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께서 나귀 입을 여시니 발람에게 이르되
내가 당신에게 무엇을 하였기에 나를 이같이
세 번을 때리느냐 (민 22:28)
발락은 더 유력한 고관들을 보내 더 많은 보상,
곧 높은 지위와 권력을 주겠다고 약속하며
발람을 회유합니다.
우리가 죄에 빠지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처음에는 가벼운 유혹이지만 거절하지 못하면
더 집요하게 유혹하여 믿음을 흔들죠!
발람은 모압 왕의 사신들에게 은금을 준다 해도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지 않겠다 선언합니다.
결단처럼 보이지만 위선적인 대답일 뿐입니다.
그는 엄청난 보상을 허무하게 포기할 수 없어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면 듣겠다며 하룻밤을
기다려 보겠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하나님이 그가 가는 것을
허락하십니다. 그러나 이는 허락이 아니라
심판하시는 것입니다.
발람이 길을 떠나자, 하나님은 사자를 보내셨지만
발람은 천사를 보지 못합니다. 하지만 나귀는
사자를 보고 길에서 벗어납니다.
발람은 나귀의 이런 행동을 보며 나귀를 때립니다.
하나님께서 나귀의 입을 열어 무엇 때문에 나를
때리느냐고 항의하게 하시죠!
나귀가 발람을 가르치는 기가 막힌 상황입니다.
발람이 깨닫도록 나귀의 입을 여신 것입니다.
발람이 바로 사실 말을 안 듣는 나귀인 것이죠!
오늘 나의 동기를 점검하길 소망합니다.
욕심에 눈이 멀어 세상 유혹에 빠지지 않았는지
고집 부리고 있지 않는지..!!
하나님의 경고를 깨닫지 못하고 내 욕심에
눈 어두워 버리면 결국 하나님의 뜻을
깨닫지 못하고 마는 것이죠!
[오늘의 기도]
주님! 오늘 하루길을 걸어갈 때 기도와 말씀을
통해 내 자신이 무엇에 집착하고 있는지 돌아보며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길 소망합니다. 그 분별을
통해 주님 기뻐하시는 길을 선택하는 성도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첫댓글 아멘! 오늘의 말씀 감사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