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에 더욱 기승인 관절염... 약물치료로 효과가 없다면 관절경수술잘하는 곳으로 오세요
관절염환자들이 고통을 가장 많이 호소하는 시기가 가을환절기부터겨울까지라고해요. 여름철의 높은 습도와 기압으로 인해 느끼는 통증과 사뭇다른 뼈가 시린 느낌이 드는 시기로 기온이 뚝 떨어지는 새벽에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날씨가 추워지면 활동량이 점점 줄어들기 마련인데 활동량이 줄면 근육량도 줄어들면서 관절을 지탱해주는 힘이 약해지기 때문에 관절염이 악화된데요. 역에는 운동을 하면 통증이 더 심해지고, 관절염이 악회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환자들의 잘못된 생각도 한몫 하지만, 운동을 하지 않으면 관절이 더 뻣뻣해지고 경직되면서 통증이 심해지기 때문에 관절염 환자들의 적절한 운동은 필수라 하겠어요
운동은 관절 주위의 근육을 강화시키고 관절이 굳어지는 것을 예방하는 것은 물론, 뼈와 연골조직을 건강하게 하기 때문에 꾸준한 운동이 필요합해요. 관절염 환자에게 적당한 운동은 관절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수영, 자전거 타기, 걷기 등이 있으며 무리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30분이내가 좋고 테니스 에어로빅, 등산, 계단 오르내리기 등과 같이 관절에 부담을 주는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소한 생활습관의 변화도 중요해요. 좌식생활에서 입식 생활로 바꾸는 것이 가장 대표적인데 예를 들어 쪼그리고앉아 걸레질을 하는 대신 대걸레를 사용하거나 손빨래를 할 때도 낮은 의자를 이용하거나 요리를 위해 야채를 손질할 때도 꼭 싱크대 위에서 하는 것이 좋아요.
무엇보다 관절염 환자들의 큰고민거리인 통증관리도 환절기를 이겨내는 중요한 대목데요 통증을 막기 위해서는 우선 찬바람을 피하고, 따듯한 물에 관절을 담그고 마사지를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퇴행성 관절염일 경우는 온찜질이 좋으나 류마티스성 관절염에는 냉찜질이 적당해요. 냉, 온찜질을 번갈아해주는 것도 좋아요. 급격히 기온이 떨어지는 새벽에 통증을 호소하는 관절염 환자들은 이를 대비해 찜질팩을 번갈아 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이러한 통증 완화로도 되지 않을 시에는 적극적인치료가 필요합니다. 증세가 심하지 않으면, 진통제만으로도 조절될 수 있으나 효과가 없는 경우에는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를 처방받는게 좋습니다. 약물 치료로도 효과가 없을 시에는 관절의 상태에 따라 관절내시경이나 인공관절수술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퇴행성 관절염은 노인병으로 흔히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갑자기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오랜 세월에 걸쳐 연골이 닳고 관절ㅇ 손상되면서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젊다고 방심해서는 안됩니다. 특히 관절의 노화가 진행되기 시작하는 30대부터는 더욱 유의해서 관절 건강을 챙길 필요가 있습니다
이러한 관절염은 평소 생활 습관을 정하고 잘 지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예방이 가능합니다. 자세를 바르게 하고 관절 건강에 좋은 운동을 꾸준히할 경우 노화로 인하 관절의 퇴화를 상당 부분 예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치료효과도 있습니다.
우선 건강한 다리를 유지하려면 무릎을 바닥에 대고 방닦기, 손빨래, 책상다리 등 관절에 부담을 주는 동작은 피해야합니다. 혈액순환ㅇ 잘 되지 않아 관절에 무리가 가기 때문입니다. 허리를 구부리고 비스듬히앉거나 한쪽 다리를 꼬고 앉는자세 역시 오래지속하면 관절통을 유발하고 뼈의 구조를 변형시킵니다.
적당한 운동을 통해 관절주변 근육과 인대를강화시키는것도 중요합니다 운동을 하지 않으면 관절이 뻣뻣해지고 근육과 인대가 약해져 관절이 감당해야하는 부담이 커지기때문입니다. 물론,등산, 달리기 등 무리한 운동은 관절손상을 일으키지만 수영ㅇ나 자전거타기,걷기 등 적당한 운동은 관절 건강 유지에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관절염 예방을 위해 뼈를 튼튼하게 만드는 방법 중 하나는 뼈를 약하게 만드는 카페인과 알코올을 줄이는 것입니다. 여성의 경우 폐경이후 급속도로 뼈가 약해지기 때문에 폐경 전 관리가 중요합니다. 연어, 멸치등의 칼슘이 많은 식품과 비타민 D의 충분한 섭취와 신선한 과일과 야채를 섭취하고 더불어 육식도 겸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타민 A, C, E와 셀레늄, 고기에 들어있는 단백질이 뼈를 튼튼하게 만들어 관절 건강에 좋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