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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대구청산산악회 원문보기 글쓴이: 뫼들
1.언제: 2019.12.25(수요일)
2.어디를: 부여군 충화면 원진지맥 길따라 올라 노고산~청(천)등산~제구산(지)를 넘어서고~
3.누구와: 번개 산행팀 8명, 서울 강일님,도요새님 합류~
4.날씨: 아침에는 손 시릴정도로 차가운 날씨, 10시 이후는 따스한 봄날~ 미세먼지는 하루종일 따라 다니고~
5.산행 경로: 원진지맥 마루금 아래 농가 공터 출발~농가~묘지길~능선 오른쪽으로~주박산(158.6m,철탑)~
밤나무단지로 치고 내려~도로 맞은편 공사로로 올라~공사터 오른쪽 묘지길~송씨 묘 연이어
지나~왼쪽 거친 원진지맥 능선따라~갈림봉 오른쪽(길 주의)~성도 박씨묘~능선 오른쪽으로~
174봉~묘 밀집지역 오른쪽 능선~임도 가로질러 직진오름~151.2봉~내려섰다 오름~148.2봉~
오름길~묘~갈림길 오른쪽 능선~잘 정돈된 묘~포장도로 접속~오른쪽으로~파란 물통 보이는
왼쪽 묘지 능선으로~진주 강씨묘~가파른 오름~묘~마가산(128.5m)~왼쪽 능선~오름길~
마가산2(142.6m,국토지리원,동아 지도상)~50m 정도 빽~오른쪽 능선~가파른 내림~도로
가로질러~창고용도로 보이는 건물 진입로따라~사면치고 올라~원진지맥 접속~오른쪽으로~
잘 정돈된 묘지군~능선 접속~왼쪽 골로 내려섰다 오름~원진지맥 분기봉~왼쪽 철탑 방향~
180.5봉~왼쪽~오름길~노고산(228.6m,삼각점)~정상 바위 오른쪽으로 우회~내려섰다
오름~밤밭 철망따라~무덤~오르내림~밤밭 지나~오른쪽 묘지길로 치고 내림~밤밭 사이길~
세멘포장 도로 접속~밭고랑 가로질러~맞은편 밤밭 진입~지그재그 밤밭길 버리고 가파르게
치고 올라~정규 등산로 접속~오른쪽으로 완만한 오름~청(천)등산(260.9m,제단)~오른쪽
정자 왕복~이정목 쉼터 1.65km 방향~가파른 내림~백충재 도로 접속~맞은편 쉼터 이정목~
원추형나무계단~오른쪽 능선따라~묘목지대~능선 오른쪽~국가지점번호판~쉼터 정자~
이정목 삼거리~제구산(지)(230.5m,삼각점)~이정목 삼거리 빽~충화면사무소 2km 방향~
완만한 내림길~중청곡제 보이는 왼쪽 계곡길(밤나무밭)로~과수원길 따라~중청곡제~
갈림길 왼쪽~개울에 걸린 작은다리 직전 밭 가로질러~도로따라~중천농장 갈림길 오른쪽
직진~중천마을 표석~도로 오른쪽으로~삼거리 왼쪽~충화초등학교앞 버스정류장 종료
(걸은 거리 14.1km, 걸린 시간 5시간 45분)
원진지맥: 원진지맥은 금북정맥 백월산에서 남쪽으로 38.5km 떨어진 신산경표 호서지맥의 부시치고개와
놋점이고개 사이의 표고 276m봉에서 동쪽으로 가지를 쳐 원진산(270m),마가산고개,덕림고개,
안장고개,학산(168.5m), 잣티고개,함박산(90m)을 지나 부여군 세도면 가회리에서 금강에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38.1km의 산줄기를 말한다.(인터넷 참고)
천등산(天燈山, 靑燈山, 260.9m): 이 곳은 팔충(八忠) 설화의 근원지인 해발 261m의 천등산 정상으로
부여지,임천군지 등의 문헌에 의하면 한밤중 사비궁성까지 비치는 불빛을 보고 신하로 하여금
가보게 하니,계백이 이곳에서 석등에 불을 밝히고 수련하고 있음을 알고 계백을 불러 장군으로
삼았다고 전하여지고 있으며 하늘을 향한 석등이 있는 산이라 하여 천등산(天燈山)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서쪽으로는 멀리 금강 하구가, 동북쪽으로는 옛 백제의 왕도 부여 시가지를 훤히 내려다 볼 수
있다. (천등산 정상 안내판 참고)
*팔충(八忠)은 백제시대 3충신인 계백,흥수,성충과 백제 부흥 운동을 일으킨 복신,도침, 혜오화상,
곡나진수,억례복유의 백제 8충신을 말한다.
일요일 취기가 안직 남아 있는데 시지에 사는 매제가 낼 모래가 크리스마스인데 장모님 모시고 점심이나
한그릇 하자 케가 나가 및살인데 안직 구리스마스를 차자쌌노 치아라 켔띠 지딴에는 뫼들을 생각해가
밥무러 가자 카능기 아이고 장모님을 대접할라 카다보이 한집에 같이사는 떨빵한 넘을 못본척 그냥 패쑤
하기가 뭣해가 인사치례로 카는기지 시퍼가 간단하이 밥이나 무러 가는데 숫가락 하나 언지주지 뭐 카미
따라나가이 모친이 니는 옷꼬라지가 그기 뭐꼬?~ 카미 머라케가 보이 허걱!~ 조깅화에 버프도 하고
햇또에는 빵모자 까정 언지가 나왔다!~ 엄마야~ 구두가 와 꼭 끼노 켔띠 수면 양말이네~
마침 마님이 단장을 하니라꼬 꾸물럭거리가 여패 없어시 다행이지 있었시마 대중들이 보는 아패서 크게
우사를 할뿐했다!~
친구들 모임 나갈때는 대강 챙기가 나가는데 동생하고 부부동반을 해가 외출을 하마 와 이리 불편한지~
직장에서 퇴직하고 본격적으로 산에 댕기다 보이 유니폼이 등산복이 되뿟는데 양복 정장에 오바 차림을
하거나 노타이라도 와이샤스에 목도리도 하고 쪼끼를 입으마 와 그리 불편한지~
일년에 서너번 경조사에 참석할때 입고나마 장농에 고대로 쳐박아 나뿌는데 뭐를 입어야 될지 버벅대이
바께서 돌까 유리창 끌는거 맨치로 소름 끼치는 소뿌라노 목소리가 빨리 안나오고 뭐하노?~
매제 니 쇼핑빽에 들었는기 뭐꼬?~한우 괴기 묵는데 행님 입이 심심하지 시퍼가 시바스리갈 12년산 큰거
한빙 가왔심다!~ 철퍼덕!~ 이 띠바가 나는 술끈었다 카이!~
담날은 일병회 모임이 있는 날인데 예약한 집 근처 횟집에 10분 전에 도착하이 정각에 성만 청산 회장이
들어와가 둘이 눈싸움 하기도 그러코 맥주하고 쇠주 2빙을 시키가 소맥을 말아노코 쨍!~
또 쪼매있시 김보윤대장이 들어와가 또 짜안!~
모임때마다 20분 전에 미리와가 기다리던 모범생 김고문님은 오늘따라 와 이리 늦노?~ 우리끼리 박자!~
맥주 한빙을 거의 혼자 다묵고 쇠주빙이 반틈 비갈때쯤 김고문님이 무거분 표지기 가방을 시계븅알처럼
흔들미 나타난다!~ 에고 미안시럽그러!~ 노인 고생시킬끼 아이라 인제 고마 나뚜라 케야 되겠다!~
그런데 태복씨 이 띠바는 약속시간이 한시간 반 가까이 오바 됐는데 안직 안오네!~ 김대장이 모시모시
연락을 해보디 화원에서 밀리가 용산역에서 인제 출발한다 칸다!~ 에고 오늘도 알콜이 포화 상태네!~
어릴때 교회에 가가 사탕 한개라도 더얻어 물끼라꼬 목사님이 가까이 오마 기뿌다 구주 오셨니예~카미
돼지 목따는 소리로 감을 지르던 성탄절에 안직도 어제 술이 덜깨가 박대장이 모는 띠띠빵빵 한구석에
짐짝처럼 몸을 꾸개여코 눈 샷타를 내룬 다음 휴게소!~ 칼때까정 계속 고요한 밤 거룩한 밤이다!~
어?~ 오늘은 만차네!~
청양을 지나고 부터 정신을 차리야지 카미 청상과부가 긴긴 동짓밤 허벅지 꼬재비듯 뽈때기를 째비가미 졸음을
깨우고 내리보이 부여군 총화면 지석리다!~ 조 우에 고개가 원진지맥이 지나가는 마루금이고~
서울에서 내리와가 합류한 강일님과 도요새님과도 반갑게 손을 맞잡고~ 오랫만에 구미 산사랑님도 만난다~
오른쪽 봉긋한 봉우리 뒤에 숨어있는 주박산을 가늠하고 우에 보이는 농가 쪽으로 들어간다!~
농가 쪽으로 들어서이 주인 양반이 무덤 봉분을 발찌말고 조심해가 지나가라 칸다!~ 니예 니예!~ 자기 조상님을
저다 모신 모양이네~
띠띠빵빵도 댕길만큼 넓은 논둑길을 돌아 나가면~
과수원에는 간이 화장실도 맹글어났따!~ 아저씨가 농사를 마이짔네~
손질이 잘된 문패없는 소박한 봉분을 가새로 넘어서면~
임도처럼 넓은 길이 나타나고~
능선 오른쪽으로도 눈누랄라 조은 길이다!~
초장부터 길이 조으이 오늘 여정은 순탄한 느낌이 든다!~
철탑 쪽으로 완만하이 올라서면~
철탑 가래이 사이가 주박산 짱배기다!~ 사이비 작명가와 <동북 배하사>라 카는 산꾼의 코팅지도 보이고~
일당들 표지기도 걸어두고 마수걸이를 한다!~
내리올때는 올라올때 바둔 오른쪽 감나무 밭으로 내리간다!~길없는 사면이지만 잡목이 없어 내리가기 수월타!~
내리가다 보면 맞은핀 오른쪽으로 임도처럼 잘 따까났는 작업도로가 보이고~
다시 포장 도로로 내리서이 맞은핀 바우에 선암(船巖)이라고 새기났따?~ 배긋이 생깄네!~
가차이 가가 들따보이 엄마야!~ 디기 거시기하게 생깄네!~ 이 띠바는 대가리에 뭐가 들어가!~ 촛불도 보이는걸
보이 여서 제도 올리는 모양이다!~
다시 니리와가 오른쪽 작업 임도로~ 지형도에는 묘지길로 표시되가 있는데 일당들이 우르르 올라가가
찰카닥찰카닥 사진까지 찍어 대싸이 작업자들이 놀래가 내리온다!~
얼른 오른쪽 예전 묘지길로 이동한다!~
본관이 어딘지 안적어났는 송씨 묘지를 연이어 지나 올라서면~
길은 뚝이고~ 묘지 뒤쪽 잡목을 헤치미 능선으로 올라간다!~
잠시후 원진지맥 능선으로 올라서는데 이런 띠바!~ 여도 길은 빌로네!~ 좌향좌를 해가 올라간다!~
비실이부부 표지기가 걸린 능선 갈림봉에서 무심코 왼쪽으로 내리가는데 거가 아이다 케가 지피에스를
들따보이 오른쪽이다!~ 이런 티미한 넘아!~ 갈림봉을 만나기 전에 미리미리 바나야지!~
오른쪽으로 내리가는 갈림길에 도요새님이 표지기를 걸어 논는다!~ 참 잘했어요 똥그라미 다섯개!~
낙엽이 마이 싸이가 그런지 길은 흐릿하고~ 도요새님은 뚜껑을 덮었다 내랐다 카미 머리 우로 올라오는
김 조절을 하네!~^^
다소 거친 능선길이 이어지다가~
성도 박 아무개 무덤을 지나마 산길은 다시 순해지고~ 여는 무덤이나 밤나무밭을 지나마 좋은길을 만난다~
뚜렷한 능선길을 이어가다 보면~
능선 갈림길에서 우향우를 한다!~여는 창녕 성씨 문중산인 모양으로 묘를 씰라 카마 종중 발전기금을 내야 되는데
돈을 안냈는 봉분 아패는 이런 안내문을 꼬바가 올 연말까지 안내마 후속조치가 있실끼라 카는데 묘를 파디빈다는
말이가?~ 안내문이라기 보다는 후손들에서 보내는 경고문긋따!~
올라선 174봉에도 흔적을 남기고~
야산 비탈을 깎아가 이리저리 길을 내고 써났는 묘들을 보이 똑 공동묘지 같은 느낌이라 보기 숭하다~
왼쪽핀을 바리깡까 밀어났는거 맨치로 허연 묘지길을 끼고 진행 하다 고개를 반틈 돌리가 보이~
해가 뜰라꼬 용을 씨는데 미세먼지 커튼이 워낙 튼튼해가 감당이 안되는듯 금새 주저 안는다!~
여름에는 짱배기가 버지지 시푼 노출 능선이 한참 이어지다가~
다시 밤나무밭을 만나고~ 부여는 밤이 특산물인 모양이지?~ 인터넷을 검색해보이 부여군 굿뜨레 알밤은
전국 밤 생산량 1위이고 알밤 축제도 한다 칸다!~
잠시후 밤나무밭 길로 내리섰다가~
오른쪽 능선으로 오름길~
철망 담장 길을 따라 올라가기도 하다가~
다시 숲길로~
잠시후 무명봉인 148.2봉에 올라서이 산따묵기 고수가 메타기를 올리났따!~ 세상에 이런일이!~
다시 거칠어지기 시작하는 지맥길~
봉우리로 올라서서~
오른쪽 무덤으로 우회한다!~ 여는 문패없는 무덤이라도 관리가 잘되있는데 어디서 올라오는 길이 있는 모양이다!~
무덤만 지나마 만나는 조은길~
갈림봉에서 왼쪽으로 휘어져 내리가다 보면~
토지신 제단까지 맹글어났는 찌까번쩍한 묘지를 지나고~
다시 잡목 숲으로 들어 섰다가~
조림지인지 나무를 비났는 개활지로 빠져 나오마 맞은핀으로 마가산 줄기가 보이고~
포장 임도로 내려서는데 국토지리원 지형도상 마가산은 맞은핀 봉우리고 종태씨 지피에스하고 최근 오룩스맵은
오른쪽으로 더 이동한 128.5봉이라 케가 한동안 실랑이를 벌이다가~
송교수가 동아 지도에도 국토지리원 지형도상 142..6봉으로 되가 있는데 다가보자 케가 오른쪽으로 이동해서
최근 오룩스맵에 표시된 128.5봉 마가산으로 먼저 올라간다!~
여 경주 최씨 어른은 무신 좋은 일을 했길레 송덕비를 새아났노?~ 호를 보이 아까 바우에 새기났는 <선암>하고
같은긋네!~ 마실 나갔다가 경치가 조아가 낙서를 하고 갔나?~^^
잠시 진행하다가 왼쪽 밭자락에 파란 물통하고 무덤이 보이는 곳으로 올라간다!~
진주 강씨 묘를 지나고~
연이어지는 오른쪽 묘지길로 가파르게 올라간다!~ 도요새님은 서부 영화에 장총을 지고가는 보안관 폼이네~
오른쪽으로 휘어져 올라가면~
문패없는 무덤을 만나고~
묘지를 지나 능선에 올라서서 오른쪽으로 이동하면~ 밋밋한 사면같은데가 마가산이라꼬?~
최근 오룩스맵에 여가 마가산이라 케가 일단 표지기를 달고 한컷 하는데 우째 기분이 찜찜하노?~
다시 송교수가 동아지도에 표시된 마가산으로 간다 케가 따라 간다!~ 국토지리원 지형도에도 마가산으로
표시된 142.6봉이다!~
평탄한 능선길을 따라 가다가 오른쪽으로 휘어져 올라가면~
서울래기들 표지기가 달리있는 국토원과, 동아지도에서 표시한 마가산!~ 아래쪽 고개 이름도 마가산고개고 여는
봉우리 형태를 갗춘 산이라 국토지리원 지형도상 마가산 손을 들어 주기로 하는데 아까 마가산 표지기를 걸고
쪼개미 사진을 박아노코 또 마가산이라 칼라카이 낯간지러버가 고도 표지기만~ 최근 오룩스맵은 못미덥다~
노고산으로 갈라꼬 50m 정도 빠꾸해가 오른쪽 능선을 타고 내리간다!~
제법 가파르게 내리가면 왼쪽으로 크다탄 건물이 보이는데 지형도에도 표시가 안된 건물이다!~
집사 밀양 박씨와 권사 한산 이씨 합장요를 지나 오른쪽 묘지길로 내려서면~
도로 건너 창고 건물 같은데로 올라가는 진입로가 보이가 글로 올라 붙어가 능선 오른쪽으로 가마되겠다~
넓은 진입도로로 올라서는데 어?~ 뒤따라 오던 사람들이 와 안보이노?~ 원진지맥이 지나가는 마가산고개까정
올라가가 삐잉 돌아 올란강?~ 글로가마 시간이 마이 걸릴낀데~ 과연 난중에 무덤가에서 요기를 하고 있는데
뒤따라 헐레벌떡 올라왔다!~
건물을 이래 잘지노코 방치를 해논 이유가 뭐꼬?~
오른쪽 묘지길로 올라서면~
묘 뒤로도 흐릿한 길이 이어진다!~
죽천님 표지기가 보이는걸 보이 여도 무신 단맥인강?~
지맥길과 합류하면 비실이님 표지기도 만나고~
먼저 온 셋이서 따시한 무덤가에 전을 피고 요기를 하고 가기로 한다!~
쪼매 있다가 따라온 일당들과 같이 모디가 요기를 하고 첨 만나는 사람들끼리는 수인사도 한다!~ 15분 정도
요기를 하고 일란다!~
보따리를 챙기가 다시 능선으로~
얼마 안가가 골을 넘어 능선을 갈아탄다!~
쉬엄쉬엄 올라서면 지맥과 갈리는 분기봉!~ 오른쪽 원진지맥 길에는 비실이부부 표지기가 걸리있다!~
일당들은 노고산으로 가기위해 지맥길과 빠이빠이를 하고 철탑이 보이는 왼쪽 길로 내리선다!~
잠시후 노고산 직전봉인 180.5봉에 올라서서~
왼쪽으로 휘어져 내리가는데~
이사장이 어?~ 이기 뭐꼬 카길레 쪼글방태이 코팅지를 피보이 사이비 작명가가 여다 작은노고산이라 카는 택도
없는 소리를!~ 쪽팔리구마는 들고 가지말고 내삐리소!~인제는 코팅지를 띠내삐리는 산꾼들이 자꾸 느는긋따~
쉬엄쉬엄 올라서면~
불쑥 바우들이 등장하는 봉우리 공터 나무가지에 표지기가 주렁주렁 달리있는기 보이고 3등 삼각점도 안자있다!~
제한적이긴 하지만 북쪽으로는 조망이 트이기도 한다!~ 표지기를 걸고 한컷한다!~
지나온 능선도 함 돌아보고~ 알로 내리다보마 노고산은 바우 암봉이다!~ 지피에스만 보고 무대까리로 직진하마
벼랑에 널쪄가 으악이다!~
오른쪽으로 우회해 돌아나가는 곳에 신경수님의 표지기가 보이고~ 여가 무신 단맥인지 안써나가 잘모리겠네~
우회해가 내리가다 올리다 본 노고산 정상부 암봉!~ 미끌텅하마 작살나겠네~
우회해가 내리섰다 올라서면 거름을 뿌리났는 밤나무 밭에는 철망으로 가름막을 쳐났따!~ 종태씨는 븅알이
찌릿찌릿하다 카는 소리를 안하는걸 보이 전기는 안통하는갑따!~
무덤으로 우회해가 내리서기도 하고~
다시 완만한 오름길을 만난다~
올라선 능선에서는 오른쪽으로 돌아 나가고~
밤나무 밭이 나타나미 걷기좋은 길이 한동안 이어진다!~
이 부근은 200m 안팎의 고만고만한 봉우리라 노고산이나 천등산도 꽤나 노파 보인다!~
아패서는 트랙을 끄온데로 동막고개로 삐잉 돌아 가는데 종태씨하고 산사랑을 불러 천등산으로 둇바리
질러 가자 카미 꼬신다!~
오른쪽으로 보이는 무덤으로 내리가면 첨에는 쪼매 거친긋이 보이지마는~
및발자죽 안니리가가 밤나무 밭을 만나마 눈누랄라 핀안한 길이다!~
밤나무 밭길을 투다닥 내리오마 세멘포장 길을 만나고~ 맞은핀 논뚝길을 가로질러 또 다른 밤나무 밭으로
올라선다!~ 여는 진짜 밤나무 밭이 만네!~
파란 그물망이 보이는 밭길로 올라가는데 갑자기 고라니 세바리가 지 바람에 놀래가 궁디를 노피 올리고
폴딱폴딱!~ 버벅대미 권총을 늦게 꺼내가 마지막 시분째넘 궁디를 싸뿟는데 육안으로는 파란 물통 여푸로
달라빼는기 비디 사진으로 보이 희미한기 잘 안비네~
산비탈 전체가 밤나무 밭인 거대한 밭 사면으로 길을 지그재그로 내났는데 첨에는 과수원 길로 시나브로
올라가다가 지업어가 치고 올라 가기로~
막빠로 치고 올라가이 고바이가 억사구로 시네!~ 땀 한방울 안흘리던 종태씨도 아이씨 더버라 카미 따까리를
벗어들고~ 뫼들도 순간적인 결로 현상이~ 뚜둑 뚝~
종태씨는 포장이 되가 있는 주능선으로 올라서디 에고 디라 카미 주저 안자뿌고~ 밭길로 재바르게 올라오던
산사랑도 덥다 카미 열중 쉬어다!~
뫼들도 물 한모금하고 숨을 고르다가 오래 쉬마 못가지 시퍼가 혼자 쉬엄쉬엄 올라 가기로~ 구조판이 보이는
주능선은 완만한 오름~
쉬엄쉬엄 올라서서 왼쪽으로 방향을 틀마~
왼쪽 능선은 불난 흔적인지 바리깡까 넓은 면적을 시원하이 밀어났따!~
잠시후 세멘 포장 우로 천등산 제단이 올리다 보이고~ 이상타!~ 디기 눈에 익은 광경이네~
청등산(靑燈山)이라꼬도 불리는 천등산 짱배기에는 제단과 이정목,쉼터의자, 그리고 각종 안내판이 보인다!~
예비군 연병장 처럼 넓은 공터다!~
후미가 오기 전에 각종 행사를 한다 카는 안내판과 천등산 유래판을 배경으로 한컷하고~
저 아저씨는 서커스 하는기가 저 높은데 올라가가 표지기를 달마 뭐하노?~ 행사 할때가 되마 다 띠내삐릴낀데~
하도 노피 달아나가 카메라로 땡기야 빈다!~
이정표에서 쉼터 1.65km라 카는거는 백충제를 지나 오르막길, 제구산 직전 정자를 말한다!~ 일반 행락객이
모리고 이정표를 보고 덜렁덜렁 따라갔다가는 퍼질찌도 모리겠다!~ 오른쪽으로는 정자도 보이네~
다같이 모디가 오랫만에 제단에서 기념 촬영도 하고~ 내년 한해도 건강한 모습으로 산야를 누빌수 있도록
산신령님께 여덜밍이 미소 한보따리를 뇌물로~
오른쪽 정자를 기경하고 오기로 하는데 정자 오름길은 계단이 널쪄가 잘하마 직빵으로 천당 갈수도 있겠다~
정자 문패는 천등대!~
다시 빠꾸해가 쉼터 방향으로 내리간다!~
수년전 왔다갔다 카는 박대장 표지기는 누러이 빛을 바랬고 신경수님 표지기도 보인다!~ 도요새님은 여를
천등단맥이라 카던강?~
내림길은 가파르고 미끄러버가 똥꼬에 힘을 바짝주고 가래이를 벌리가미 내리가야 된다!~
너무 똥가리 계단이 끝나고 똥글방한 돌삐가 비마 경사가 숙지기 시작하고~
이 길로는 사람들이 잘 안댕기는강 낙엽이 뚜껍하이 싸이가 있다!~
로프 가이드를 지나 내려서면~
본래 취지와는 다르게 돌까 찌까번쩍하이 맹글어논 성도 여산 송씨 평장 묘!~
무심코 터덜터덜 직진하다 보이 무덤길을 노치뿌고!~
오른쪽 파란 지붕 건물을 보고 내리 오는데 쏟아질듯 가파른 벼랑길이다!~
백충재 도로로 내리서가 니리온 가파른 사면길을 올리다 보고~
이정목이 서가있는 맞은핀 나무계단으로 올라간다!~ 막빠로 니리오기는 잘했네~
제구산 올라가는 길은 좃타!~
나무 똥가리 계단을 지나면 오른쪽으로 휘어져 올라가고~
소나무 수종 개량지역인지 묘목을 심어났는데 다 말라 죽어뿟네~
육산에서 보기 힘든 바우를 만나~
오른쪽으로 휘어져 올라가면~
아직도 온전한 형태를 유지하고 있는 박대장 표지기가 보이고~
왼쪽으로 돌아가는 주 등산로를 버리고 흐릿한 길로 질러 가파르게 직진해 올라가면~
다시 주등로와 만나고~
잠시후 마빡에 쉼터라꼬 문패를 달고있는 정자를 만난다!~ 이정목에 표시된 쉼터로 올라왔다~
오른쪽을 돌아보면 이정목 삼거리~ 제구산을 찍고 및발자죽 일로 내리와가 충화면사무소 방향으로 내리갈
작정이다~
및발자죽 더 이동하면 흙속에 파무치가 있는 말뚝 삼각점이 보이는 제구산 정상!~어떤 지도에는 제구지(帝舊地)로
표시한 곳도 있다!~ 황제가 다스리던 옛땅이란 뜻인강?~
마지막 산에서 표지기를 걸고 한컷한다!~ 오늘은 천처이 같이 어불리 댕기이끼네 걷기가 억사구로 핀하네~
다시 갈림길로 니리오는데 허걱!~ 체인 스모커들이 그단새 흡연지정구역을 맹글어났따!~^^ 3관쯤 되는 멧돼지가
누버도 될 넓이네~
오른쪽 충화면사무소 방향으로 내리간다!~
어?~ 여도 신경수님 표지기가?~ 천등단맥이 일로 지나가는갑따!~
잠시후 충화면 사무소로 가기위해 왼쪽 사면으로 치고 내리간다!~ 중간에 이정목이 없어가 내리가는 길을
알수가 없다!~ 잠시후 밤나무 밭길로 내리서고~
왼쪽 골로 휘어져 내리오면 세멘 포장 임도와 만나고~ 갈림길에서는 왼쪽 도로를 따라간다!~
예전에 계사인지 돈사인지 썩는 냄새가 나는 폐 건물을 지나~
작은 다리를 건너 왼쪽으로 휘어져 내리오면~
개인 사유지인지 밭뚝길에서 길이 막히가 밭을 가로질러 내리오면 마을 도로와 만나고~
중천마을 표석을 지나 큰 도로로 내리오마 강일님 차를 만나고~ 박대장은 산행 들머리에 새아났는 차를 회수하기
위해 띠띠빵빵을 타고 먼저 내리가고 남은 일행들은 터덜터덜 걸어가 삼거리로~
삼거리에서 왼쪽으로 돌아 나오마~
충화초등학교가 나타나고~
맞은핀 버스정류장에서 하루 산행을 정리한다!~ 천처이 여유있게 진행해노이 거리보다 시간이 마이 걸리네~
어제 영천한우식당에서 매제하고 점심 겸 반주를 하고나서 알딸따리한 상태에서 점심을 묵고 새빅에 일라가
산에 간 탓인지 용산역을 올라오자마자 계속 자분다!~
대구에 도착해가 만촌역 부근에 돌아 댕기보이 식당은 거의다 문을 닫고 모친 노령연금을 365일 코너 근방에
있어가 찾고 나이 저녁 시간이 어중간해가 24시간 할매 뼈다구감자탕 집에 드가가 해장국 한그릇을 시키노코
국기에 대한 묵념을 한다!~
궁물 간에 마차가 밥 한그릇을 말고 나이 다마내기 한쪼가리를 된장에 찍어가 맨정신에 씹어 넘기기에는 참는
피로감이 너무한 긋해가 한두잔 무보고 남가 노치 뭐 카미 쭈욱 넘가뿐다!~ 닝기리 무신 술이 이리 다노?~
마저 뭇는냐고?~ 안알랴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