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열차편:
#3355 서울(08:10)->영등포->수원->대전(10:02)
#3356 대전(18:25)->수원->영등포->서울(20:20)
대전사이언스 페스티벌 관광열차 입니다.
아침 6시 30분 잠이오는데 일찍 일어나서
밥을먹고 준비물을 챙기고 6시 50분에 집을 나섰다.
전철역에 도착한 시간은 7시 정각
그러나 이미 전철은 역을 출발한 상태였고
3분후 열차가 들어왔다.
314편성이다.
저번에 5일연속 380편성을 탄적이 있었는데
어그적에 못타서 그 기록은 깨졌다.
314편성은 어제 대곡-삼송간 탄적이 있다.
그런데 오늘 또 걸리다니...--;;
아무튼 전철에 탑승한후
종로3가역에서 내려 1호선으로 환승
5x22 인천행을 탔다.
인천행을 타고 서울역에서 내려
지상 서울역에 도착한 시각은 07:35
기차역을 사진에 1장 담고
탑승구로 올라갔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8:10 무궁화호 탑승구는 없다.
그래서 1열차 개표하시는 역무원님께 물어서...
7번에서 개표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음료수 1개를 사들고 대기
07:50 개표를 시작한다는 역무원님의 목소리
1번으로 개표를 받고 좌석으로 찾아 뛰어갔는데...
"아 탕엥이다....."라고 고뇌하고 있었는데
카페객차는 객차 순서를 부여받지 않는듯 아무런 숫자가 안써져있고
결국 장대형 객차가 걸렸는데
12072 현대정공 1994년 제작
옆에오시는 어떤분께서 자리좀 바꾸면 안되겠냐고 하셔서
가능하다고 했더니 5호차로 가달래서
5호차에 도착!
아싸,땡잡았다.
1999년 제작 색상무늬판(<-정식명칭,우드무늬객차)객차에 걸렸다.
차번은 12502
실내가 아주 깔끔하고 멋져 보였다.
08:00 #1이 먼저 발차하고
나는 잠깐 차에서 내려 행선지판을 한장 사진에 담았다.
오늘 #3355-#3356열차에 수고해 주실분은
서울열차승무사무소 정찬구 여객전무님, 박순배 차장님이시다.
열차는 서울역을 서서히 출발하고
앞칸에서 무지 떠느는 소리가 나서
뭔일인가 하고 봤더니
과학박람회의 캐릭터 모자와 동물모양의 모자를 쓰고
꼬리가 달린 옷을 입고 다니시는데
그걸 꼬마아이들이 잡고 머리를 때리고...
열차내에서 뛰고 떠들고...
완전 애들 놀이터 갔더군요....
애들이 이렇게 주름잡고 있을지 누가 알았냐는 듯..
학생은 눈꼽만큼 안보이고
열차내 거의 80% 이상이 꼬마아이들이더군요..
열차는 전철역을 빠른 속도로 통과한후
대전엑스포측의 안내방송이 몇번 나옵니다.
첫 정차역인 영등포
다른객차의 승객은 꽉찼는데 유난히 저희 5호차의 승객은
저 포함 5명입니다.
앞에 개조차가 포함되어 있었는데 (11984번 차량)
화장실문이 공중전화 부스의 출입문과 같은 방식으로 열고 닫고 되어 있네요.
내부는 뭐 그럭저럭 일반 96~98년까지 생산된 객차라 비슷하겠지만
패찰은 온데 간데 없고...
구로역을 통과후 가리봉역에서 7133호가 견인하는 열차가 옵니다.
자세히 보니 열차가 아니라 동글이 1편성과 개조TC 2대를 연결해
구로기지로 가고 있는것 같아 보였습니다.
이제 1호선에도 동글이가 들어 오는구나....
벌써부터 차량 내부가 궁금해 지는데요..^^;;
열차는 수원역에 도착해 1분간 정차합니다.
이때 우리 객차의 사람수는 12명으로 늘어 납니다.
어른 4명 애들 7명 저 1명입니다. --;;
갑자기 그 캐릭터들이 우리 칸으로 오더니 4호차 -6호차에서
때를 지어 들어오는 아이들...
이때 열차안은 엄청 난리가 아니였었죠....
갑자기 천안에 정차한다는 방송이 나오고
철도청 직원분 5명이 탑승후 바로 출발
"카페칸에서 입장권을 할인된 금액으로 팝니다. 얼른 구입하세요.."
라는 방송이 나오자 저는 카페로 가서 입장권을 사고
열차는 조치원역을 통과하면서 보이는 충북선 제천행 통일호가 보이고
어느덧 회덕.신탄진역을 통과후 대전역에 -3분 지연되어 도착
셔틀버스로 바꿔타고
대전엑스포 과학공원에 도착한시간은 10:45
입장권을 보여주고 공원내로 입장
첫번째 여름에 눈이와요에 들어가니
인공눈이더군요...
나온후 영화 1편 보고 나서
바디 월드 인가? 거기 들어가니 2층에 컴퓨터가 있더군요..
그걸 하면서 1시간을 때우고
배가 고파서 햄버거 1개를 사먹고
일본 S사에서 나온 P모 게임기 행사를 하길래
거기 가서 철권 4로 1시간 때우고...--;;
참 기대보다 볼것이 없더군요....
그리고 나서 한빛탑 주변에서 인라인 스케이트 묘기를 한다길래(X게임)
가서보니 타는 실력이 수준급 이더군요..--;;
실제로 본것은 처음입니다.
출구로 나가서
주차장에 대전관광안내센터가 있길래
대전 관광정보 팜플렛 3개를 가지고 나왔습니다.
여기서 대전 8경을 잠깐 적어 보겠습니다.
◎엑스포 과학공원
◎유성온천
◎계족산 저녁노을
◎식장산 자연생태림
◎보문산 녹음
◎대청호수
◎구봉산 단풍
◎장태산 휴양림
이외 대전 8경으로 가는 교통편이 자세하게 나와 있습니다,
어느덧 17:00분까지 셔틀버스로 다시 모이고
인원점검후 17:20분에 출발하여
대전역에 18:00분에 도착
입장권과 스탬프릴 찍기위해 관광안내소로 갔더니,...
지갑을 보니 만원짜리밖에 없고
동전은 딱 400원 있더군요..
다음에 올때 많이 사가야 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일단 1장을 구입한후
스템프 5장을 승차권과 노트에 찍고
열차에 올랐습니다.
#238열차 입석 발매받으신분께서 저희 열차에 탑승하셨는데
결국 여객전무님 표검사에서 바로 걸리셨는데(?) 할머니께서
다리가 안좋다고 하시며 사정하시더니 여객전무님께서는 서울역 도착후
6분후에 출구로 나가라고 당부를 하십니다.
승객이 열차 잘못타서 다른열차를 그냥 타실경우
여객전무의 책임이라는 말을 들었을때 새로운 사실을 알았습니다.--;;
18:25분 #3356으로 변경된 열차는 서서히 대전역을 출발
옆에는 통일호 객차 3량의 대전→천안 통일호가 보이고
전의역을 지나니 돌고래 CDC과 교행을...
원래 예정에 없던 천안에 정차합니다.
대전역에서 탑승한 철도청 직원분을 내려주신다 하시네요..
이때부터 다시 대전엑스포 과학공원 측에서
열차내에서 동물의 탈을 모리에 쓰고
옷에는 꼬리가 달린옷을 입고
객차를 순회하자 애들이 장난아니게 뛰어다니고 소리지르고
어른한테 대드는(?)행위 즉 그 분장한분의 머리를 때리는군요--;;
조치원을 통과하고 그 옆에는 충북선 무궁화 대전->제천이
충북선으로 진입하는군요.
천안에서 다시 그 직원분들을 내려 주시고
수원에 정차하고 수원을 출발한지 얼마 안되서 #1101 통일호가
수원으로 들어가는 모습이 보이고
시흥에선 #K907 수원역 직통열차가 보이고
구로기지에는 아까 아침에 봤던 동글이 1편성이 주박하고 있더군요
롤지는 시운전으로 해놓았네요...
영등포역에서 새마을호 열차를 먼저 보내고
출발...
열차는 수도권전철구간을 빠르게 통과후
서울역 도착방송이 나오고
여객전무님께서 출입문을 여십니다.
이로써 오늘 여행도 끝났습니다.
여객전무님께 수고하셨다는 인사를 드리고
기관차를 보니 7156호[부곡] 이네요
1등으로 역으로 나오고
서울역에서 5x16편성을 타고 종로3가에서
3호선으로 갈아타기 위해 기다리니..
대화핼 314편성이 또 오는군요...
새로운 인연인가..?--;;
연신내에서 내려 집으로 귀가하였습니다.
◎오늘얻은 물품
#3355 서울->서울역 전산발매 승차권
문산->신촌 에드몬슨 승차권(일반)
대전역 입장권 1매
대전역 스탬프 5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