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끝자락 입니다.
2주전 몸서리치게추웠던 천왕일출산행을
뒤로하고..막바지겨울산행지로 설악 공룡능선을 픽해봅니다.
다행히 한파는 없고.
전날 눈소식이 있었고
토욜당일 기온이 온화하여
홀산..당일로..다녀와봅니다..^^
코스..소공원~비선대~마등령~삼거리~
공룡능선~희운각~천불동계곡~소공원
출발..23년 2월11일 토요일
소공원주차장 새벽 5시
혼자 어둠속에서도 무섭지않을걸보니
담력이 세진 모양입니다..
기특하게도.ㅎㅎ
마등령오름길..
늦은출발이라 금방 해가 떠오르고.
능선조망이 제법 좋습니다.
울산바위쪽..
지산의 회장님댁도 저 아래 어딘가에..
있겠네요.^^
이번 공룡능선길에서 속초주민을
제법 만났어요..
주 3 4회는 늘 오르신다는분,
고향은 부산인데 속초가 좋아서
이사오신도 있고.ㅎ
동네에 이런명산을 품고 사시니
정말 부럽습니다..^^
마등령오름길에서 본 서락능선
뒤에 화채봉과 화채능선 입니다.
칠성대..숙자바위가 있는..아름다운 능선입니다.
공룡능선길로 들어갑니다.
세존봉
대청과중청
굽이굽이 사이사이 쌓인눈으로.. 능선이 예술입니다.
5키로 걷는내내..눈이 호강입니다.
겨울의 킹콩바위..
여름의 킹콩바위..벌써.3년전..
1275봉
1275의 시그니쳐.매번 기회를 놓칩니다.ㅠ.ㅠ
이걸 찍으러 다시와야겠어요
내려다보면..
즐비한 기암괴석이 주는 멋은
지리산과는 사뭇 다른 멋이 있는거같습니다.
막바지 희운각대피소로 가는오름길이
빡세네요.ㅠ.
멀리 ..
대간길 너덜 황철길도..눈으로 덮혀있네요.
신선대에도착하니
서락..한폭의 산수화를 마주합니다..
널고넓은 광활한 지리산의 그리메와는
또 다른..그림입니다..
멍때리며 ..멍때리고..
시간을 보냅니다..
하산시간이 늦어질듯 합니다..
감상을 쫑내고..
천불동 계곡으로 하산합니다..
시간가는줄모르고
혼자놀다보니
시간이 제법 지났어요.
밧데리는방전되고..ㅠ.ㅠ
서둘러 주차장으로 갑니다..
감사합니다..
2월..정산때 뵙겠습니다.^^
첫댓글 설악을 품은 여인네여~~~~
참으로 멋찜이 뿜!뿜!🤟
멋짐씩이나? 생유^^
오늘 누자산 안갔어요?
올해는 서락을 자주갈것같아여..^^
정.산때뵐게요~~
@소영74
진정한 산객입니다.
겨울 공룡 아무나 도전하기 힘든데.
캄캄한 어둠과
여자 혼자만의 시간 .
대단해요.~~^^
산을 좋아하고 즐기면
갈수있는 코스랍니다..^^
후딱 다녀 왔군요
2년후 산대장님 ㅎㅎ
다음주 뒤이어서 다녀 오겠습니다
좋은데계셔서 부럽습니다..^^
담에기회되면
서락 함산하러가겠습니다..
설악과 지리 두마리 토끼를 다 잡는구만. 복받은 사람이야.
+북한산 까지 있습니다..^^@@
열정이 대단혀.
겨울 설악을 2주에 한번씩 다녔는데. 이제 체력도 안되고 열정도 식고 나이탓인가?
즐겁게 감상합니다.
가까운 곳에 있는산이 제일입니다.
명품을 안고 사시잔아요?ㅎ
차기 산행대장님 존경스럽습니다.^^
열정의 박수를 보냅니다.^^
체력이 안되니 마음도 쪼그라듭니다.ㅠㅠ
4년뒤쯤으로
해보라고..하시네요..ㅎㅎㅎ
오우 차기 산행대장 자리는 소영이 네가 맡아놨다. ㅋ 잘 부탁드립니다~~
언니 ^^
부끄럽네여..ㅠ
누자산은 잘다녀오셨어요? ㅎㅎ
정산때뵐게요.~~~
30여년만에 다시해볼까 싶어서왔는데
금지될까봐 걱정이 앞서네
훌륭해^^
아직까지..
공룡의 여운이..
심장이 두근두근거립니다.
ㅎㅎㅎ
설악 오셨다고요?
언제함산한번하시지요^^
정산때 뵐게요
소영씨~
설악의 설경 너무 멋지네요...
나홀로 새벽에 산행...
대단하시네요...
멋진 풍경 잘 봤습니다...
다음에 지산 정산에서 뵈요~~~
넵..감사해요^^
정산때 뵐게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