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하루 쉬고 싶어서 년차를 썼단다.
아부지는 그 아들에게 무언가 해 달라고 싶어 한다.
아들에게 2층 화장실 세면기 수전을 교체해 달라고 했다.
하는 방법을 설명해 줬지만
청각 장애인인 아들은 아부지가 수전 교체해 달라는 것으로만 이해했다.
수전 교체하는 것을 한 번도 보거나 해 본 적이 없는 아들.
자기 나름대로 해 본답시고 세면기를 다 뜯었다.
답답하지만 모른 체 아들이 하는 대로 맡겼다.
방법은 막무가내였지만 결론은 잘했어~ 였다.
아들~ 고마워~
아들~ 그래도 잘했어.
아들~ 최고야.






첫댓글 많이 컷어요^^ 든든하시지요??^^
흐뭇~ ^_^*
끝까지 마무리를 지어 놓았으니 잘했네요.ㅎㅎ
그러게요~ ^_^*
@나눔(양미동) 대견하시겠어요.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아들.
이렇게 간증거리가 생기게 만드는 아들인걸요....
멋진 녀석입죠???
울 아들도 그래야 하는데....끙.....
내 눈에 아직도 부족해요~
대호는 더 멋지게 해 낼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