밋밋한 보라카이의 생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때꺼리 걱정하지 않고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오늘도 돼새기며 감사하며 살고 있습니다. 날이 항상 더우니 철 지나는 것을 잊고 살고, 놀러 가삼?, 일하러 가삼? 조차 잘 구별되지 않는 일을 하다 보니. 휴가에 대한 개념도 별로 없이 사는 것 같구요.
아~~ 딸기님 뫼시고 일단 가까운 홍콩 이라도 한번 다녀와야 겠습니다.

커피 마시러 갔습니다. 열띰 이십니다. 저 녀석을 사용하는 용도는?
1, 고스톱 치기
2, 맞고 치기
이게 전부 인 듯~~

딸기님이 무려 사천만원 가까이 따셨군요.

그 돈으로 커피값 지불 했습니다.

보라카이의 은행에는 저런 중무장 가드 아저씨가 지키고 있습니다. 일반 가게의 가드 아저씨들과는 눈빛부터 다릅니다. 은행에서는
1, 큰소리 치면 안되며
2, 전화해도 안되며
3, 문자메시지 날려도 안되며
4, 조용히 앉아서 자기차례가 올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5, 2시간 기달리다 마감 되었다고 낼 오라고 하면 그렇게 해야 합니다.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라는 말~~
세상 어디가나 예의있게 행동하면~~
항상 무탈 합니다.

오전의 가게방을 담았습니다. 저래도 다 있습니다. 없으면 뭐.. 그런대로 살면 됩니다. 너무 규칙적이면 열대에서 살기 힘들때가 많습니다. 자기가 먼저 거품물고 쓰러 집니다. ㅎㅎ

공사판을 지나다가 아저씨들이 해 드시는 요리를 담았습니다. 식욕을 자극 합니다. 노가다판에서 식사를 주지 않으니 공사 중간에 저렇게 올려 놓고서 일을 하시죠.

이발소 아저씨들 담았습니다. ㅎㅎ

당연히 이곳도 빙수가 있죠. 수천년을 이어온 이곳 사람들의 사는 방식과 행동양식을 추운나라에서 온 사람이 몇달 살았다고 재단하며
왜 이렇게 사네~~
왜 못사네~`
확~` 개발하면 좋을텐데~~
하는 경우 있는데 안타까울 때가 많습니다.

화이트비치 입니다.

을씨년 스럽습니다.


배에서 일으 하는 아저들 입니다. 식량을 가지고 가시나 봅니다.

노르웨이 아빠와 필리핀 엄마를 둔 녀석 입니다. 물론 국제학교는 다니지만 필리핀 친구들과 잘 어울리고 놀며 어린시절을 보냅니다.

오전부터 돌이집고 땡?? 놀이를 합니다.

이땡 입니다. 저때는 무얼 하고 놀아도 에너지가 콸콸~~ 넘쳤죠.


행복하세요.
첫댓글 드디어 우기 시작이가벼~~~ 전 담주 갈 뿐이고~~~ 날씨는 미울 뿐이고~~~ ㅋㅋ
헉... 저 위험한 걸..... 대단하네요~^^
우기.. ㅠㅠㅠㅠㅠ
수박님도 행복하세요~^^
으음~ 우기다운? 날씨사진이네요... ㅎㅎ 이렇게 흐린날씨를 보니.. 시원해보이기까지...ㅎㅎㅎㅎ
발라라에 크리스챤이 수박아저씨라면 자길 동영상으로 찍어 올리는걸 허락하겠다고 했습니다^^ ㅋㅋ. 크리스챤이 카이트타는거 보고 싶네요. 최연소카이트보더인가요?
녹조가 왜 보이는거냐구..아놔...ㅠㅠ
녹조 아니고 산호입니다. 보라카이에 가서 녹조라고 오해하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글 남깁니다.
저거 미역 아닌가요 김해먹으면 안되나 ㅋㅋ
수박님의 사진속의 날씨가 우울하면 글도 항상 우울한거 같네요 ^^ 인생에서도 이런 날 저런 날이 있듯.. 보라카이도 그져 이런 날 저런 날이 있을 뿐인데 말예요 ㅎㅎ 힘내시고 파이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