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차) 계룡시, 주민이 주도하는 주민자치 실현

[임나래 국제통상학과 17]

충남 계룡시가 지난 19일 금암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찾아가는 주민자치학교 심화 과정을 끝으로 '2020 주민자치학교' 운영을 마무리했다.

지난 9월부터 시작된 주민자치학교는 교육 대상자의 수준과 강의 특성에 따라 △새내기과정 △임원과정 △심화 과정 △찾아가는 면·동별 주민자치학교 등 맞춤형 교육으로 이뤄졌다.

각 면·동사무소에서 진행된 이번 심화 과정은 현재 주민자치위원뿐 아니라 주민자치에 관심과 참여 의사가 있는 일반시민 다수가 참석해 주민자치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이번 심화 교육은 한국자치학회 이은숙 강사를 초빙해 단순 참여 방식이 아닌 기획 단계부터 주민이 적극 참여해 마을 사업을 구상하고 사업계획서를 작성하는 등 실무 중심의 교육이 진행됐다. 다양한 주민들의 의사가 반영된 만큼 만족도 또한 매우 높게 나타났다.

차윤숙 두마면 주민자치위원은 "찾아가는 면·동 주민자치교육 후 주민자치에 관심이 생겨 심화 교육에 참석했다"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계룡시의 장단점과 주민 복리증진을 위해 필요한 사업들을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고 교육 소감을 전했다.

이은숙 강사는 "계룡시는 도시 규모가 작지만, 국방수도라는 다른 도시와 차별화된 도시인 만큼 일반시민과 군인 가족의 화합과 참여만 이뤄진다면 주민자치의 선도 모델이 될 수 있다"라며 일반시민의 주민자치 참여를 독려했다.

시는 2020 주민자치학교 운영상의 미비점을 보완해 2021 주민자치학교를 활성화할 예정이며, 단순 강의 형태의 교육보다는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설계하는 워크샵 형태의 교육을 통해 관 주도가 아닌 주민이 주도하고 기획하는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계룡=이한영기자

출처 : 충청일보(http://www.ccdailynews.com)

내생각

주민자치 학교에 대해 긍정적 생각을 갖고 있다. 나 또한 어렸을 적부터 학생 때까지 군에서 거주하고 자라났으며 지역에 대해 장단점이라던가 우리 지역에 무엇을 창업하면 잘 될 것인지, 우리지역엔 무엇이 필요한지 등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 그렇기에 이러한 전 지역이 주민자치학교를 열게 된다면 지역의 발전은 더욱 빠르게 성장할 것이고 많은 아이디어들이 나와 더 수준 높은 발전이 될 것이다. 또 군민, 자영업자, 등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해야 하고 국가가 주도하는 것이 아닌 주민이 주도하는 주민자치의 실현을 위해 노력해야할 것이다.

[전준모 실내 디자인 학과 14]

저도 작성자 분의 의견과 같이 도시 외의 지역에서 이러한 주민 자치를 위한 교육과 활동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도시 외의 지역에서 지역 주민들의 주도로 이뤄지는 계룡시와 같은 활동들이 전국적으로 많이 나타났으면 합니다. 좋은 기사를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김수현 바이오의약학과 19]

전 지역이 주민자치학교를 열게 된다면 지여그이 발전은 더욱 빠르게 성장할 것이고 많은 아이디어들이 나와 더 수준 높은 발전이 될 것이라는 필자의 저도 강력하게 동의합니다. 저역시 마찬가지로 제가 살고있는 지역에 대해 생각해본 적이 제대로 생각을 해본적이 없었습니다. 중앙정부가 아닌 지역자치만큼은 지역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수적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