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가족이 함께 하나님을 만나는 특별한 시간
2023년 11월 5일
시작 기도 (함께 모여 기도문을 읽어요)
사랑하는 하나님, 새로운 한 달을 맞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가 누리는 모든 것이 결코 당연한 것들이 아니며 모두 하나님이 주신 복임을 고백하며 감사드립니다. 기쁘고 좋을 때뿐 아니라 힘들고 어려울 때도 하나님을 신뢰하고 서로를 더욱 사랑하고 아껴주는 우리 가정이 되게 해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함께 찬양 (가족들이 좋아하는 다른 찬양을 해도 좋아요)
“은혜”(내가 누려왔던 모든 것들이)
함께 읽기 (주일 본문을 가족들이 돌아가며 읽어요)
욥기 2:1-10
함께 나눔 (읽은 말씀으로 함께 대화하고 적용해요)
1. 욥이 재산과 종, 심지어 자녀들을 잃고도 하나님을 저주하지 않고 찬양하자 사탄은 무엇을 빼앗으면 욥이 하나님을 욕할 것이라고 했나요(5절)? 그리고 실제로 어떻게 했나요(7절)?
사탄은 욥이 건강하기 때문에 그의 신앙을 유지하는 것이며, 만일 건강을 빼앗기면 즉시 하나님을 저주할 것이라고 호언장담했습니다. “이제 주의 손을 펴서 그의 뼈와 살을 치소서. 그리하시면 틀림없이 주를 향하여 욕하지 아니하시겠나이까.”(5절). 하나님은 또다시 사탄의 제안을 받아들이시되 욥의 생명은 건들지 못하도록 하십니다. 이에 사탄은 욥의 발바닥에서 정수리까지 악성종기가 나게 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 몸에 피부질환이 생기게 해서 질그릇 조각으로 자기 몸을 긁지 않고서는 도저히 견딜 수 없게 했습니다.
2. 욥의 아내는 질그릇 조각으로 온 몸을 긁는 욥을 보고 뭐라고 말했나요(9절), 그런데 이 말은 누구의 말과 비슷했나요(5절)? 혹시 화가 나서 나도 모르게 심한 말을 하고 나중에 후회해본 경험은 없나요?
잿더미에 앉아 기와조각으로 온 몸을 긁는 욥의 모습을 보고, 욥의 아내는 “하나님을 욕하고 죽으라.”(9절)고 말합니다. 이 말은 사탄이 하나님께 “이제 주의 손을 펴서 그의 뼈와 살을 치소서. 그리하시면 틀림없이 주를 향하여 욕하지 않겠나이까.”(5절)라고 했던 말과 같습니다. 욥의 아내는 자신도 모르게 사탄의 말을 대변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도 화난다고 함부로 말해서는 안 되며, 사탄의 말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대변하는 사람들이 되어야 합니다. 혹시 화나서 가족에게 함부로 말했던 일이 있다면 사과하고 용서를 구하십시오.
마침 기도 (가족 중 한 사람이 마무리 기도를 하거나 주기도문으로 예배를 마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