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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에서 선수를 포함하여 12명이 출발한 선수단은 북대전 IC에서 유연석 총동창회 부회장님을 비롯한 7명의 대전응원단과 합류하여 상주 오렌지골프리조트에 도착하니 박찬동 재경회장님,류마영 총동창회장님등을 만날수 있었다.
아침에 도착하셔서 27홀을을 라운딩하신후라 한다. 뒤늦은 시간에 들은 이야기이지만 우리 선수들에게 조언하기위하여 27홀을 무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코스를 점점허셨다하니 참으로 감탄하지 않을수 없다.
상대팀은 수도전기공고! 우리보다 역사가 16년이나 앞선 서울의 명문아닌가.
그들의 응원단은 약50여명, 유니폼부터 통일시켜 응원에 임한 그들의 자세는 훌륭하다 하지않을수 없다. 그들은 골프대회에 처녀 출전한 팀이다.
32강전에서 우리고장 군산동고를 이기고 올라온 팀이 아닌가
드뎌 4시20분 티업,1번홀 수고전기공고 1UP,2번홀,3번홀 AS,4번홀 드디어 우리의 UP,6번홀에서 ㅋㅋㅋ 우리가 이겼다네 결국 우리가 1UP,7번홀,8번홀 수도전기공고 UP, 우리가 한홀을 지고있는 상황,참으로 묘한게 골프라는 운동인가 우리응원단의 막내로 참가한 박종문 동문은 이렇게 말한다 골프는 장갑을 벗을때 봐야 한다나.... 아니나 다를까 패색이 완연한 우리팀에게 9번홀은 참으로 골프의 묘한 참맛을 안겨 주었다.
그동안 수도전기공고의 ACE였고 너무나 잘쳐주어 얄밉기까지 했던 그 선수가 티샷이라나?
그러면 우리에겐 별 희망이 없는데..... 참으로 안타까운 심정에 바라보던 우리에겐 시원한 생명수(?) 헤저드 풍덩(?)ㅋㅋㅋㅋ(사실 저는 티샷한 공을 놓쳐 못봤는데..ㅎㅎㅎㅎ)
심판이 수도공고 선수들과 뭔가를 야그하는데 1벌타 란다 골프라는 운동하는 동문님들 아무리 날씨가 더워도 헤저드에 공을 넣지는 맙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해서 우리가 이겼죠 9홀을 최종 결과는 무승부 연장전........
전에는 벙커 샷으로 결정 했다는데 이번에는 규정이 9번홀에서 연장 재경기를 한다나.
손에 땀을 쥐는 게임이라서 응원단 선수 모두가 긴장을 않할수 없는 상황!!
두팀다 벙커에 똑같이 티샷을 날리게 되고 수도공고는 세컨샷이 ㅋㅋ 다시 벙커에 흘리는 실수를 하게되었고 우리의 두번째 선수는 주장 백남승(29회) 선배님 , 역시 기대 만큼 가볍게 벙커에서 아웃시키고 우리의 에이스 김정(35) 동문께서 온그린, 역시 구력의 차이(?), ....................
참으로 힘들고 어렵게 연장전을 승리로 마무리 하고 교가를 부르는 기쁨을 우리에게 안겨 주었다.
이번의 승리는 32강전의 일방적인 게임과는 사뭇 다른 감동을 준 한편의 드라마 였다.
역전의 역전을 거듭한 감격적인 승리 !!!!!!!!!! 우리 모두는 서로를 얼싸 안고 승리의 기쁨을 만끽하였다.
담당 PD의 말을 빌면 이리공고가 가장 안정적인 전력을 가진 우승 후보이라나....
강력한 우승후보 4팀중의 한팀이라네요
어려운 다크호스를 맞아 선전 분투한 우리 선수들에게 축하의 말씀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옥천으로 이동한 선수 및 응원단은 이공회 촘무(이재길 동문/39회)님께서 준비한 한우 등심으로 만찬을 즐기고 이공인은 하나로를 외치며 건배하는 즐거움을 다시금 만끽할수 있었다.
대전에 계신 30회 유연석 총동창회 부회장님께서 30만여원의 즉석 찬조를 바라보는 후배들은 이공인의 하나된 마음을 느낄수 있어 참으로 보람된 하루 였다.
설령 우리가 게임에서 양보를 했더라도 우리는 오늘의 하나된 모습에 크나큰 감동과 교훈을 얻을수 있음에 행복한 하루가 되었을 것이라 생각한다.
암튼 이리공고는 이러한 단결된 마음으로 앞으로의 게임을 준비하고 임한다면 우승에 한발자욱 가까이 다가가는게 아닐까 생각한다.
여러가지 형편으로 참석하지 못한 동문들에서 매홀이 끝날때마다 휴대폰으로 게임 성적을 중계방송 하는 응원단은 우리 밖에 없다고 한다.
특히나 총동창회 고문님이신 박장춘 고문님께서는 방송일정을 친히 물으시는등 참으로 하나된 우리가 됨을 느낀 저는 매우 행복한 하루 였습니다.
다음 게임은 10월4일(월) 광운공고와 진행예정입니다
모쪼록 다음에는 많은 동문들이 동참하여 이공인이 하나되는 기쁨을 느낄수 있었음 합니다.
익산에 도착한 시간이 11시30분, 익산에서 기다리던 총동창회 임원과 익산임원과 맥주한잔으로 자축한후새벽 2시30분에 취권으로 기록한터라 두서없는 글 양해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이공인은 하나로! 하나로! 하 ^ 나 ^ 로 !!!!!!!!
사무총장 백 종 완 |
첫댓글,,,,,그래도 엄청 잘했구만....다음은 어디서 하는겨 응원가고 잡다.....
장하다! 이리공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