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사도행전 20: 24]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 어느 날 영국의 한 시골에서 아프리카인을 위한 선교와 의료사업을 위해 헌금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서양 사람들이 헌금을 담는 그릇은 우리의 주머니 모양과는 달리 세수대야처럼 생긴 것이어서 헌금을 넣으면
다 보였습니다.
헌금 그릇이 쭉 돌아가면서 사람들은 헌금을 담았는데, 헌금 그릇이 한 소년 앞에 이르자
이 소년은 대뜸 그 그릇 위에 올라 앉았습니다.
헌금위원들이 이것이 무슨 짓이냐며 놀라서 묻자 그 소년은 대답했습니다.
“저는 돈이 없으니 제 몸을 바치겠습니다”
그가 바로 맨 먼저 아프리카의 선교사가 된 유명한 리빙스톤입니다.
리빙스턴은 아프리카의 등불이었습니다.
그가 아프리카에서 헌신하고 있었을 때 영국에 있던 동료들이 도울 것을 의논하고 편지를 보냈습니다.
"우리는 자네를 위해 헌신할 수 있는 사람 몇 명을 현지에 보내려고 한다네.
자네가 있는 곳으로 가려면 어떤 길이 좋은가? 가장 좋은 길을 가르쳐 주게"
리빙스턴은 이 편지에 대해 다음과 같은 답장을 보냈습니다.
"이곳까지 오는데 길이 있어야만 오겠다는 사람들이라면 의미 없네.
나는 길이 없어도 오겠다는 사람을 원한다네"
[요한복음 21:17] 세 번째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니
주께서 세 번째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므로 베드로가 근심하여 이르되 주님 모든 것을 아시오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
우리는 입술로는 주님을 사랑한다고 고백을 하면서 과연 얼마나 주님을 위해 헌신하는 삶을 살고 있나요?
어느 교회에서 헌신예배를 위해 사전 준비 모임을 가졌습니다.
은혜로운 헌신 예배를 위하여 각자의 달란트 대로 역할을 분담하였습니다.
사회자, 찬양인도자, 특송자, 헌금 위원, 예배 안내, 주차 안내 등등
그리고는 헌신 예배에 설교를 담당하실 유명한 목사님을 찾아가 설교를 부탁했습니다.
목사님은 그분에게 말했습니다.
“그래도 명색이 헌신 예배인데 하나님 앞에 무엇을 헌신할 것이지 결단을 해야 헌신예배이지 않겠습니까?
교인들에게 올해 가정과 교회와 일터를 위해서 무엇을 헌신할것인지 결단하고 결단한 것을 써서 싸인을 해오면
그것을 근거로 설교를 하겠습니다.”
그러자 일주일이 지나고 2주일이 지나서야 그 집사님이 다시 찾아왔습니다.
그리고는 말했습니다.
“목사님 죄송합니다. 헌신 예배가 취소되었습니다.
그런 싸인을 할 수 있는 분들이 한 분도 안계시네요”
[신명기 6:5]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헌신'..
사실 말이 쉽지 실제 내 삶 속에서 헌신하기란 정말 어렵습니다.
'헌신'이라하면 내가 지금 하던 일을 멈추고 신학교를 가거나 선교지로 나가라는 뜻으로 오해합니다.
그러나 헌신은 그것만을 뜻하지 않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사랑하는 주님을 위해 무엇을 헌신해야 할까요?
◆첫째, 지금 있는 곳에서 몸으로 실천하며 헌신해야 합니다.
[로마서 12:1]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사도 바울은 눈에 보이는 것에 만족하지 않았고, 진정한 목표, 하나님을 닮아가는 목표를 세우고 믿음으로 경주했습니다.
구원 받은 자가 아니라 ‘구원을 이뤄가는 자’, 완성된 자가 아니라 ‘완성을 이뤄 가는 자’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자신을 산 재물로 드렸습니다.
우리의 몸은 우리 것이 아니고 그리스도께서 그의 피로 사신 것임을 알아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대로 사용하시도록
온전히 드릴 때에 하나님은 기뻐하시고 더 큰 영광을 받으시는 것입니다.
현장에서 열심히 일하는 일군은 굳은살이 배겨있는 손바닥이 흔적이며, 공을 열심히 찬 축구선수의 흔적은 발의 근육입니다. 공을 손으로 잡고 연습하는 농구선수나 배구선수의 흔적은 손에 남아있습니다.
이 시간 주님이 나를 위해 일한 흔적이 있느냐 물으신다면 무엇을 보여 드릴 수 있겠습니까?
입술로만 헌신을 외치지않고ᆢ 지금 내가 있는 곳.. 그 자리에서 성경 말씀대로 몸으로 실천하며
그리스도의 향기로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도록 헌신해야 하겠습니다.
◆둘째, 시간을 다 바쳐 헌신해야 합니다.
[에베소서 5:16]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너무 바쁘시죠?
너무 바빠서 기도할 시간도, 성경을 읽을 시간도, 3분간 묵상할 시간도 너무 길다고 느껴지시죠?
시간은 영원을 심는 밭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주님을 위해 사용해야 할 소중한 시간들을 얼마나 많이 사탄과 죄를 위해 허비하고,
거리에서 TV앞에서 컴퓨터 앞에서 스마트폰 앞에서 강도 당하며 살고 있습니까?
내가 사용하는 시간을 하나님께서 지배하시도록, 그리하여 하나님께서 우리의 계획을 주관하시도록 해야 합니다.
◆셋째, 내가 지닌 재능으로 헌신해야 합니다.
[베드로전서 4:10] 각각 은사를 받은 대로 하나님의 여러 가지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 같이 서로 봉사하라
내가 받은 달란트가 몇 달란트 이든 간에 하나님께 모두 사용되도록 해야 합니다.
기술이나 능력이나 지식은 조금 부족해도 좋습니다. 중요한 것은 "마음"입니다.
부족한 대로 열심히 헌신하면 역사는 나타날 것입니다.
현재 우리가 가진 것만 최대한 활용해도 우리는 비전을 이룰 수 있고, 위대한 역사의 주인공이 될 수 있습니다.
◆넷째, 내가 가진 모든 소유로 헌신해야 합니다.
[고린도후서 9:6~7] 이것이 곧 적게 심는 자는 적게 거두고 많이 심는 자는 많이 거둔다 하는 말이로다
각각 그 마음에 정한 대로 할 것이요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
사람들은 보통 자기가 노력하여 얻게 된 재물, 건강, 자녀들 모두가 자신의 소유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내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은 내 것이 아니고, 주님의 것이라고 말합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지식, 지혜, 건강, 재물, 내 자녀, 내 가정 전부가 주님의 것입니다.
만약 이것을 내 것으로 생각하며 살면 그것은 교만입니다.
◆다섯째, 마음을 다해 헌신해야 합니다.
[신명기 6:5]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헌신은 "규모의 문제"가 아니라 "마음의 문제"입니다.
진실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헌신할 때 하나님은 작은 헌신도 크게 기뻐하며 받으실 것입니다.
◆여섯째. 무조건 즉각 순종으로 헌신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무시하거나 하나님이 주신 기회를 낭비하면 안됩니다.
그것을 위해 순종하며 항상 최선의 땀을 흘려야 합니다.
아무리 큰 비전을 가지고 있어도 오늘 땀을 흘리지 않으면 기회는 오지 않고, 기회가 와도 잡을 수 없습니다.
우리에게는 내일의 희망도 중요하지만 오늘의 땀도 중요합니다.
오늘의 땀을 무시하고 내일이 있을 수 없습니다.
오늘 이 시간 주님을 위해 무엇을 헌신할 것인지 결단하십시요.
그리고 주님을 향해 이런 사랑의 고백을 하면 어떨까요?
🎶당신이 높은 하늘이라면,
난 하늘과 동행하는 구름이 되겠습니다.
당신이 바다라면,
난 바다와 함께 하는 하얀 갈매기가 되겠습니다.
당신이 산이라면
난 산을 푸르게 하는 푸른 나무가 되겠습니다.
당신이 넓은 우주라면,
난 우주를 아름답게 하는 반짝이는 별이 되겠습니다.
당신이 사랑이라면,
난 아름다운 사랑을 전하는 전령이 되겠습니다.
당신이 불꽃이라면,
난 당신을 위해 희생될 수 있는 한 장의 종이가 되겠습니다.
그리고
당신이 포도 나무라면,
난 포도나무에 붙은 가지가 되어 많은 열매를 맺겠습니다
[요한복음 15:5]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연약한 저를 통해 놀라운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날마다 하나님의 부름 앞에 저 자신을 비우고 저의 욕심을 내려놓고, 저의 오만한 자아를 죽이고
오직 주님을 위해 헌신하며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하는 아름답고 풍성한 삶을 살게 하소서.
저의 모습이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처럼 초라해도 전능하신 하나님의 손에 붙잡혀
하나님꼐 영광 올려드리는 역사를 이루는 도구가 되게 하소서.
주님이 선물로 주신 달란트를 저만을 위해 쓰지않고, 항상 주님 일에 헌신하고,
최선을 다해 땀을 흘려서 하나님께서 주신 비전과 소명을 성취하는 제가 되게 하소서.
저에게 허락하신 건강, 체력, 시간, 재능, 모든 소유를 주님의 일을 위해 쓰고, 마음과 정성을 다해 이웃 사랑을 실천하며
위대한 부르심에 아름답게 헌신하고 결단하는 제가 되도록 은혜 베풀어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