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앵커>호국당 후보로 지난해 대선에 출마했던 김길수씨가 사기행각을 벌이다 검찰에 구속됐습니다.
대통령에 당선되면 총리를 시켜준다며 돈을 받기도 했습니다. 편상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검찰에 구속된 김길수 법륜사 주지는 지난해 대선에서 호국당 후보로 나왔습니다.
{김길수/16대 대통령선거 후보 : 젊은 기수, 50대 김길수가 나왔으니 우리나라는 평온이요,남북통일이요, 세계평화가 앞에 보인다고 (부처님이) 이런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선거운동이 한창이던 지난해 11월, 김씨는 40대 김모 여인에게 대통령에 당선되면 총리를 시켜주겠다며 선거자금 명목으로 6억 원을 챙겼습니다.
{김모씨/피해자 : 대통령은 100% 된다는 거죠. 왜 되느냐 하면, 그것은 부처님 뜻으로 100% 된답니다. } 김후보는 그러나 5만 여 표를 얻어 6명의 후보 가운데 5위에 그쳤습니다.
두 사람의 악연은 2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세계법왕청을 건립해 복지사업을 하자는 말에 속아 74억 원을 건네주는 등 검찰 수사에서 드러난 김여인의 피해액은 모두 88억 원. 구속된 김씨는 불교계로부터도 외면당하고 있었습니다.
{미산 스님/한국불교종단협의회 상임이사 : 김길수씨는 한국 종단협의회 소속이 아닐 뿐더러 한국 전통 불교와는 전혀 상관이 없는 사람입니다. }
검찰은 김씨가 호국당 주변에 몰려든 사람들을 상대로 또다른 사기 행각을 벌였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 니다.
-비리가 아니라 사기내여 ㅋㅋㅋㅋㅋㅋㅋ-
첫댓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사기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머리 빡빡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법왕청-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