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화엄경보현행원(부사모)
 
 
 
카페 게시글
부사모게시판법당 해인사 조사전 3개월 장좌불와 한번도 흐트러짐없던 스님의 묵언. 열반하기 5일전에 한방에서 잤더니 |향봉스님12| 책 '사랑하며 용서하
普賢. 추천 0 조회 35 24.07.09 15:14 댓글 5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작성자 24.07.09 15:26

    첫댓글 60대 말 향봉스님 젊을 때 성철큰스님께 우겨서 조사전 3개월 잠도 안 좌고 눕지 않는 장좌불와 중 만났다는 정봉스님.
    당시 향봉스님 기억에 같이 수행한 6명 중 법정스님(무소유 법정스님 말고 다른 스림)과 정봉스님 두 분이 남았다는데, 정봉스님은 정말 꼼짝도 않고 정진하셨다고.
    그러다 향봉스님이 강원도 청평 청평사 주지할 때 우연히 만났는데, 몸이 삐쩍 말라 어케 이렇냐고 놀랐다고.
    그날 같이 스님과 잠이 들었는데, 잠결에 휑~한 느낌이 들어 일어나 보니 스님이 사라졌다고.
    알고보니 그날 밤에 걸어서 청평사 떠나셨고(당시 청평사는 배를 타야 갈 수 있고 배도 별로 없어서 험한 산길을 넘어야 밖으로 갈 수 있다고)
    그리고 해인사에서 연락이 왔는데, 정봉스님이 강원도 계곡 개울인가에서 동사하신 채 발견됐다고.

    참 딱하네요

  • 작성자 24.07.09 15:27

    수행이란 게 무엇인지 생각케 합니다

  • 작성자 24.07.09 18:51

    위암 말기

  • 24.07.09 20:57

    고맙습니다. 마하반야바라밀 _()()()_

  • 24.07.11 22:58

    향봉스님 "사랑하며~
    서점 들어가 만난책
    구입해 단숨에 읽고
    아직 갖고 있습니다.
    40년도 넘었네요~~

    한쪽으로 치우친 느낌을 강하게 받을때도 있으나
    스님의 사이다 처럼
    션~~하게 뱉으시는 말씀들은 들을수록
    속은뻥뚫립니다.
    수행 깊이는 전 몰겠으나~~^^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