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 구약 성경 읽기 실제(2) : 대.라.느.
2. 에스라, 느헤미야 읽기
1) 당시의 정복국가들에 대하여
바벨론 : (오늘날 이라크) 앗수르(북쪽지역), 바벨론, 갈대아(남쪽지역, 아브라함의 고향)라는 이름으로 나타남. 때로는 앗수르와 바벨론으로 분열되기도 하고 구 바벨론 왕국으로 잠깐 통일왕국이루기도 -> B.C. 1200년부터 앗수르가 600년간 앗수르 대제국이룸(B.C. 721북이스라엘 멸망시킴). 그 후 갈대아 왕조가 장악하여 신 바벨론 왕국(B.C.586에 남유다 멸망) : 90년도 못되어 멸망
-> 메데 바사(오늘날 이란, 메디아 제국+페르시아 제국) 고레스왕-다리오1세-아하수에로-아닥사스다-다리오2세 : 고레스 : 예루살렘성 재건, 포로귀환
2)에스라는 누구인가?
다니엘, 에스겔 : 포로 1세대(B.C.605) : 포로로 잡혀가는 초기
-> 에스라, 느헤미야 : 포로 3,4세대(B.C.440)160년 차이남
에스라 : 페르시아땅에서 태어남. 당시 이미 고레스왕의 자유령으로 많은 사람들이 예루살렘으로 귀환한 시점, 귀환백성들이 하나님의 율법을 준수해야만 한다고 생각. 평생 모세율법을 연구하고 순종해온 포로시대의 모세, 여호수아, 사무엘 같은 사람. 귀환백성을 중심으로 족장들의 계보를 정리하는 작업시행.(포로시대 민수기)
유대인의 순수성을 유지하기 위해 이방인과 결혼한 사람들의 아내를 돌려보냄. 하나님 나라는 섞이면 안된다!! 이 사실을 자각한 하나님의 사람. 성전을 다 지은후 백성들의 삶을 지도한 특별한 사람. 160년전 에스겔과 다니엘이 본 환상을 알고 있었을 것.
3) 에스라서 읽기
다니엘, 에스겔서 : ‘성전재건’ 이라는 실제적인 사명을 제시 -> 한 공동체가 공동의 사명을 자각하고 한 마음이 되어 포로시대를 지나감.
① 바벨론(바사)에서의 제1차 귀환(1~2장) : B.C. 538년
앗수르, 바벨론이 무너지고 메데 하는 이름으로 일어나 페르시아 제국 건설.
고레스는 하나님의 감동과 섭리로 B.C. 538년에 고레스칙령으로 포로귀환시킴
(선지자들의 예언대로 B.C.605년에 잡혀간지 70년만에)
② 성전재건과 예배회복(3~6장) : B.C.516년
포로시대 예언서인 학개, 스가랴, 포로시대 역사서인 에스더가 끼어들어가는 자리
스룹바벨, 예수아가 지도자가 되어 귀환하여 성전을 재건. 사마리아인들도 성전건축에 동참케 해달라고 했다가 거절당하고 난뒤 방해세력이 됨. 기초놓은 단계에서 16년간 중단
학개와 스가랴가 돌아와 성전이 완공(B.C.516)
③ 바벨론(바사)에서의 제2차귀환과 에스라의 사역(7~10장) : B.C. 458년
에스라가 2차로 아닥사스다 왕의 허락을 받고 예루살렘에 귀환.
성전완공 후 약 60년 지나고 난 뒤 시점.
유대인민족의식이 에스라때부터 확고히 섬.
포로기에 형성된 유대인들의 공동체 운동이 유대교로 명명됨.
에스라가 혼혈결혼을 했던 1차 귀환 백성들의 사회를 개혁.
4) 느헤미야서 읽기
에스라가 느헤미야서를 썼다고 하기도 함. 에스라 귀환 후 13년 뒤 느헤미야가 성벽을 재건할 사명을 자각하고 귀환. 에스라와 느헤미야는 같은 시대에 같이 활동.
① 3차로 귀환한 유대인들과 성벽재건(1~7장) : B.C 445
느헤미야가 3차로 유대인들과 함께 예루살렘으로 귀환. 아닥사스다 왕의 명을 받아 유다총독이라는 직임으로 12년간 사역.
1차귀환 스룹바벨과 예수아, 유대인들 : 예루살렘 성전재건
2차귀환 에스라, 유대인들 : 율법준수에 힘씀
3차귀환 느헤미야와 유대인들 : 예루살렘 성벽 개축.
② 에스라와 느헤미야의 공동사역 : 종교개혁 (8~13장)
성벽을 완성한 후 에스라와 느헤미야 공동사역 : 율법책 낭독, 회개, 개혁을 위한 서약, 거주지 배정, 인구조사 실시, 초막절을 지키고 제사제도 확립
5) 말라기 읽기.
성벽재건후 10년후쯤. B.C. 430년경. 귀환포로들이 성전과 성벽을 재건하고 율법대로 사느라고 노력하며 바라던 것이 메시야 왕국. 세월이 흘러가도 기다리던 큰 영광이 임하지 않자 유대인들은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하기 시작했고 하나님의 공의로운 통치에 회의를 품기 시작. 새로형성된 포로시대 문화를 하나님중심으로 잘 유지하지 못하고 제사를 소홀히, 계약을 파하고, 잡혼과 이혼이 끊이지 않고 십일조와 헌물을 소홀히 하는 백성들을 말라기가 지적.
말 4:5~6 보라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 내가 선지 엘리야를 너희에게 보내리니 그가 아비의 마음을 자녀에게로 돌이키게 하고 자녀들의 마음을 그들의 아비에게로 돌이키게 하리라. (엘리야 : 세례요한)
구약성경읽기를 마치며....
구약이 말하려고 하는 것은 이스라엘이라는 국가가 아니다.
이 국가를 통해 메시야 예수그리스도를 보내시는 도구로 사용하셨고
이 나라를 통해 세계역사 속에서 하나님을 소개하셨고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보여주심.
“하나님의 백성들”이라는 공동체가 있어도 그 공동체가 세상 문화
속에서 하나님 백성다운 사명을 감당하느냐 못하느냐가 관건.
그 맛을 내지 못하면 길에 버리우고 도끼로 찍히는 것.
신약 세례요한의 설교나 예수님의 설교에 나타난 이 원리는 구약성경
역사 전체가 말하고 있는 구약의 요점정리.
하나님 나라의 존재방식.
본질적으로 하나님의 나라 백성들은 “이스라엘”같은 외적으로 보이는
공동체가 아니라 ‘그 공동체 안에서 언제나 소수로 남아 깨어있는
참 하나님의 백성들이 참 이스라엘.’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나라’라는 공동체 단위로 분명 일을 하심.
예수님께서 구원역사를 완성하시고 신약의 교회가 탄생. 교회라는
이름의 새 이스라엘 공동체가 탄생. 열방을 품는 이스라엘. 섞여있는
이들 가운데서 참 이스라엘을 찾으시는 하나님.
마틴 루터를 통해 본래의 성경중심의 교회를 회복케 하심.
우리는 지금 이 교회시대라는 하나님 나라 공동체의 일원으로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하나님의 사람. 섞이면 안된다!!
세상문화를 사랑하면 안된다!!
세상을 정복하고 증인의 삶, 전도하고 선교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모든 민족을 향해 하나님나라가 침투하는 것
세상문화가 무엇인지 구별할 생각조차 안하고 살면 안된다.
하나님의 나라는 열매가 없을 때 찍어 불에 던지운다고 함.
분명한 하나님 나라 백성으로의 정체성을 가지고 세상민족을 향해
침투해 들어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