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글 본문내용
|
다음검색
'돌아와라 아들 딸, 미안하구나'
23일 오전 9시 임시 합동분향소 제단 앞. 한 어머니의 통곡이 비장한 클래식 선율을 가르고 체육관에 울려 퍼졌다. 제단 양옆 대형화면 속 영정사진에는 미처 피지 못하고 희생된 학생들이 교복을 입은 채 밝고 앳된 미소를 짓고 있었다. 온 국민이 한 마음으로 울었다.
![]() '미안하다', '사랑한다'
![]() ![]() 세월호에서 구조된 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고(故) 강민규(52) 교감선생님의 지인도 분향소를 찾았다.
학부모 엄미경씨(56·여)는 '8년 전 교감선생님께서 원곡고에서 우리 아이 도덕과목을 가르치셨다'며 '유독 강직하시고 책임감이 강하고 훌륭한 분이셨는데 너무 안타깝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날 임시합동분향소를 찾은 조문객 수는 오후 1시45분 현재 2600명으로 집계됐다.
머니투데이 안산(경기)=박소연기자 soyunp@
***************************************************너희들을 사랑해*** 그리고 ****미안하다****
|
온국민 눈물의 헌화..5시간만에 2600명 조문
첫댓글 우리들의 아이들 우리들의 이웃들 그들을 어찌 보낼수 있습니까...주여 은혜를 베푸소서 그저 기도 합니다 도우심을 기도 합니다
사고 난지가 8일이 지낫는데도,,,
생존자는 하나도도 없는 서글픈 현실,,,
살아있는 가족들 힘있게 살아가면 좋겠습니다
"진심으로 용서를 구합니다!! 잘못하였습니다~~~" 어른들의 무지함을..어리석음을....
우리 의 잘못을 용서하소서 , 회개합니다 하나님 의 거룩한 질서안에만 살겠습니다 용서하소서
저 아이들을 받아주소서 -아멘 -
아이들아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차마 용서해달라는 말이 안나오는구나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다빛님 글에 눈물흘립니다 , 아이들에게 정말 미안해서요 ........
@주님사랑안에서 살면서수 많은 사건사고를 접했어도 이렇게 미안하고 죄스러울때는 없었던것 같습니다
그아이들을 모두 구조할수 있었던것 때문일겁니다 아마
어찌나 눈물이 나는지... 가슴이 아리고 따갑고 찢어지는것 같아요
생사화복에 주관자이신 하나님이시여 저들을 하나님 주권으로 모두 구원해 주시옵기를
간절히 간절히 기도합니다
정말로 정말로 미안하구나

그래 돌아와라. 이 한 마디가 가장 심금을 우리는 절실한 바램입니다. 감사합니다.샬롬.
아이들아 미안하다...다 거짓이었다...우리의 잘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