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발아콩 두부 식빵 보트 핏자 & 발아콩 두부 고구마 보트 핏자~*

[존분]

우리 아이들은 두부를 워낙 좋아하는지라 걱정은 안하지만,

두부를 먹으려 하지 않는 아이들에겐 숨기는 방법을 동원해 요릴해야 겠지요?

출출한  속을 달래려 간단하게 만들어 본 보트 핏자..

아이들 성장에 좋은 두부를 으깨서 다른 채소들과 버무려 빵 사이에 샌드해서 먹어도 좋고

이렇게 간단 핏자로 만들어도 좋아요~

 두부는 고지방 저칼로리라 칼로리 걱정은 조금 줄겠네요~

일본에선 아이들 뇌발달을 돕는 팽이버섯을 즐겨 먹인다길래

막연히 좋다고만 느껴왔던 팽이버섯의 남다른 정보를 얻었으니

푸짐하게 더 넣어 만들어 봤답니다~

집앞 작은 화단에 레몬타임이 무성하게 자랐어요~

은은한 레몬향으로 맛나게 만들어보려 몇줄기 따서 넣어봤지요~^^

레몬타임은 생선요리에도 잘 어울린답니다~

발아콩 두부 식빵 보트 핏자 & 발아콩 두부 고구마 보트 핏자~*

보트 재료: 옥수수 식빵, 고구마...

발아콩 두부 고구마 샐러드: 발아콩 두부, 고구마 속, 크리비아, 팽이버섯, 취청오이, 볶은 천일염, 흑임자, 마요네즈, 레몬타임..

소스: 케찹, 허니 머스타드, 파슬리, 핏자 치즈, 슬라이스 치즈...

지난번 쿠클에서 받은 종가집 발아콩 두부랍니다~

통째로 콩비지까지 3번 갈아 곱고, 부드럽고 진~한 발아콩 두부를 사용했어요~

고구마는 껍질을 깨끗하게 닦아낸뒤 세로로 반을 갈라 준비해주세요~

구워도 상관은 없지만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압력으로 쪄냈어요~

고구마의 크기와 갯수에 따라 시간은 조절하시구요~

- 보트 만들기 -

 

식빵 보트를 만들어요~

한장은 그대로 한장은 모양대로 잘라주세요~

 

식힌 찐 고구마도 보트를 만들어 주세요~

파낸 고구마는 그릇에 담아주세요~

- 발아콩 두부 고구마 샐러드 -

취청오이는 잘게 깍뚝 썰어 볶은 천일염을 뿌려 절여두세요~

두부는 곱게 으깬뒤~

키친타올에 올려 수분기를 빼주세요~

크리비아나 크래미, 맛살 등..산도조절제가 함유된 제품은 이렇게 찬물에 담가 첨가물을 제거하고~

오이 크기로 잘게 깍뚝 썰고 키친타올에 올려 수분기를 빼주세요~

-색을 맞추기 위해 당근을 사용하려다 오이때문에 그만두었답니다~

당근과 오이를 함께 요릴하면 당근이 오이의 비타민을 파괴한다네요~

팽이버섯도 잘게 썰어 준비하세요~

재료가 준비되면 절인 취청오이는 꼭 짜서 아삭하게 준비하고

수분이 빠진 다른 재료들과 파낸 고구마 속을 넣고

마요네즈를 뿌려 골고루 섞어준뒤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맞추세요~

흑임자와 레몬타임도 섞어주세요~

들어가는 재료는 취향에 맞게 선택하세요~

이 상태에서 식빵에 샌드해 드시면 고소하니 맛나요~^^

- 핏자 만들기 -

식빵 한장에 핏자 치즈를 약간 올려 접착 역할을 해주기 위해 뿌려두고

가운데를 파낸 식빵을 위에 올려 준비하세요~

두부+고구마 샐러드를 속에 채우고 케찹을 한줄로 그은뒤

핏자 치즈를 소복히 뿌려주세요~

슬라이스 치즈를 듬성 듬성 찢어 올리고 허니 머스타드를 뿌린뒤

파슬리를 뿌려 주세요~

속을 파낸 고구마에 마찬가지로 접착역할의 핏자 치즈를 뿌려주고

두부 고구마 샐러드를 채워주세요~

케찹을 한줄로 긋고~

핏자 치즈 올리고 슬라이스 치즈, 파슬리를 뿌려주세요~

 고구마엔 허니 머스타드는 생략했어요~

180도 예열된 오븐에서 약 12~15분정도 노릇하게 구워주세요~

오븐의 종류에 다라 온도와 시간은 달라질수 있답니다~

옥수수 식빵으로 만든 보트 핏자~

가운데를 파낸 한장을 덧대어

안심하고 속을 채워 넣을수 있지요~

그리고 충전물도 넘치지 않구요~^^

망설임 없이 한입을 베어물면

입안 가득 두부 고구마 샐러드가 들어와요~

두부가 요렇게 숨은건 모를거예요~ㅎㅎ

 

보이시죠? 발아콩 두부가 그득 들어갔어요~ㅎㅎ

요건 고구마 보트예요~

사실 식빵이 몇개 없는터라 고구마를 다 으깨지 않고 보트를 만들게 되었지요~^^

위에 레몬타임도 솔솔 뿌려줬어요~

은은한 레몬향이 식욕을 땡기네요~ㅎㅎ

한입에 쏙 들어갈 정도로 작은 크기랍니다~

알록 달록 노오란 슬라이스 치즈도 멋스럽게 녹아내리고~

껍질째 구운거라 껍질을 남겨둔채 속을 파내서 먹어도 좋고~

깨끗하게 닦은거라 요렇게 한입 베어물어도 좋고~^^

식빵핏자에 비해 고구마로 보트를 만들어 고구마 맛이 더 강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