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어준 날: 20241113수 16:00~16:30
읽어준 곳: 경산 아가페지역아동센터
읽어준 이: 김도*, 김나*, 백민*, 최진*, 황수*, 서민*, 박서*
읽어준 책:
《그림그리는 아이 김홍도》 정하섭 글ㆍ유진희 그림 / 보림
《파닥파닥 해바라기》 보람 글. 그림/ 길벗어린이
계단을 오르고 있는데 “선생님보다 먼저 가야지”하며 아이들이 달려와 "안녕하세요!!" 하며 앞질러 갔습니다.
민*이랑 진*가 투닥투닥 거리고
말랑이?이름이 기억이 나지 않는 고무로 된 말랑한 물체를 남학생 친구들이 가지고 놀고 있었습니다.
요 장난감이 경쟁상대가 되겠구나 싶었습니다. 지고싶지 않아 책상위에 올려놓으라 했습니다. 고맙게 말을 잘 들어주었습니다.
그러나 역시 중간중간 어느새 손 안에서 발견되었습니다.
《파닥파닥 해바라기》
파닥파닥!
아기해바라기가 파닥파닥 하늘을 날았는데 꿈이었나봅니다.
그런데 다 읽고 보니 꿈이 아니었나 너무 헷갈립니다.
급기야 아기해바라기 잎사귀에 달린 풍선을 보여주니 “꿈이 아니었구나”합니다.
꿈이 아니라 진짜 하늘을 날았던 것일 수도 있겠습니다.
무럭무럭 자란 아기해바라기 찾아보라니 못 찾습니다.
도통 모르겠다고 합니다.
그래서 힌트가 있으니 잘 보라하고 앞에서부터 책장을 넘겨 다시 보여줬습니다.
떨어진 꽃잎 한 장을 그제야 발견한 친구들^^
오늘은 특별히 민*이가 그림을 열심히 찾아보았습니다.
《그림그리는 아이 김홍도》
우리 친구들은 김홍도를 잘 모른다고 했습니다.
나*이는 지난 주 책이랑 헷갈리는지 계속 ‘홍길동’이라 했습니다.
대구에 간송미술관이 문을 열었다고 알려줬습니다. 잘 모릅니다.
김홍도는 조선3대 화가인데 김홍도의 그림이 있다고 알려줬습니다.
책을 읽는데 아이들이 아우성입니다.
특히 민*는 애가 그림이 좋다는데 아빠가 왜그러는거냐고 왜 못하게하냐고 어이없다 합니다.
민*는 어떻게 땅에 그림을 그렸길래 저렇게 잘 그릴 수 있냐고 물었습니다.
마지막엔 김홍도의 그림을 보고 어떤 풍경을 그린건지 맞춰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