 고민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더 선)
한편 무리뉴 감독은 맨유의 새 감독으로 부임할 경우 가장 먼저 눈독을 들일 선수로 인테르에서 뛰고 있는 아르헨티나의 스트라이커 마우로 이카르디(22)를 낙점했습니다. (이탈리아의 '코리에레 델레 스포르트')
맨유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뛰고 있는 프랑스 대표팀의 미드필더 앙투앙 그리즈만(24)을 6,000만 파운드(약 1,058억 원)에 영입하는 과정에서 스페인 대표팀의 미드필더 후안 마타(27)의 부분 트레이드를 내걸 수도 있습니다. (더 선)
올 여름 선수단의 차기 사령탑으로 취임할 주젭 과르디올라(45) 감독의 입맛에 맞는 선수들을 물색 중인 맨체스터 시티는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에서 뛰고 있는 스위스 대표팀의 미드필더 그라니트 자카(23)에게 3,900만 파운드(약 688억 원)를 제안할 것입니다. (독일의 '빌트')
북미 메이저리그 사커의 뉴욕 레드 불스와 올랜도 시티는 맨시티에서 뛰고 있는 코트디부아르 대표팀의 노장 미드필더 야야 투레(32)를 데려오고 싶어합니다. 투레는 올 여름에 주젭 과르디올라(45) 감독이 새 감독으로 부임하면 다른 구단으로 떠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데일리 스타)
잉글랜드 축구협회는 시즌 도중 겨울 휴식기를 도입하는 방안을 놓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연맹과 협의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이들은 FA컵의 재경기 제도를 폐지하는 데에는 난색을 보이고 있습니다. (데일리 메일)
스완지 시티는 프랑스의 에비앙 토뇽 가야르에서 뛰고 있는 가나 대표팀의 센터백 조너선 멘사(25)를 자유계약으로 영입하고 싶어합니다. (더 선)
과거 토트넘 홋스퍼에서 활약했던 크리스털 팰리스의 공격수 에마뉘엘 아데바요르(31)는 오는 일요일(현지시각)에 열리는 친정팀과의 FA컵 5라운드 경기에서 골을 터뜨리면 보란 듯이 골 세리머니를 펼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타임스)
첼시에서 뛰고 있는 스페인 대표팀의 미드필더 세스크 파브레가스(28)는 지난 화요일 밤(현지시각) 파리 생제르맹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1-2 패)이 끝난 후 상대팀의 베테랑 스트라이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4)와 충돌했답니다. (데일리 메일)
현역 시절 볼튼 원더러스의 공격수로 활약했던 딘 홀즈워스(47) 씨를 필두로 한 투자자 그룹이 에디 데이비스(68) 구단주로부터 친정팀의 인수를 성사시킬 것이 유력하다는 소식입니다. (데일리 스타)
맨유 선수들은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따내지 못하면 연봉이 25% 삭감될지도 모릅니다. (미러)
리버풀의 홈구장 앤필드의 재건축 계획이 오늘(현지시각) 중으로 첫 발을 뗄 것 같습니다. 연고지인 영국의 리버풀 시의회가 2억 6,000만 파운드(약 4,585억 원) 규모의 앤필드 재생안을 승인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이 계획대로라면 앤필드에는 호텔과 비즈니스 허브가 새로 들어섭니다. (리버풀 에코)
주제 무리뉴(53) 전 감독과 휘스 히딩크(69) 감독대행을 대신할 차기 정식 사령탑을 물색하고 있는 첼시는 최근 이탈리아 대표팀의 안토니오 콘테(46) 감독 측 관계자들과 접촉했답니다. (이탈리아의 '잔루카 디 마르지오 닷컴')
PSG에서 뛰고 있는 우루과이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에딘손 카바니(29)의 아버지인 루이스 카바니 씨는 아들이 레알 마드리드나 맨유, 유벤투스 중 한 팀으로 가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카바니는 PSG에 입단한 이후 최전방 공격수 대신 측면 윙포워드로 활약해 왔습니다. (이스라엘의 '스포르트5')
과거 아스날에서 뛰었던 덴마크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니클라스 벤트너(28)는 중국으로 진출하면 현재 VfL 볼프스부르크에서 받고 있는 주급 3만 5천 파운드(약 6,200만 원)보다 무려 3배 많은 주급을 손에 쥘 가능성이 있습니다. (미러)
인테르는 지난 해 7월부터 팀에서 임대 선수로 뛰고 있는 몬테네그로 대표팀의 공격수 스테반 요베티치(26)를 완전히 데려오지 않기 위해 원소속팀인 맨시티 측과 협상을 추진할 것입니다. (풋볼 이탈리아)
리버풀은 레알 베티스에서 뛰고 있는 스페인의 골키퍼 안토니오 아단(28)의 이적 허용 금액인 620만 파운드(약 109억 원)를 그대로 제의해 영입할지 고심하고 있습니다. (스페인의 '피차헤스')
올 여름에 바이에른 뮌헨의 새 감독으로 취임하는 카를로 안첼로티(56) 감독은 폴란드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27)가 구단 측과 결별을 선언하면 그를 대체할 자원으로 AC 밀란에서 뛰고 있는 콜롬비아 대표팀의 공격수 카를로스 바카(29)를 데려오고 싶어합니다. (독일의 '빌트')
아슬레틱 빌바오에서 뛰고 있는 프랑스 대표팀의 수비수 아이메릭 라포르테(21)는 얼마 전 언론에서 자신이 FC 바르셀로나로 떠날 것이라는 소문을 재차 보도하자, 이들에 대해 "세계 최고의 구단"이라고 치켜세웠습니다. (프랑스의 '풋볼 365')
Best of Social Media
발렌시아의 개리 네빌(41) 감독은 지난 해 5월에 헐 시티와의 2014/15 시즌 최종전(0-0 무)이 끝난 후 친정팀 맨유를 이끄는 루이 방 갈(64) 감독이 선수들에게 했던 훈시 전문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습니다. 그런데 어제(현지시각) 맨유가 FC 미트윌란과의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1-2 패)에서 어처구니없이 패배하자, 네빌 감독이 올린 트윗은 많은 사람들에 의해 리트윗됐습니다. (네빌 감독의 트위터)
현역 시절 네빌 감독과 맨유에서 한솥밥을 먹으며 전설적인 센터백으로 활약했던 리오 퍼디넌드(37)는 친정팀의 미트윌란전 패배를 보고 트위터에 마음이 아프다고 소감을 남겼습니다. (퍼디넌드의 트위터)
아스날에서 뛰고 있는 웨일스 대표팀의 미드필더 애런 램지(25)는 어제(현지시각) 영국의 콜체스터 동물원을 방문해 코끼리 '타냐(Tanya)'와 축구를 하고 노는 영상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습니다. 램지는 이 영상에 "세상에 이렇게 축구를 잘하는 코끼리가 얼마나 될까요?"라고 코멘트를 남겼습니다.
And Finally
발렌시아의 홈구장 메스타야 투어에 나선 한 어린이 팬들은 그 자리에서 1990년대를 풍미한 벨기에의 댄스 그룹 '2 언리미티드'의 히트곡 <No Limits>를 소리 높여 합창했답니다. 보통 이 노래는 코트디부아르 대표팀에서 나란히 한솥밥을 먹고 있는 리버풀의 노장 센터백 콜로 투레(34)와 맨시티의 베테랑 미드필더 야야 투레(32) 형제를 가리키며 축구 팬들 사이에 불려질 때가 많은데요. 하지만 이 어린이들은 올 시즌 중간에 발렌시아로 함께 부임했지만 성적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개리 네빌(41) 감독과 필립 네빌(39) 수석코치 형제를 지칭해 이 노래를 불렀답니다. (메트로)
영국 BBC의 브라이언 바윅(61) 스포츠부장은 지난 1973년부터 무려 25년간 자신들의 인기 프로그램 <매치 오브 더 데이>에 고정 출연한 고(故) 지미 힐 씨만큼 자국 문화예술계 전반에 큰 족적을 남기는 방송인은 오늘날에 더이상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힐 씨는 지난 해 12월에 향년 87세를 일기로 별세한 바 있습니다. (코벤트리 텔레그래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