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년 고등학교 1학년 때 존슨앤존슨 모델 선발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여 연예계에 데뷔해 '한국전력공사', 'SK 엔크린', '짜파게티', '오잉' 등 다수의 광고를 통해 먼저 주목을 받았다.
이어 SBS 드라마 '고스트'에서 귀여운 빵집소녀 혜령이로 열연하면서 연기를 시작, MBC 아침드라마 '아름다운 선택'에 이중으로 출연하면서 그녀의 끼를 알아보는 사람들이 하나 둘 늘어났던 것이다.
화장도 안한 차림에 야구모자 하나 덜렁 눌러쓰고 다니면 아무도 그녀를 연예인으로 생각 하지 못할 만큼 아직 때가 묻지 않은 순수함이 홍수현의 매력포인트라 할 수 있다. 그런 그녀를 카메라에서 만나게 되면 그 맑고 환한 웃음에 매료되지 않을 수 없는데...
어린아이처럼 뽀얀 피부에 귀여운 포즈, 어색함을 잊게 하는 미소까지. 너무나 사랑스런 홍수현의 모든 것이 우리는 알고싶어진다.
홍수현은 살짝 웃을 때 드러나는 덧니마저 생기발랄한 그녀의 이미지에 한 몫 할만큼 모든 것이 잘 조화되어있는 새내기 연기자다. 그래서 그녀는 외모 자체에서 찾을 수 있는 아름 다움보다 그녀의 잘 정돈되고 조화로운, 전체적인 분위기에서 발산되는 향기가 더 예쁘다는 생각이 든다.
위에서 잠깐 언급했든 그녀는 CF로 얼굴을 알린 후 '고스트' 와 '아름다운 선택'에서 드라마의 감초역할을 톡톡히 소화 해 내면서 연기경험을 쌓아 'CF 센스타임', 'CF LG싸이언', 'CF 위스퍼', MBC TV <베스트 극장> <테마게임> <결정 당신의 선택> SBS <행진>에서 연기력을 과시(?)했다.
뿐만 아니라 요즘 신세대 스타의 조건처럼 되어버린 MC부분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데 <섹션 TV 연예통신>에서 리포터로 분위기를 익힌 후 <음악캠프>의 MC를 경험하여 지금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MTV 가요프로그램인 '생방송 음악캠프'에서 김효진, 박광현과 함께 공동MC를 보고 있으며 MTV '스타 레볼루션'이란 버라이어티 쇼에서 일명 미녀신인 5인방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렇게 다 방면에서 끼를 발산하고 있는 홍수현은 요즘 그녀의 당찬 연기에 주목한 연출자들로부터 출연제의가 잇따르고 있어 무척 흥분된 상태이다.
새롭게 단장한 SBS <카이스트>에서 소설 쓰기에 관심이 많은 엘리트 '홍수진' 역으로 출연 중이며 MBC <사랑은 아무나 하나>에서는 애교 넘치는 귀여운 아가씨 '수정' 역으로 쉴 새 없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2000년을 맞아 동덕여대 방송연예과 특별전형에 수석으로 합격하는 기쁨과 함께 이쪽 저쪽 자신을 찾는 사람들이 부쩍 늘어나 그녀는 요즘 너무 행복하단다. 아직은 풋 사과향기 같이 순수하기만 한 그녀지만 조금씩 연기를 배워가면서 자신만의 색을 찾아가는 모습 기대해도 좋을 듯하다. 홍수현 그녀의 스타! 예감을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