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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완 경제부에 따르면 타이완 경제 성장률이 최근 10년간 연평균 3.2%를 기록해 한국(2.6%)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남.
◦ 2022년 타이완의 1인당 GDP는 3만 2,811달러(약 4,395만 원)로 한국(3만 2,237달러)을 넘어섬.
- 타이완 경제부는 “타이완과 한국은 수출 위주의 경제 구조다 보니 제조업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지만 최근 발전 추세는 다르게 나타난다”고 밝힘.
- 타이완의 제조업 부가가치가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3년 29.1%에서 2022년 34.2%로 5.1%p 증가한 데 반해 한국은 27.8%에서 25.6%로 2.2%p 감소함.
◦ 제조업을 분석해보면, 타이완은 주로 전자·정밀기기산업에 집중되어 있음.
- 2021년 전자·정밀기기가 전체 제조업에서 54.8%를 차지함. 2013년과 비교하면 9.4%p 증가했으며, 2013년부터 2021년까지 평균 8.7% 성장해 전체 제조업 평균(5.5%)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남.
◦ 한국도 마찬가지로 전자·정밀기기산업이 주를 이루지만 점유율이 비교적 낮고 산업도 상대적으로 분산되어 있으며, 지난 10년간 제조업의 평균 성장률이 2.8%로 타이완(5.5%)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남.
◦ 이밖에 타이완의 제조업 부가가치율은 2015년부터 한국을 앞지르기 시작했고, 2020년에는 32.5%로 신기록을 기록함.
- 또 타이완은 2013년~2022년까지 고정자산투자가 매년 평균 5.7% 증가해 한국(2.8%)을 추월함.
◦ 타이완 경제부는 지난 5년간 미·중 무역 전쟁과 코로나19 여파로 타이완 기업의 타이완 내 투자를 촉진하고, 산업 경쟁력을 키워왔다고 밝힘.
- 또 최근 10년간 타이완 인구 증가율은 평균 4.6%로 한국(2.2%)보다 높고 글로벌 평균(3.0%)보다도 높은 것으로 나타남.
◦ 2022년 타이완은 반도체 산업의 우위에 힘입어 산업망 수요를 왕성하게 견인해 514억 달러(약 69조 원)의 무역흑자를 냈으나, 한국은 중국 코로나19 봉쇄와 에너지 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역으로 478억 달러(약 64조 281억 원) 적자를 봄.
출처
중양서(中央社)
원문링크
https://www.cna.com.tw/news/afe/202304280170.as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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