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또있어"외계인알프"코스비 가족도 재미있엇다

--------------------- [원본 메세지] --------------------- 예전에 즐겨보던 미국드라마들... 베버리힐즈 90210이 기억나네여.. 가끔 본기억이 나구여..섀넌 도허티가 거기서 좀 떠서 화장품 E-Z-UP 선전도 했던걸로 기억하구... 입술을 살짝 깨물며.. "이지업.." 한국남성들이 숫하게 쓰러졌으나,얼마안가서 섀넌 도허티의 사생활에 대해 알고나서는 광고자체 거부하기 시작했져.. 그리고서는 그 드라마도,섀넌 도허티도 둘다 사라지더군여.. 비스한 장르로는 베이사이드의 얄개들이 있었던가여?? 그 외의 미국 시트콤,드라마로는 코스비 가족...일요일 아침 9시 일어나자마자 TV켜서 디즈니 만화 보구 다음에 그거 봤는데... 어릴적엔 일요일날 8시 기상...하도 재밌는게 마니해서..-_-a 개인적인 생각으론 세트 구조,스타일 등 모든면에서 LA아리랑이 코스비 가족을 어느정도 카피한것이 아닌가 싶어여.. 암튼 빌 코스비...보구싶네여..푸근한 그 모습.. 글구 평일날엔 학교 끝나자마자 뛰어와서 EBS를 틀었었죠.. 거기서 정말루 재밌었던 "천사들의 합창"을 했죠.. 정말...넘 재밌었고,슬펐고,아름다웠져... 흑인 시릴로,뚱보 하이메,히메나 선생님,무술 하는 동양아이, 돋보기안경소녀,이쁘고 잘난체하는 소녀 등 너무나도 개성있는 아이들..이쁘기만 한 아이들...그것두 넘 기억이 나네요.. 주제가 음악두 굉장히 아름다운 선율이었어요.. 무엇보다도 선생님이 너무나 아름다우셨죠..제 기억으론 베네수엘라 사람이 아니었는지 싶네요... 글구,외계인 알프..그것두 꽤나 재밌었죠.. 학교에서 목소리 흉내내면서 친구들이랑 장난치구.. "안녕하세여~알프에여~" 이러면서..-_-a 글구 그당시에 전격Z작전... "삐빅..네 알겠습니다.삐빅..." 학교에서 맨날 이랬져..마포자루타고 운전하며..-_-a 그 검정색Z...당시 전 나중에 커서 Z사야지..했었죠.. 그런게 언제쯤 나올까여? 맥가이버...요것두 기억이 많이 나져.. 이거땜에 맥가이버칼 불티나게 팔렸져.. 그거 하나만 있으면 문도 부시고,자물쇠도 열고,폭탄도 제거하고, 젤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는 맨날 어디에 갖히고 나서 무슨 염산과 H2O가 결합하면 무슨 수소원자가 나와서 뭐가 되지... 이러면서 불붙여서 문폭파시켜 도망치기...-_-a 맥가이버 주특기임. 육백만불의 사나이.. 이거 보구 진짜 부러웠죠..아니 어케 인간으로서 저럴수가 있나.. 난 육달라의 가치도 없는듯..비교가 되며 재밌게 보았죠.. 이거 끝나고선 "소머즈" 가 또 인기를 끌었었죠.. 전 갠적으론 소머즈가 더 좋더군여..왜? 남자니까..-_-a 글구 왠지 육백만불의 사나이는 좀 기계적인 느낌이 강했어여.. 비슷한 류의 드라마론 슈퍼소년 앤드류... 캬~이 넘...이제서야 기억이 나네여..뭐하나 시키기만 하면, 갑자기 회오리를 일으키며 쉬리릭~~~ 움직여서 후딱 해치우져.. 앤드류의 어린 시절이 "스탠 바이 미" 란 영화에 나오는거 아세여? 넘 귀여워여...^^ 꼭 보시길..감동의 물결.. 글고,정말 개죽음이었던...A 특공대..ㅋㅋㅋ 남자분들 이거 무지 좋아했을거에여..한 15년 전이져? 헬리콥터 타는 걸 두려워하는 특공대원 BA,머독,하니발이 기억에 나네여..BA헤어스탈이 무척 특이했져..가운데만 남겨두고 옆머리 다 자른...ㅋㅋㅋ..정말 넘 재밌었죠..기억나시져? 레니게이드...요것도 쫌 재미났죠.긴머리의 오토바이 청년.. 나름대로는 터프하다고는 하지만..쩝.. 레밍턴스틸 도 재밌게봤구.. 거기서 피어스 브르스넌 뜨너니 007 찍더군여.. X-FILE 이야 말할것두 없죠.. 이게 대체 드라마인가 싶을정도로 스케일이 크더군여.. 내용구성도 정말 좋았구여..멀더요원...흠..항상 부러웠져..-_-a 글구,최근에 2~3년 전쯤인가? 일요일 오후 2시정도에 MBC 에서 해주던,홍금보하구 흑인형사가 주인공인 무슨 형사이야기인데..제목이 뭐드라...? 동양특급이던가? 가끔봤는데 볼만하드라구요.. 홍금보 나이 들구 뭐하시나 했는데, 미국와서 드라마 찍더군여..몸은 여전히 날렵합니다. 아..글구 베이워치... 그것두 SBS에서 해준적 있어죠 아마? 그것도 잠깐 본적이 있었죠.. 남자들 몸 죽여주져....음메 기죽어.. 그래서 몇편 보고 말았져..비키니 보는 재미는 있었지만, 뭇남성들의 몸매뵈기 싫어서..안봤습니다.-_-a 그 외에도 콜롬보,원더우먼,히멘,플래쉬,글고 드라마는 아니지만 뽀글뽀글 파마 한 할부지가 가르켜주시던 그림교실...ㅋㅋㅋ 정말 재미났었죠..또 SBS에서 했던 늑대미녀,한 17~8년전이었던 두얼굴의사나이 헐크,미스터 빈,스파이더맨,ER,천재소년 두기, 크로우(이거 재밌던가여? 전 제가 본것중엔 별루...) 그러고보니...미국드라마 한국에서 꽤 많이 했네여..와... 아련한 옛 추억들이여... 20대중반이상이라면,기억하고 계시는게 많으실 거에여..^^ 그럼,좋은 하루 되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