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크 오펜 바흐(1819 -1880)가 1881년 작곡한
<호프만의 이야기>는 기인의 기질을 떨쳤던 독일의 만능
예술인 E.A.T. 호프만의 소설을 바탕으로 만든 오페라이다.
주인공은 바로 작가 자신이 되고 있다.
프롤로그 사이에 이어지는 세 개의 막은 호프만이 겪었던
흥미진진한 사랑이야기를 풀어낸다.
이른 바 옴니버스 형식의 이야기이다.
첫 번째 이야기는 올림피아라는 여인과의 비운의 러브스토리.
여기서 올림피아는 다름 아닌, 로마 과학자 스팔란타니가
발명한 자동 태엽 인형이다.
마법의 안경을 쓰게 된 호프만이 그를 사람인 줄 알고 그만
그와 사랑에 빠져 버린 것이다.
스팔란차니는 연회에 초대된 사람들을 기쁘게 하기 위해
올림피아의 태엽을 감아놓고 직접 수금을 타며 반주에 나선다.
고음의 작은 도약과 험난한 기교는 콜로라투라 가수라면
누구나 한번쯤 도전해보고 싶은 욕망을 심어준다.
하프와 플루트의 단아한 반주에 빛나는 아리아는
그야말로 부제에 값하는 '기계적인'노래이다.
곡 중간에 태엽의 힘이 다해 목소리의 힘을 잃는 대목이 재미있다.
(베끼고.. 추리고.. 철자법 고치고.. 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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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혜영님은 보라색을 좋아 하시나 부다..!!ㅎㅎ^^
실버리님! 예쁜 색은 다 좋아해요. 실은 흰색을 젤 좋아하지요. 우짜다 보니 글케 됐네요. 프리마돈나같은 바비인형 찾다 보니... 즐거운 저녁 되세용^^*
어머낫~~!! 너머 이뽀랏~~혜영님.바비인형 넘 이뻐요.그리이스의 로마신화..헤파이토스(맞나~~)가 흙과 물로 만든 아름다운 여인 판도라가 생각 나네요...못된 제우스도..ㅋㅋㅋㅋ
아마도 美의 여신인 "아프로디테"가 아닌지요...^^*
노래를 들으며 언젠가 TV에서 봤던 조수미씨의 태협인형 제스춰를 상상해 봅니다...우리 애들도 보면서 참 재밌어했던 곡인데..잘 들었습니다^^
판도라는 미의여신이 아닙니다.프로메테우스가 인간에게 불을 훔쳐다 주었다하여 제우스가 분풀이로 흉계을 꾸밀려고 그의아들이 만들어낸 여인입니다..판도라의비밀상자 아시죠? 인간의 모든 재앙과 탐욕 원한 희망등 감정이 생긴유래..아프로디테 역쉬 판도라에게 아름다움을 선물한걸로 알고 있는데요..
어느 날 신이 허락하여 제가 훔칠 수 있는 것이 있다면 제일 먼저 조수미의 목소리를 훔치고 싶습니다....^^ 아직도 간직하고 있는, 어릴 적 제가 생명을 불어넣어 가지고 놀던 인형들이 생각이 나네요....오랫만에 그녀석들 얼굴이나 봐야겠어요...이 곡을 들려주며....^^
이곡을 찾던 중이었는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