측천무후
당 고종의 계후로서 중국 역사상 전무후무한 여자 황제이다.
고종의 계후가 된 후, 맏 아들 이충(643-664 전 황후의 아들이다)이 황태자가 되었으나 곧 폐태자시키고, 자신이 낳은 아들 이홍을 태자로 앉혔으나 곧 죽었다.(독살설이 있다.) 다시 자신의 차남인 이현(李現)을 태자로 세웠으나 곧 쫓아냈다. 3남인 이현(李顯)을 세웠다. 이가 훗날 당 중종이다.
고종이 죽자 태자인 이현이 당 중종이 되었다. 또 폐위 당하고 4남인 이단이 황위에 올라서 당 예종이 되었다.
(자기가 낳은 아들이라도 자기 말을 조금이라도 거슬리면 무자비하게 제거했다.)
690년에 당 예종으로부터 황위를 물려받아 여황제 무후가 되었다. 나라 이름을 주(周)로 고쳤다. 그 사이에 절대 권력을 휘두르면서 조금이라도 자기에게 거슬리면 죽음을 내렸다. 이때는 무후의 친정인 무씨 가문이 막강한 권세를 누렸고, 측근들(장역지 장창종 등의)들의 권세도 막강하였다. 무씨가 병이 들고, 측근들의 횡포로 당 직계 왕실 세력이 신룡정변으로 다시 권력을 되찾는다. 무후는 뒷 방 늙은이로 물러났다.(악독한 여자이었으나,왕실의 후손도 모두 무후의 후손이고, 친정인 무씨들이 권력을 잡고 있었으므로 뒷방이긴 해도 편안히 지낼 수 있었다.)
당 직계 왕실 세력도 모두 무후의 직계라서 그냥 뒷방으로 물러나게만 했다고 한다.
측천무후가 휘두른 권력의 희생자 이야기도 많이 전해온다. 미술사 공부에 도움이 되는 이야기는 소개하겠다.
중국 청록산수의 대가인 이사훈도 황손으로, 측천무후를 피해서 숨어서 조용히 살고 있다가, 무후가 권력을 잃자 왕궁으로 돌아와서 벼슬을 했다.
첫댓글 전무후무한 측천무후.......대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