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하나 만들어내서 올리는군요. 이게 올해들어 완성시킨 첫작이 아닌가 합니다 -_-;
이번 2007년 5월 첫작은 2차대전 당시 그 유명한 리퍼블릭사의 걸작 전투기인 P-47D 썬더볼트입니다
정말 미육군 항공대의 대표적인 항공이라 할수있겠지요. P-47은 미육군 항공대의 요구로 소련(러시아)출신 항공기 설계사인 알렉산더 카트벨리(리퍼블릭 항공사를 창립한)에의해 탄생된 미군 항공대의 P-51등과 더불어 유명한 기체입니다. 그런대 초기에는 평판이 좋지 못했지요 외형상의 문제로
여러가지 파생형중에 가장 많은 생산대수를 보이는게 P-47D가 아닌가 합니다. 대전 중반에 유럽전선 (일부는 일본군들을 상대로 활약하기도)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전투기로 50년대까지 있었던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미항공대의 유명 에이스들도 많이 배출해낸 기체입니다. 그 유명한 울프팩도 있고
본 키트는 아카데미 키트로 실기는 1945년 4월 프랑스 전선에서 주로 활약한듯한 잭 홀렛(Jack Hallett맞나 이렇게 읽는게? -_-a) 중위 탑승기체인데요 이 기체는 외형상 차이점때문에 키트를 그대로 제작하게되면 문제가 있어 몇가지 디테일을 추가해주었습니다. 먼저 수직 미익 앞쪽에서 부터 안테나까지 뻗어있는 지느러미-_-;a (dorsal fin이라 합니다- 일종의 수평 유지장치인듯)가 아카데미의 P-47D키트들에는 없습니다( 지느러미가 없는 버전만 키트화한겁니다. 그러니까 이게 있는게 기체가 있고 없는 기체들도 존재) 그래서 할수없이 자작을 해줘야되는데 만든것까진 좋았는데 마무리가 잘 안됐네요(퍼티를 떡칠해놓고 다듬은거라 -_-;;) 그다음에 랜딩기어 도어 (작은것)안쪽에 실기는 금속판으로 보강한게 있지만 키트에는 이게 재현이 안되서 이것도 은색도료를 칠해 간단하게(마스킹의 압박은 좀 있지만) 재현하고 주익의 파일론에는 150갤론 연료탱크를 장착시 파일론 뒷쪽으로 연료탱크를 안정적으로 받쳐주는 지지대같은게 실기에는 장착되있는게 이것도 키트에는 없어서 간단하게 자작해서 붙여줬습니다.(사진 잘보시면 보임)
데칼은 별매데칼을 사용(이 데칼이 장곡천 키트에 맞게되있는지 꼬리날개의 데칼은 크기가 안맞습니다. 본래대로라면 그냥 색칠해줘야 되지만 이 귀차니즘에 그냥 데칼로 처리-_-;;)했는데 기체 자체는 상당히 멋집니다.
저는 키틀를 자주 만드는 편이 아니라 실력의 미숙으로 졸작이 됐습니다 ㅡㅡ;;; 거의 반정도는 날림으로 만들었다 봐야될지도...-_-; 캐노피도 마스킹을 제대로 못해서 도료가 뭍어버려 이것을 지우는데 잘못해 캐노피를 깎아먹은데다 ㅡ.ㅜ; 키트 자체가 구입한지 대략 3년정도 되놔서 만들다 만걸 그대로 방치한 덕분에 이 와중에 엔진이 어디론가 도망가버려 할수없이 못찻고 그냥 엔진없이 완성 시켜버렸습니다. 데칼은 자주 찟어먹고 그저 아쉬운대로 이렇게 완성 시켰습니다. 웨더링은 그만 잊어버리고 못했는데 생각난뒤는 그냥 귀차니즘의 압박으로 생략했습니다(배기구쪽만 살짝했음) ㅡㅡ;;;
제가 완성시킬 P-47D만 같은 키트로 4대분이 기다리고 있군요 -┏ㆀ 5대중에 1호작이 되겠습니다. 다음엔 전체가 은색인(실기는 도색이 안된것) 기체를 제작할까 합니다 . 다음번은 제대로 한번 만들어 올려보죠 (그래도 실력미숙으로 거기서 거기가 될듯...) 언젠가 다른분들이 멋지게 완성시켜 올려주시리라 기대하면서 그냥 이런 패턴도 있구나 하는 차원에서 봐주시기를 ... 고맙습니다
첫댓글 깔끔하게 정말 멋진 작품입니다.보너스로 자세한 설명까지...아주 잘 보았습니다
오호 모형 뿐 아니라 실기에 대한 해박한 지식까지~ 바람직한 모델러상이 아닐까 봅니다. ^^
몇군데 아쉽기는 하지만, 만드시는 분이 재미있게 만들었다면 그걸로 된거죠 뭐. 잘봤습니다. 나머지 4대도 기대기대~
많이 많이 지적해주시면 이후 모형제작에 적잖은 참고자료가 될것입니다
오랜만에 올리시는 작품이다 했더니...그만큼 신경 쓰시느라 늦으셨군요..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잘 완성 하셨네요,,작품 잘 보고 갑니다!!
오랜만의 업입니다 자주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기체는 올리브드랍에 주익은 은색 도장인가요? 에어로쪽이 약하다보니 썬더볼트의 이런 도장은 처음이거든요^^; 덕분에 자료집 한번 봐야겠네요.. 멋진 작품 잘 보았습니다.
데칼의 설명서대로 동체 상면은 올리브드랍에 하면과 주익전체는 은색으로 칠했습니다. 이 기체는 실기 사진을 볼수 없군요
저도 저넘 잡고있는데..잘 만드셨네요....
등뒤만 긁는자 님의 해박한 지식에 그저 놀라울 따름입니다. 앞으로 테일 업하는데 있어 참고가 되겠네요.. 은색 기체는 깔끔하게 만들기가 어렵다던데 참 멋지네요..
제생각이지만 역시 뱅기는 프롭기가 왓따..^^b 넘 잘만드신데다가 설명까지 캬,,, 좋은 작품 잘보고 갑니다..
예쁜모형 잘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