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i 여호와의 증인 정보카페
 
 
 
카페 게시글
▶자유대화방 스크랩 자유의 아들들 ..
언제나~& 추천 0 조회 85 09.03.09 14:12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난 자유의 새다..

이 땅에 오신 예수께서 내 발에 묶인 죄의 족쇄를 풀어 주셨기 때문이다.

족쇄를 풀어주셨다 함은 죄에서 해방시켜 주셨다는 의미이다.

내 주께서는 과거의 죄부터 앞으로 지을 죄의 값까지 모두 지불해 주셨다.   

그래서 본디 죄성 가득한 내가 죄에서 자유로운 새가 된 거다.. 

 

난 사실 죄가 싫다.

일단 구질구질해서 싫고 떳떳하지 않아 싫다.

목욕하여 말간 얼굴에 냄새나는 검은 스카프를 두르는 것처럼 싫다.  

그런데 때로는 그 스카프가 절실하게 필요하게 느껴질 때가 있다.

바람에 날리는 머리카락을 붙잡아 두기 위해서든지 

때로는 추위에 그것의 도움이라도 받아야 살 것 같다는 절실한 필요성에 의해서이다. 

 

그러나 난 알고 있다.

이 상태에서 영원히 머물지 않을 것이라는 걸..

나의 영은 아직 어린아이와 같아서 쉽게도 넘어지고 하지만

나의 영이 예수께 뿌리를 둔 건강한 믿음 안에서 태어난 영이라면

예수의 영이신 성령의 도우심 아래 건강하게 점점 자라 

잘 걷고 잘 뛸 수 있게 될 거라는 걸 ..  

 

과거 예수께 속한 지식이 부족하던 때 ..

나는 죄의 족쇄에 매여 살았다.

그 말은 죄를 막 짓고 살았다는 의미가 아니다.. 

 

그 당시 나름 죄에 속한다고 판단되는 생활 속의 하찮은 부산물들이

믿음생활을 하고 있는 나를 조롱하고 성토하며 나의 발목을 잡았었다..

그렇게 죄에 예민하던 나의 양심은

우습게도 나의 희생을 크게 한 사랑의 행동일수록 스스로 부추켜

스스로 뿌듯한 만족감을 가져다 주기도 했었다.  

그러나 그 만족감은

뜨거운 여름 달구어진 아스팔트 바닥에 물 한 바가지 붓는 것과 같았다.

나름 선한 일이라 애써 한 그 일은 배고픈 야수처럼 또 다시 입을 벌리고 있었다.  

 

내가 죄라 여기는 양심도 내가 선한 행동이라 판단하는 양심도 

나의 영혼을 곤하게 몰기는 마찬가지였다.

마음 속에 평화가 없었다.

그래서 속으로 중얼거렸다..

내 양심은 남에게는 몰라도 적어도 내 영혼에게 만큼은 

평화가 자리잡지 못하게 만드는 악한 양심일지 모른다고 ..   

 

나의 내면에서 일어나는 그 악한 전쟁터에서

나는 서서히 내 믿음에 대해 심한 회의감을 느끼게 되었고

내 믿음이 숨을 쉬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그 이유가 내 하나님과 예수님께 두는 믿음과 사랑이 없어서가 아니라는 것은

내 양심이 부정할 수 없었다.

그래서 교파나 교회탓 을 했었다.

내가 여러 교회를 돌아다니게 된 근본 이유가 바로 거기에 있었다.

 

나의 이십 년에 가까운 여러 교파로의 여행의 마침은

바로 여호와의 증인조직으로부터의 탈퇴의 시점이 되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예수의 십자가를 늘 바라보는 나에게 

가만히 성령의 바람이 불어왔고... 

성령의 바람은 내 믿음에 예수 그리스도가 들어있지 않다는 사실을 알려주셨다.  

 

인정할 수 없었으나 서서히 그 사실은 진실이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문자적인 지식으로밖에 예수 그리스도는 나에게 들어와 있지 않았던 것과

그분에 대한 지식이 거의 유치원생 수준의 것이었다는 것이 곧 드러나게 된 까닭이었다.. 

 

성령으로 인한 깨달음의 시작으로 인해 나는 믿음에 날개를 달게 되었고

그 날개로 날 수 있게 됨으로써 나는 ..

내가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하나님의 자유의 아들들 중에 하나가 되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나서 ..

나의 내면에 예수께로 비롯된 평화가 가만히 찾아왔다.

 

예수께서 나를 죄에서 해방시켜 주셨다...

내 주께서는

나의 과거의 죄부터 ..

내가 앞으로 지을 죄의 값까지 이미 모두 십자가에서 지불해 주셨기 때문에

우리의 원수인 죄가 나에게 명령하고

우리의 원수인 죄가 나에게 죄값으로 죽음을 들어 협박하지 못하게 되었다.

 

죄는 내가 발로 차버리든 두 팔로 안든 

그에 해당하는 벌은

당신의 아들을 희생하여 우리를 구하신

자비로우시고 선하신 우리 아버지의 선하신 매 아래에 들어올 수 있게 되었다.

 

그 사실이 나로 ..

이제 내가 더이상 우리의 원수인 죄의 종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선하신 아버지 앞에 있는 자유의 아들로 태어났음을 깨닫게 해 주었다.

 

 

  

 

 
다음검색
댓글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