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지하철 2호선이 경전철 규격으로 건설된다라고 들었고 대구 3호선도 그러할 예정인데 그렇다면 서울지하철 역시 경전철규격으로 10호선 이후를 기획할수도 있서야 한다는 논리가 됩니다.
제가 주장하고자 하는 요지는 서울의 정식번호가 부여되는 간선 지하철 노선은 일반 중형급 규격이어야 하지만 지방광역시들은 경전철규격으로도 정식번호가 부여되는 간선노선이 가능하다라는 차이성을 두는 것은 문제가 있다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서울에서는 정식번호가 부여되는 간선노선은 전부 중전철이고 경전철은 별도 노선명이 부여되는 방식이고 지방광역시는 경전철규격으로도 간선노선번호(명칭)가 부여된다면 도대체 중전철과 경전철의 구분의 기준은 무었으로 설정해야 하는지?
예컨데 서울에서 추후 예정된 경전철이라고 분류되는 우이선과 인천 2호선 및 대구 3호선이 모두 다 규격상으로는 경전철인데 서울에서는 경전철로 노선명칭상 구분이 되지만 인천과 대구에는 간선노선으로 분류된다는 것 자체가 일관성이 없는 발상이라고 봅니다.
제 생각에 인천2호선과 대구3호선이 경량전철규격으로 할것이라면 서울역시도 우이선등의 노선을 좀더 길게 해서 10호선이나 그 이후 번호를 부여하는 것이 타당할것입니다.
첫댓글 굳이 경전철인지 중전철인지 따질필요는 없어보입니다. 심지어 서울지역에선 경전철이 거의다 지하로 지어지니, 일반적으로 지하철이라고 통칭해도 좋을것같구요. 다만 노선이 짧고, 기존의 다른 광역전철과 지하철망의 보완성격이 짙다보니 너무 복잡해지는걸 막기위해 따로 표기하려하지않나 생각합니다. 꼭 노선을 연장시키지 않아도 번호체계 부여할수도 있다봅니다.
그건 지자체가 알아서 할 문제이지 그걸 굳이 경전철은 번호를 부여하면 안된다, 혹은 경전철도 번호를 부여해야된다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그렇게 따지면 경전철 뿐만아니라 노면전차, 트램, 모노레일 등등 이런 종류의 교통수단은 다 어떡하자구요?
각 교통수단별로 별도 번호를 만들자는 생각입니다.
하드웨어의 폭이 어쨌든 노선의 성격이 간선이냐 지선이냐가 중요한 것입니다. 우이신설선,난곡선,용인선 등.. 번호대신 동네이름이 붙은 노선들은 수도권을 크게 가로지르는 번호노선들과 연계되는 성격이 짙답니다. 글 올리기 전에 생각을 한번만 더 해보시면 욕을 좀 덜 드시게 될것같습니다.
이 분이 올리는 글마다 댓글이 많이 달립니다. 그래도 좋게 생각하면 여기서 암묵적으로 당연하게 생각하던 것에 대해서 한 번 쯤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지 않나 싶습니다.
나름 열정을 가지고 글을 올리시는데 욕을 좀 드시는것 같아 안타까워서 그렇습니다. 님 말씀대로 이분 글을 보고 당연시된 것들에 대해 새로운 생각을 많이 해보게 되는것 같습니다.
동네같이 작은 단위로 가로지르는 지선 노선에 모두 번호를 별도 부여 (10호선이든 별도 번호든) 하는 것은 혼란만 가중시킬 거란 생각이 듭니다. 우이경전철의 경우 예를들어 '우이선'이라고 경전철 표기를 하면 우이동 근처에서 찾겠지만, '경전철1호선' 이라 명명하면 어디있는지 한참 수도권 노선도를 살펴보느라 눈이 돌아가겠지요.
여기서 인천의 예의 경우, 인천 경전철은 인천을 가로지르는 간선입니다. 그러므로 노선 번호를 붙이는게 더욱 알아보기 쉽지요. 서울의 경우는 다르다 이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