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아침입니다...
2월 8일 오늘의 탄생화는 바로 ‘바위취’입니다.
바위취는 범의귀과의 상록성 여러해살이풀이고, 꽃말은 "절실한 애정"입니다.
바위취는 바위 틈에서 잘 자란다고 하여 ‘바위취’라고 하며 잎에 부드러운 털이 나있는 모습이 호랑이 귀를 닮았다고 하여 ‘범의귀’ 또는 ‘호이초(虎耳草)’라고도 불립니다. 그 외에도 등이초(橙耳草), 석하엽(石荷葉) 등 여러 가지 이름으로 불리고 있으며 그중 가장 재미있는 것은 꽃이 핀 모양이 큰 대(大) 자와 비슷하다고 하여 ‘대문자 꽃’이라고도 불린다는 것입니다.
바위취를 베게 밑에 두고 자면 미래의 남편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이야기, 아기를 갖고 싶은 여인이 맨발로 정원을 걸으며 이 바위취를 꺾으면 소원을 이룰 수 있다는 이야기, 악령에 사로잡힌 사람은 이 바위취를 꺾기만 해도 주문을 풀 수 있다는 이야기, 아이의 턱에 이 바위취를 놓으면 그 해에는 병에 걸리지 않는다는 이야기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전설로는 사람이 죽은 후 저승사자가 석상채를 몇 장이나 먹고 왔냐고 질문을 했을 때 세 장 이상을 먹고 왔다고 대답을 하면 천국으로 보내준다는 이야기가 내려올 정도로 귀하게 여기던 나물이었습니다. 여기에서 석상채는 돌나물이 아닌 바위취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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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멋진 하루 만드세요 ~~~♡♡♡
첫댓글 흔하게 본거 같은데 꽃은 생소하네요.
이번에 돌담길 만들었는데 돌틈에 조금 심어야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