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8세 미혼 직딩남입니다.
제가 간밤에 2가지 꿈을 꾸었는데, 찜찜 합니다.
꿈1.
길을 가다 왼쪽을 보니 저보다 큰 늙은 호박이 주렁주렁 열려 있습니다.
주변에 있는 아는 사람한테 주인 몰래 따오라고 해서 제가 꿀꺽 먹었습니다.
너무 탐스러워서 저건 꼭 먹어야 된다는 생각이었습니다.
먹고나서 주변을 보니 학교 교실이었고 같은반 사람들이 수업참여 하기 위해서 다 앉아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교실 창문밖에서 무서운 공룡들이 나타나 사람들을 잡아 먹기 시작하는 겁니다.
전 무리없이 잘 피해 다녔는데,,
어느 샌가 밖에 부모님이 돌아다니고 계시는데 공룡들을 도망 다니지 않고 이리기웃 저리기웃 하고 계십니다.
제가 엄청 다급한 목소리로 빨리 저 따라서 안전한 곳으로 피하자고 아무리 얘길 해도
자꾸 다른 곳으로 가다가 위험에 처했고, 특히 아버지가 너무 더디게 움직이십니다.
제가 다급하게 아무리 소리쳐도 오지 않더니, 어머니가 답답해하고 화난 어투로
그렇게 말만 하지 말고 와서 직접 데리러 오라고 하십니다.
그 때마다 제가 간신히 구해드리다 깼습니다.
꿈2.
시골 논두렁 같은 곳에 부모님과 제가 같이 있습니다.(약간 동물원 비슷한 느낌 이었습니다.)
부모님께 제가 이제 그만 가자고 말씀 드렸으나, 아버지가 자꾸 이상한데로 가십니다.
논이나 고랑 같은곳에는 악어나, 뱀, 호랑이 등이 있는데 부모님이 악어를 향해 가기도 하고
뱀을 향해 가기도 하고, 그러다 주변에 점점 동물들이 많아졌고 우리를 향해서 다가오고 있습니다.
더 이상 버틸 곳이 없어, 호랑이 쪽을 향해 무작정 달렸고,
간신히 호랑이 뒤쪽에 있는 문으로 도망을 쳤습니다.
어찌나 땀나고 긴박했는지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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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지금 2가지 신경쓰이는게 있는데요.
1. 제가 회사에서 연구개발 업무를 맡고 잇는데, 요즘 큰건 하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게 거의 다 된 느낌이드는데 마지막 한가지 마무리가 않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위에서 너무나 않도와 주셔서 더 이상 개발하기가 어려운 불안불안한 상태 인데 그것과 관련된 건가요??
2. 개인적으로 작은 사업을 할까 고민중에 잇는데, 잘만되면 나름 성과가 있는 사업입니다.
이것들과 관련이 있는 꿈인가요?
첫댓글 늙은호박 자체로도 좋은데 그걸드셨으니 아주좋지요
등장한 부친은 님 회사 장으로보이고
뜻대로 해주질 않아 답답한게 꿈으로나타난 현상으로봅니다
또한 호랑이 굴 에서 나왔으니 님께서추진하는 연구물 곡절은 있어도
잘 마무리될꿈입니다
이꿈은 그렇습니다
회사차려 나와 독립 할 정도 되면
다른꿈이 거기에맞게 올라올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