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마스까.
지난 3월 4일 총회에서 진행된 아발시(아만다마르가 발전을 위한 시간들) 때 제가 가지는 못하고 수보드지가 대신 발표했던 아난다마르가 명상공동체 구상을 이어가는 후속 모임을
- 4월 10일
- 대전 디디하우스
- 정례 달마챠크라
시간 뒤에 합니다.
관심 있는 분들의 참석을 기대합니다.
앞으로
- 사이좋게 함께 살아가는 명상공동체를 공부하고
- 건물, 자연환경, 사람 사이, 공동체 성격, 삶의 방식 등도 공부하며
- 국/내외 공동체 탐방도 하고
- 현재의 마스트유닛의 발전방향도 연구하고
- 서로간에 믿음과 사랑을
키워가는 모임이 되도록 하고자 합니다.
다음 운영위에서 정식 안건으로 다루기로 했습니다.
관련 회의록
http://cafe.daum.net/anandamarga/fDX/1975
더불어
지난 달 말에 제가 이틀 동안 다녀 온 충주 외곽에 있는
명상공동체 <스페이스 선>을 소개합니다.
- 사회적 기업/ 사회적 협동조합
이게 뭘까요? 대형 야외 스피커? 같이 생겼죠?
이곳의 밥 벌이 통(?) 이랍니다.
같은 제품인데요.
빗물 활용 장치입니다.
세워져 있는 것도, 왼쪽 아래 눕혀 있는 것도 다 빗물을 담아 두는 장치이며 쉽게 활용 할 수 있게 제작된 것입니다.
이곳에서 연구하고 개발한 장치이며 이것으로 사회적 기업 지정을 받았습니다.
이 외에도 다른 제품들도 있습니다.
아난다마르가가 명상공동체를 추진 해 갈 때 건물 뿐 아니라 경제활동을 잘 구상 할 필요가 있겠지요.
활발하게 지역과 연결되고 특히 명상교육, 출장교육, 체험행사 등을 합니다.
그 연륜이 묻어나는 증표들입니다.
- 건물과 조경 그리고 주변 환경
이곳은 생활 집입니다.
명상실, 주방(낙생당-이곳은 식당을 낙생당이라 부릅니다. 밥 먹는 시간이 중요하다는 뜻인가 해요), 손님 방 등이 별도 건물로 있습니다.
생활집은 반 지하 3층 구조입니다.
지형을 이용하여 만들었습니다. 토목공사를 최소화하여 자연지형을 살린 모양새입니다.
생활집 아래로 검은 건물은 이른바 '공장'입니다.
이곳에서 생산하는 공유경제 또는 사회적경제 또는 호혜경제가 이뤄지는 곳이지요.
생태뒷간, 빗물통, 약제비누 등을 만드는 곳입니다.
- 손님 맞이 방과 부대시설
행사 때 외부 손님들이 오면 황토 온돌방을 이용 할 수 있습니다,.
전용 생태 뒷간도 있고 간단한 취사 시설도 있습니다.
바닥은 멍석을 깔았군요.
공동체 내를 이동할 때 이용하는 자전거들이 있군요.
- 공동체 내 자연스런 시설들
회의도 하고 만들기도 하는 옥외 시설들입니다.
장독대, 옥외 공연장, 연장 보관함, 정원수 등등
목재 파랫트나 폐 목재들을 재활용 했군요,
이들이
단순한 아이디어라기 보다는
자연과 순환하고 모든 사물과 '사랑'으로 소통하는
명상인의 모습이 아닐까 싶네요.
삶 속에서 체현되는 사랑, 명상, 실천....
- 특별한 동물들...
특별한 동물들이라기 보다는
동물들을 식구처럼 같이 사는 모습입니다.
그러니 특별한 인간들(?)이라고 해야 할까요?
소파에 의젓하게 앉아 있는 삽살이를 보면 이 집 주인 같습니다.
주방에도 마음대로 들락날락.....
이들은 몸이 좀 안 좋아서 특별히 사랑을 더 나눠주는 중이라고 하더군요,
- 생태 뒷간
뒷간 안에 앉으면 오른쪽에 보이는 모습입니다.
화장지도 재생용지네요.
요즘 비닐 수거 대란. 폐지 수건 대란이 빚어지고 있는데
이곳은 생태뒷간을 통해
곁에 있는 농장으로 똥과 오줌이 거름으로 이용되게 완전한 순환적 삶을 추구하네요.
이 역시 큰 사랑으로 보입니다.
상당히 쾌적한 모습입니다.
여기도 명상 공동체인데요. 고흥에 있는 '선애빌'입니다. 작년 6월에 갔었습니다.
https://c11.kr/1h8z
작년 충북 보은에서 있었던 생태공동체 축제
http://www.hani.co.kr/arti/society/religious/799697.html
이 축제가 올해는 2박3일로 창녕 우포늪에서 열립니다.
아래는 지난 총회 때 제가 가지는 못하고 메일로 보냈던 명상공동체 발제 영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