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로우시고 선하신 하나님 아버지. 성령강림주일을 맞이하여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찬양과 경배로 예배드리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창조하신 모든 세계를 살펴 주시고 우리들을 한결같이 사랑해 주신 은혜 감사드립니다. 주님. 자신의 이익만을 추구하고 사람의 경시되는 이 어지러운 세상 가운데 진심을 담아 다하고 허물을 덮어주며 기쁨을 나누는 공동체를 섬기게 해 주시어 감사합니다. 어려운 환경이지만 이를 통해서 타인의 고통을 배우게 하시고 하나님께 순종하는 마음을 알아가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여전히 우리들은 연약하여 하나님의 뜻을 신뢰하지 못하고 좌절과 실망을 습관처럼 해 오고 있습니다. 온전히 우리 죄와 허물을 내려놓으니 긍휼히 여기시어 용서하여 주옵소서. 새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서로 사랑하신 주님. 우리에게 이 세상에 어떤 것도 능히 이길 사랑의 힘을 주셔서 오직 주님의 사랑만을 실천하는 전도사가 되어 살아가게 하옵소서. 겸손한 마음으로 주님께 죄를 고백하고 주님이 원하시는 제자된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주님. 주님의 말씀을 들음으로 순종까지 나아가게 하옵시고 주님께 순종하는 것이 마땅한 우리의 길이기에 오늘이 어제보다 더 절실히 주님께 존중하는 우리가 되게 하옵시고 순종을 통해서 하나님의 큰 역사를 체험하는 우리가 되게 하옵소서. 5.18 민주화운동 추모행사가 있었습니다. 40여 년 세월이 지났으나 아직 억울함이 풀리지 않아 슬픔과 고통 속에 살아오신 희생자 유가족들의 마음을 위로하여 주옵소서. 슈퍼 태풍 마와르로 인하여 괌공항이 폐쇄되고 강풍과 폭우로 인한 단수 단전으로 인해 이어져 현지인과 관광객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사오니 힘든 시간을 지혜롭게 보낼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가정의 달을 맞이하면서 부모와 자녀가 서로 사랑하게 하옵시고 가족사랑이 주님이 주신 사랑임을 깨닫게 하옵소서. 한국교회를 예수 정신으로 회복시켜 주시어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게 하옵소서. 주님. 이 시간 질병으로 고통받는 성도님들을 치료하여 주시고 생업과 물질로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성도님들께 길을 열어 주옵소서. 주님 주시는 평안과 담대함으로 이겨내게 하옵소서. 교회 각 부서마다 서로 협력하여 선한 일꾼으로 평화세상을 만들어가게 인도하여 주시어 아름다운 청파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기뻐하라. 감사하라. 기도하라 하신 주님께 감사드리며,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