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모여대를 나와서 지긋지긋한 아토피때메
제대로 못 살다가 방황하다가 현재 모의대 1학년에 다시 들어온
학생임다-
절대 다단계 이상한 상인이나 하등의 이윤과 상관없는
아토피 완치 피부과 의사를 꿈꾸는 학생임다,
정말 아토피의 선구자로 안 해 본 치료도 없고...
제가 어렸을땐 강남 성모병원이 피부과로 유명해서 다녔지여~
하도 심해서....말이져....
엄마랑 저랑 붙잡고 마니도 울었습니다..
진짜 죽고 싶었어여~!!!!!!!!!!!!!!!!!!!!!!!!!!!!!!!!!!!!!!!!!~~!!!!!!!!! 왜 나에게만 이런 시련이 왔는지....
거기서 어린 나이 (10살땐가? ) 의사가 사진촬영하더군요...
어느 의학서적에 나의 사진이 나왔을지..
솔직히 그 때 수치심으로 죽고 싶었습니다,...엉엉엉,,,,
지금도 아토피는 완치는 되지 않았지만...
가장 심했던 상태는 아니고 조금 남은 상태라서
그냥 그럭저럭 잘 삽니다...
회사다니다가 아토피 전문 피부과 의사가 되고싶어
다시 의대에 진학한 여자기도 하구요...
자 이제 과학적인 이야기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1. 아토피로 앓고 계시는분들..
서울에서 사시면 안 됩니다. (솔직히요...)
제가 지금 있는 곳은 춘천인데
아주 현격하게 좋아졌습니다.
이건 마음대로 할수 없는 일이죠... --;;;
2. 과학적으로 인정된 가려움 경감제는
"에포감" 이라고 달맞이꽃 종자유 캡슐이 있습니다.
큰 약국에서 구입가능하고...처방전을 요구할수도 있습니다.
꼭 사서 드세여...!!! 제가 먹고 있는건 한독약품 ]
에포감 입니다.
3. 알려지 항원 케스트를 꼭 받자...
어떤 물질이 나를 가렵게 하는지 알자~~!!!!!
연대 세브란스 피부과에서 전 알러지 항원 테스트
를 받앗씁니다.
( 피 검사 로 음식물이나 기타 등등
어떤 것에 반응이 하는지 검사를 하는것이에여.;.)
꼭 받으세여... 비용이 한 다합해서 20만원 정도 하는데...
제 피는 곰팡이와 진드기에 반응이 일어나고
음식물엔 없더군요,,
적을 알아야 이깁니다....
보통 새우 에 마니들 있다는데...전 없었어여....
** 아 그리고 바르는 건 절대 연고제 대신
lacticare-hc 를 바릅니다 이것도 큰 약국에 있죠..
이건 스테로이드계가 조금 덜 들어가고
바르면 시원한 감도 좀 있거든요..
그리고 어디회산지 기억은 안나는데
아토팜 비누 로션 크림 쓰고 있구요...
= 이런 계열은 어느 것을 쓰셔도 다 좋을 거 같네여...
아~~!!! 그리고 너무 심할땐 피부과를 딱3-4일 다니시고
딱 끊으셔야됩니다..
이런 치료는 한꺼번에 확 받고 확 끊어야
부작용이 좀 덜해여.......
(좋은 피부과일수록 독한 약을 씀)
4. 방을 둘러보세여...
이불이 혹시 빤지 오래되었나여? 그러고서 어떻게 안 긁나요
돈이 있다면 알레르겐 침구류 같은 걸 사시구요..
요새 벤처에서 마니들 임상실험 중인거 같더라구요...
업으시다면 지금 덮고 있는 이불을 과감히 다른 식구들
에게 줘버리고
호청있자나여....빳빳한 호청 여러개 사서 자주 빨고
햇볕에 널고~~~~~삶을수 있으면 삶고~~~~
(진드기 박멸~~~)
5. 전 지금 자취중이라 샤워할때
연수기나 정수기 같은건 못 달았는데.
이사가면 꼭 달려고 합니다...
6. 소식 ( 생식뿐 아니라~~~~~!!!!)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고 밤에 자는 습관..
저도 잘 안되는데 ....
긁다가 밤에 깨고 새벽에 약바르고
낮에 자는게 가장 안 긁어서 거꾸로 생활한 적도
많았어여...
하지만 호르몬 교란때문에 더 안 좋습니다.
7. 물을 한 2리터는 넘게 드셔애 합니다...
무조건 벌컥벌컥 마시세여..
8. 너무 간지러울때는 날카로운 걸로 한참동안 찔르고
(둥근모가 달린 브러쉬도 누르고 있으면
좋아여 상처없이 시원해여...
절대 긁지 말고)
1부터 10까지 셉니다...
일단 심호흡을 합니다......
그러면 좀 나아집니다...
9." 거울 요법" 을 쓰세여
가지러우면 거울앞에 가서 마음속으로
연예인을 상상합니다...괴물같은 모습 대신에여....
전 이 방법을 자주 애용합니다....
10. 운동을 밤에 격렬하게 하고 피곤에 지쳐
쓰러져 잔다...
- 심한 아토피 환자중에
학회에 하루에 4시간 씩 운동하고 완치된
사례가 있습니다..
가장 심하게 긁을 때는 어설프게 잠들었을 때입니다..
전 의식이 살짝 돌아올때 가장 심하게 긁구 있더군요
오히려 피곤할때 자면 안 긁는 편...
운동을 권투했을 때 피부가 싹 나았었지여...
너무 심할땐 샤워할때 따가우니까 좀 진정되고
하면 좋아여~!!!
11. 몸을 씼을때 우유, 요구르트를 가지고 들어가서
다 씻고 멋사지해주고 한 20분 있다가 미지근한 물로
씼는다...
뜨거운 물로 상처를 지지면 시원한데( 흐흐...
으 고통그러운 시원함을 아시는지....)
이러면 낫는 시간이 열배 더걸림~~~!!!!!!!!!!
절대로 차가운 물 내지는 미지근한 물로 씼을것
뜨거운 물을 죽음~~~
12. 마음을 비우세여...
화나고 운 날은 더 긁더라구요....
전 그냥 긁고 싶을 땐 살을 마구 꼬집구요
누가 저보고 피부에 관한 소리를 할땐
웃으면서 그랬져..
"이건 예민하고 똑똑한 애들이 마니 걸려
환경병이구, 옮는건 아닌데 좀 힘드네..."
그러면 다들 이해해주고 도와주더라구요
한번은 대3때 어떤 할아버지가 쫓아오더니
하느님을 믿어야 피부가 고쳐진다고 소리를 질러서
지하철에 있는 사람들이 다들 절 쳐다봤죠...^^*
이젠 웃으면서 그냥 그 때 얘길 해여
완치....혹은 잡티없는 피부 욕심 버리고
약간 갈색으로 변한 흉터를 보며
쓰다듬어주면서 이런답니다...
" 아무리 뭐라고 해도 난 나를 사랑해"
헥헥 열심히 새벽에 썼네여...
정말 아토피를 완치하는 의사가 되고싶네여...
나이가 많아 될수 있을지....후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