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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huffingtonpost.kr/2014/10/30/story_n_6073330.html
그래서 허핑턴포스트 에디터들과 페이스북/트위터 관객들에게 어떤 영화가 그녀들의 여성관에 가장 큰 영향을 주었는지 질문했다.
아래는 여성들의 가치관을 바꿔놓은 21편의 영화다.
1. "그들만의 리그"
"이 영화를 처음 보았을 때 난 어린 소녀였다. 그렇게 날 감동시킨 영화는 없다. 난 한참 말괄량이였는데 다른 말괄량이들이 인류의 역사에 많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에디터 데브라 자바와가 페이스북에 남긴 댓글.
2. "나우 앤 덴"
"이 영화는 우정, 신체의 변화, 죽음, 사랑 등 여자들에게 더없는 중요한 시기에 대한 이야기다. 70~90년대를 배경으로 한 이 영화는 누가 봐도 감동적이다. 젊은 여성에겐 특히 강추한다." 허핑턴포스트 '범죄/위어드 뉴스' 에디터, 제나 아마튤리.
3. "이터널 선샤인"
"이 영화의 주인공 클레멘타인 크루진스키(케이트 윈슬렛)는 예측불가에 즉흥적이며 약간 문제가 있는 여자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자신에 대해 전혀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난 문제 투성이야. 나도 알아. 그런데 그런 나를 그대로 용납하든지 말든지 상관 안 해.'라는 태도로 나를 놀라게 한 첫 여성 캐릭터였다." 허핑턴포스트 '틴' 수석 에디터, 테일러 트루돈.
4.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이 영화를 자꾸 보게 되는 이유는 감독/작가 노라 에프론이 주인공 샐리를 강한 여자 케릭터로 묘사했기 때문인 것 같다. 샐리는 강하고 유별나고 자신의 내면을 내 보이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남자 주인공 해리는 그녀를 가장 나쁜 종류의 여자라고 한다. 반대로 샐리는 자신이 '난 내가 뭘 좋아하는지 잘 아는' 여자라고 주장한다. 얼마나 멋있나? 누구에게도 미안해할 필요 없다는 것을 그녀는 보여줬고, 그건 모든 여성에게 매우 중요한 교훈이다. 자신을 믿고 두려움을 떨치라는 것 말이다." 허핑턴포스트 '라이프' 블로그 에디터, 알레센드라 로사리오.
5. "주노"
"고등학교 때 이 영화를 극장에서 봤는데, 이전까지는 이 영화의 주인공 같은 여성 캐릭터를 본 적이 없었다. 그녀는 자신을 정확하게 알고 있었다. 어떤 난관도 자기가 직접 해결했다. 정말로 신선한 영화였다." 허핑턴포스트 '페어런츠' 고문 에디터, 케롤라인 볼로냐.
6. "워킹 걸"
"멜라니 그리피스가 남자를 쟁취하는 부분도 중요하지만, 진짜 대박은 코너 사무실(고위 간부가 되었음을 뜻하는 상징)이다. 영화 '워킹 걸'은 내게 사회적 성취가 얼마나 멋진 것인지 가르쳐주었다." 허핑턴포스트 '우먼' 수석 에디터, 에마 그래이.
7. "후라이드 그린 토마토"
"아마 12살에서 16살 사이, 이 영화를 과장은 조금 보태서 천 번은 본 것 같다. 캐릭터 '이지'를 보며 강한 여성을 지향하면서도 부드러울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 '루스'는 강하면서도 여성스러울 수 있다는 것을 일깨워 주었다. 그리고 에블린은 어떤 계집애가 짜증나게 하면 자동차로 콱 박아버려도 괜찮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에디터 스테파니 베리가 페이스북에 올린 글.
8. "청춘 스케치"
"난 이 영화를 본 뒤 머리를 짧게 잘랐고 담배를 피우기 시작했으며 90년 내내 쿨한 '무신경함'을 유지하려고 노력했다. 지적이면서도 나태하게 사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엿보여주는 이야기면서, 또 아이러니하면서도 우아한 실패 투성이인 캐릭터들을 보며 난 이 영화에 쏙 빠졌다. 물론 지금 돌아보면 자기 존재의 특이함을 부르짖는 동시에 평범한 삶을 고집하는 그런 행동이 말이 안 된다는 것이 느껴지지만." 에디터 애비 프렌치 위틀리가 페이스북에 올린 글.
9. "델마와 루이스"
"이 영화를 보면서 남자가 나를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를 진지하게 고민했다." 매디슨 워커가 페이스북에 올린 글.
10. "스텝맘"
"영화 '스텝 맘'은 이혼이라는 방정식의 양면을 고려하게 했다. 그리고 우리 엄마와 새 엄마가 겪었을 어려움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또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특히 엄마랑)을 소중히 여겨야 한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되었다. 이젠 세상에 없더라도 내 삶에 큰 영향을 준 사람을 다시 기억하게 한다. 그리고 영화를 보며 펑펑 우는 것이 얼마나 위안이 되는지도 배웠다." 허핑턴포스트 블로그 에디터, 해일리 밀러
11. "철목련"
"엄마의 용기와 강인함을 줄리아 로버츠와 샐리 필드가 적절하게 묘사한다. 또 그녀들이 트루비 미장원에서 맺는 여자들 간의 우정엔 단지 가십과 웃음보다 훨씬 깊은 차원의 무언가가 있다. 그리고 샐리 필드가 영화 마지막에 하는 독백은 영화 역사상 가장 감명 깊은 순간이 아니었나 생각한다." 허프포스트 '페어런츠' 고문 에디터, 캐롤라인 볼로냐.
12. "천사의 투쟁"
"난 매년 내가 가르치는 '문학의 관점'이라는 수업 때 이 영화를 상영한다. 내 목표는 여자아이들이 이 영화를 보고 투표권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여성 참정권을 위해 어떤 희생이 있었는지를 아는 것이다." 조디 위저가 페이스북에 올린 글.
13. "오브비어스 차일드"
"이 영화는 낙태를 주제로 한 러브스토리(아니, '라이크 스토리'라고 하는 것이 더 적합할 수 도 있다)다. 여자 인생에 매우 일반적인 현상인 낙태라는 이슈를 쉬쉬하는 수많은 영화와 대조되는데, 이 어려운 이슈를 있는 그대로 조명한다. 다른 사람이 아무리 슬프고 심각한 상황이라고 해도 내가 유머로 인식하면 그럴 수 있다는 것을 이 영화를 통해 다시 인지했다." 허프포스트 스페셜 프로젝트 부에디터, 아맨다 구털맨.
14. "에버 애프터"
"이 영화를 보고 자신감이 하늘로 치솟았다. 공주 이야기로 가득한 디즈니 동화의 나라에서 빠져나와 현실의 페미니즘과 마주하게 된 것이다. 왕자에게 기대지 않고 스스로를 구출하는 드류 베리모어는 너무 멋졌다. 우아함과 힘이 모이면 그 누구도 능가할 수 없는 멋진 조합이 된다." 허핑턴포스트 '블랙 보이스' 부에디터, 제스 딕커슨.
15. "금발이 너무해"
"이 영화에서 느낀 점은 치와와를 예뻐하고 분홍색 옷을 즐기며 머리가 빈 것 같이 보이는 여자, 그래서 아무도 진지하게 여기지 않는 여자라도 마음만 먹는다면 대단한 결과를 이룩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즉 자기에 대한 확고한 신념이 있다면 최고점에 도달하기 위해 즐겨 입는 분홍색 치마나 또 좋아하는 패션을 포기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허핑턴포스트 '엔터테인먼트' 부에디터, 로렌 주프크스.
16. "뮬란"
"이 영화를 보면서 나도 남자만큼 강해질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 또 뭐든지 정복할 수 있다는 믿음이 생겼다. 이 영화를 처음 봤던 8살 시절의 느낌이 아직도 생생하다." 디에나 심프키스가 페이스북에 올린 글.
17. "처음 만나는 자유"
"이 영화를 보면서 약간의 방황이 그리 나쁜 것 만은 아니라는 생각을 했다. 이 영화는 우리가 흔히 말하는 '미친년'에 대한 정체를 보여줬으며, 한 여자가 슬픔과 희열 같은 다양한 감정에 빠져 있는 것이 아무 문제가 안 된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사실, 그런 우리가 자랑스러운 것이다." 허핑턴포스트 '우먼' 부에디터, 알라나 바지아노스.
18. "조찬 클럽"
"젊은 시절의 주드 넬슨과 에밀리오 에스테베즈가 너무 황홀하다는 것 외에도, 쿨 한 그룹에 있는 아이와 쿨하지 못 한 그룹에 있는 아이의 차이가 매우 희미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따돌림받는 여자나 인기 높은 여자나, 모두 각자의 문제가 있다. 그런 두 사람을 도서관 안에 하루 종일 묶어 놓으면 우정이 싹틀 수도 있다." 허핑턴포스트 '우먼' 수석 에디터, 에마 그래이.
19. "히트"
"간단히 말해서 이 영화는 최고다. 멜리사 맥카시는 내 우상이다. 그녀의 연기를 보며 여자는 꼭 안 예뻐도 되며 엄청나게 웃길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 즉 웃긴 여자가 최고라는 것을 말이다." 허핑턴포스트 '우먼' 부에디터, 알라나 바지아노스.
20. "리틀 다링"
"여성의 성, 여성의 성을 찾아 나가는 여행이 어떤 방향으로 전개되는지 이해하게 해준 영화다. 현실적이면서도 흥미로운 '리틀 다링'에는 섹스에 관한 사회, 정치, 경제적 면을 여성마다 다르게 헤쳐나간다는 교훈이 담겨있다." 허핑턴포스트 '우먼' 뉴스 에디터, 아맨다 듀버맨.
21. "제로 다크 서티"
"이 영화는 여성에게 자존감과 권리감을 안겨주는 영화였다. 여자가 영웅으로 묘사되는 영화는 많지 않다. 그것도 여자가 대테러 CIA 요원들을 직접 이끄는 실화는 더 드물다. 여자가 그런 책임을 가졌을 때 겪는 복잡한 요소를 잘 나타낸 이 영화를 본 뒤 내가 한층 더 강해진 느낌이었다." 허핑턴포스트 '틴 미레니얼 아웃리치' 이사, 제시카 케인.
영화를 천 편 넘게 봤어도 여기서 3 편 정도밖에 못봤어. 영화가 어떻게 여성을 소비하는지 따지면서 보니 좋은 영화 별로 없더라. 페미니스트라면 한 편을 보더라도 여성이 올바르게 나타나는 영화를 보길 바라면서 찾아왔어!
첫댓글 제로 다크 서티밖에 못 봤네ㅠ제로 다크 서티 존잼 갠적으로 시카리오보다 잼썼어 처음 만나는 자유 궁금하다
아싸 백순데 하나씩 조져야겠다
크 강같은 글이다! 하나씩 조져야지 고마워
여기 나온 영화는 아니지만 엠마 스톤이 출연한 영화 <헬프>도 추천해
여성들이 주인공이고
주된 이야기는 인종차별이지만 여성이 겪는 차별얘기도 비중있게 다뤄져 그건 주로 백인인 엠마스톤의 이야기.
개인적으로 영상미도 좋았고 배우들 연기도 스토리도 모두 굿이였어
넷플릭스에 올라와있으니까 넷플릭스회원인 여시들은 무료로 볼 수 있어!
네이버영화에서 대여도 얼마 안하니까
혹시 주말에 뭐 볼영화없나하는 여시들 추천해!
재미랑 감동 교훈 모두 잡은 영화!
오 고마워 여시 꼭 봐야겠다!!!!
청춘스케치ㅜㅜㅜㅜㅜㅜㅠㅠ
후라이드 그린 토마토 진짜 보고싶은데 어디서 봐야해.. ㅜㅜ
요즘엔 왜 이런영화들이 안나올까......
미스슬로운도 추천!!! 차스테인이 너무 말빨쎄서 냄저들이 언어를 잃어버리게 된단 영화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진짜ㅠㅠ 영화봐야지 !!
나우앤덴 최고야~감히 내 인생영화 몇 개 중 하나...👍👍👍👍👍
(여성영화당당)와우 영화챙겨봐야지
저기서 영화 두 편은 캐나다인 남선생이 수업때 보여줬었는데 재밌게 봤던 기억
봐야겠다 ㅎㅎ 여성영호ㅏ좋아
나중에 챙겨봐야겠다!!
고마워! 북마크북마크
처음 만나는 자유 안젤리나 졸리 매력 진짜 엄청남... 제발 봐줘..ㅜㅜㅠㅠ 정신병동이 배경이야..!!
지우지 말아줘여ㅠㅠ
나 이거 셤 끝나고 볼래
지우지 말아주라ㅠㅠ 여기있는거 다볼꺼야~~ ㅠㅠㅠ
와 아직 안 본 영화가 더 많다ㅠㅠㅠㅠㅠ나머지 다 꼭 봐야지ㅠㅠㅠ
여기있는거 진짜다보고싶다 의미있는영화같아
안본 영화들이 많네..봐야겠다!!!
나이거다볼래
나중에 다 챙겨봐여겟다
영화 봐야지 고마워
낼브터 하나식 봐야지
하나씩 조져야겠당
하나씩 챙겨봐야겠다!!!
델마와 루이스 넷플에 없네ㅜㅜ
다봐야지 땡큐"!
헐 꼭 볼꺼야 고마워ㅠㅠ
꼭봐야지
고마워!!
본다
고마웡
내일 휴일인데 몰아서 봐야겠다ㅠㅠㅠㅠ 고마워!
와 다 봐야지 올려주서 고마워 !!!
하나씩 다 봐야겠다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