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세계 수주잔량, 14개월 연속 감소
글로벌 조선업계 전체 신조선 수주잔량이 2017년 1월말 기준 총 3,481척, 2억730만dwt로 기록되어 전월말
2억2,330만dwt 대비 dwt기준으로 약 7% 감소하며 지난 14개월 연속으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음. 이러한 수주
잔량 감소는 탱커 인도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보임. 글로벌 주요 조선 3국의 1월말 수주잔량은 중국 8,740만dwt
일본 5,620만dwt, 한국 4,740만dwt로 집계되었음.
2. 현대중공업 사업 분할....지주회사 설립
현대중공업은 오는 4월 1일을 분할 기일로 전기전자·건설장비·로봇투자 사업부문을 각각 분할해 '현대일렉트릭앤
에너지시스템' '현대건설기계' '현대로보틱스' 등 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22일 공시했음. 조선·해양·엔진 사업을
영위하는 현대중공업은 존속함. 회사 측은 "현대로보틱스는 지주회사로 설립해 재상장이 완료된 후 일정 시점에
분할 존속회사와 타 분할 신설회사 지분을 추가 취득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음.
3. 한국선급, 2017년도 정기총회 개최
한국선급(KR, 회장 이정기)은 22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회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5회 정기총회를 개최
했음. 이날 총회는 주요업무 및 회무사항 등 현황보고에 이어 2016년 결산(안) 승인의 건, 상금임원 선임 승인과
2017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의 건 등 순으로 진행됐음. 회의 결과 김창욱 한국선급 기술본부장, 김명식
한국선급 전략기획본부장, 최종은 한국선급 검사·정부대행검사본부장이 상근임원으로 선임됐음.
4. 에머슨, lloT 기반 자동화 솔루션
지난 수십년 간 산업 설비, 공장 자동화, 제어, 계측, 최적화 부문에서 확고한 위치를 장악해 온 에머슨 그룹은
지난해 5개의 다양한 비즈니스 부서를 에머슨 오토메이션 솔루션즈(이하 에머슨)와 커머스 & 레지전셜 솔루
션즈 등 2개의 부서로 재편하고 다가오는 IIoT에서의 전쟁을 준비했음. 에머슨 오토메이션 솔루션즈 아시아
태평양 지역 사장인 론 마틴은 "에머슨은 125년된 기업으로 전세계의 큰 변혁을 주도해왔으며, 고객사의 비즈
니스를 향상시키는 데 기여해왔음. 그간 제품 위주의 회사에서 솔루션 위주의 회사로, 그리고 2015년부터는 고
객의 성과를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주는 컨설팅 업체로 변신했다"고 말했음.
5. Dryships, 현대삼호 건조 탱커 매입
6. SPP조선, 사실상 청산 절차 유력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중인 SPP조선이 사실상 청산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임. 우리은행 등 채권단은 우선협상대
상자였던 SM(삼라마이더스)그룹과의 협상이 결렬되자, 자산매각 작업에 들어갔음.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채권단
은 SPP조선 잔여 인력 240여명에 대해 해고하기로 결정했음. 채권단은 선박 건조를 위한 인력을 정리, 사실상 신규
수주를 포기한 것으로 보임.
7. 고성조선해양 재매각...LOI접수
2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고성조선해양의 매각 주관사인 삼일PwC는 이날 매각 공고를 내고 오는 3월 16일
까지 인수의향서(LOI)를 접수함. 이후 4월 13일 본입찰이 예정돼 있음. 예상 거래금액은 1000억원 미만으로 알려
졌음. 이번 매각은 제3자 배정 방식의 유상증자 등 외부 자본 유치를 병행하는 공개경쟁 입찰 방식임. 삼일PwC는
20일부터 기업 소개가 담긴 티저레터를 국내 조선사와 사모펀드(PEF), 중국을 포함한 해외 조선사에 배포했음.
8. STX엔진, 한진중공업과 엔진 공급 계약
STX엔진은 한진중공업과 611억원 규모의 디젤엔진 및 감속기어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공시했음. 계약금액
은 최근 사업년도 매출액 대비 9.64%로 계약기간은 2019년 2월19일까지임.
9. Containerships, 중국 컨선 옵션 추가
10. 대우조선 공대 제1회 학위 수여식
국내 조선업계 최초로 고졸 우수인재 채용을 시행한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정성립)이 공과대학 과정 제1회 학위
수여식을 21일 가졌음. 대우조선해양 남문종합관에서 열린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조선소운영총괄 조욱성 부사장
과 선박사업본부장 이성근 부사장 등 회사 관계자와 졸업생, 학부모 등 170여명이 참석했다. 권민호 거제시장, 거
제시의회 반대식 의장 등 지역 주요인사들도 참석해 졸업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축하인사를 전했음.
11. 현대삼호, 생산직 대상 안전체득 교육
현대삼호중공업은 지난 21일부터 오는 8월 말까지 회사 기술교육원에서 생산직원 2700여명을 대상으로 안전체득
교육을 한다고 22일 밝혔음. 교육은 회수당 36명씩 총 75차로 나눠 하루 일정으로 진행됨. 이번 교육은 불안전행동
및 사고예방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실시되는 것이라고 회사는 설명했음.
12. 캠코, 올해 선박펀드 규모 확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올해 선박펀드 규모를 5천억원으로 확대하고, 자산매입 후 임대프로그램도 5천억원으로
확대하는 등 기업 구조조정을 위해 1조원 규모의 유동성을 지원하기로 했음. 캠코는 21일 부산에 있는 본사에서
'2017년 제1차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중점 사업추진 방향을 결정했음. 캠코는 이날 회의에서 공적
자산관리전문기관으로 기업구조조정 지원과 국·공유개발 등을 통해 경제위기 극복과 국가 경제 활력 제고에 기여
하는 방안을 논의했음.
13. 핀칸트리, 중국 크루즈선 추가 협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