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cs가 4일 114의 날을 맞아 상담원 500명을 대상으로 '2009년 가장 웃긴 상호는? '이라는 이색 설문조사를 벌였다. 결과 '누렁이도...'는 255개의 후보 가운데 전체 상담원 중 29%의 지지를 얻어 1위에 올랐다. 2위인 '드가장...'는 21%를 득표했다.
'오늘은 자장 내일은 짬뽕'(중화 요리집), '속풀고 버섯네'(음식점), '찜하고 회뜰날'(횟집), '저 돼지예요'(삼겹살 전문), '잔비어스'(호프집) 등도 상담원들의 배꼽을 잡은 기발한 상호에 올랐다. 재미있다고 평가된 상호에는 '오마이갓 돌산갓김치'(김치판매점), '추적 60병'(호프), '그 레벨에 잠이오니'(pc방), '머리해 그리고 기억해'(미용실) 등이 꼽혔다.
웃음을 주는 상호가 많이 사용되는 업종은 고깃집, 치킨집, 미용실, 애견 가게, 중화요리 저문점, 호프집 등이었다. 이름을 짓는 방식은 주로 영화나 노래 제목을 패러디하고 단어의 발음을 활용해 업종을 설명하는 경우가 많았다. kt cs 관계자는 "웃긴 상호는 상담원이 장난 전화로 착각하거나 다시 한번 상호를 묻게 되는 경우가 많다" 고 전했다.
(2009년 11월 5일 METRO신문 기사)
첫댓글 돈내고 돈먹기(돼지고기집), 마님을보쌈해(보쌈집),탄다디비라(탄다,뒤집어라겡상도버전),버르장머리(미용실)기발하고 한 상호들.....
사당동에 있다던가? 장급여관 이름이 "코자장"
ㅈ재미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