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회 마지막 - 황제 아바그 이상은 설계왕...... 현실은 땜질왕
아무래도 땜질이 운명인것 같으니.. 운명을 받아들여야겠죠?
예전에 먹으려다 실패한 사이프러스를 먹어 줍시다.
두카스 가문의 영재가 황제라고 하지만 대세는 이미 기울었습니다.
사이프러스도 복속 완료네요.. 요거 딱 공화국 만들면 안성맞춤이겠습니다.
페르시아에서 또 반란이 터졌습니다.
거기에 심장수집마니아들이 대성전까지 선포할수 있게됐다네요
그러거나 말거나 앙큼한 꼬맹이의 반란을 진압해주고
사이프러스도 처음 계획대로 파문빔을 날려 공화국화 작업에 나섭시다.
음.. 사이프러스는 수도 안티오크의 코앞이니 우리 가문이 맡아주는게 뽀대나겠죠?
참 나 암으로 입원중인데 마눌이 임신이라니
이건 빼도박도 못하는겁니다.
아하 요넘이 우리 어린마눌을 꼬신놈이군요
봉신의 봉신이라서 처단까지는 어렵겠네요
뭐 귀찮으니 걍 마눌만 뎅겅 해줍시다.
이번 마눌은 바람 안피길 바라야겠어요
손자놈이 잘 크고 있나 확인하려는데...
시칠리아 지방관이 또 청탁을 해옵니다.
이번엔 로마가 아니라 신롬 영토군요 맨날 싫다고만하기 뭐하니 이번엔 허락해 줍시다.
하지만 땅준다고는 안했죠 ㅋㅋ
걍 화피정도로 귀찮은 요청을 치워버리자고요
지하드 한지 얼마안된듯 한데 또 말리왕이 지하드질이네요
뭐 지난번처럼 별일없이 막아지리라 봅니다만.. 노스퀴토만큼 귀찮은건 사실입니다.
에잉 병력동원하는김에 발루치스탄도제 땅이나 수복해 줍시다.
발루치스탄 전선도 깔끔하게 끝장을 봤고
지하드역시 소리소문없이 승점이 올라 종료 되었습니다.
비잔틴 황제가 또 바뀐것 같으니 앙카라땅 하나쯤은 먹어주는게 예의지요
이제 비잔틴하고 전쟁은 전쟁같지도 않네요 그냥 공성돌격 몇번하면 알아서 항복이니...
참 아까 노스퀴토처럼 귀찮게하던 시아파 하샤신을 제거합시다.
정상이라면 말리왕국군이 걸어오다 봉신들병력하구 부딧혀서 다 갈려야 하는데
저놈의 하샤신 때문에 병력동원까지 했었으니까요
설렁설렁 도적단 이벤트가 떳길래 용감히 황제가 나섯는데...
포로가 되었네요 .. 대제국 황제의 몸값으로 2400골드는 좀 싼거 같은데 말이죠
정교황님이 얼굴과 암을 맞바꿔주시겠답니다.
그리 잘생긴얼굴도 아니니 이정도는 리저너블한 거래입니다.
사이프러스 총독이 얼굴갈린기념으로 기념비도 세우자고 하네요
돈이야 남아도니 펑펑 써봅시다.
역시 돈냄새 하나는 귀신같이 맞아요 유대인들이
펑펑쓴다고 맘먹으니 정말 펑펑 돈나갈 구멍이 생겨나네요
에구구 비잔틴황실은 너무 불안정하군요
또다시 황제가 갈렸기에 조지아왕국령 아브하카지아를 수복시켜드렸습니다.
설렁설렁 통치하는듯 하지만
정말 끝없이 발전하는 안티오크입니다.
이번엔 교역로 버프가 추가되었습니다.
엥 신실한기독교 기사라니?? 이상하네요 아바그가 한것은
비잔틴 괴롭히기와 땜질원정 뿐인데요
아하 지옥문이 열려서 이것막으라고 달아준 호칭인가 봅니다.
돈많은 안티오크의 지옥문은 소고기 러쉬로 막아버립시다.
지칠줄 모르는 야만인들이 이번엔 폴란드에 대성전을 선포했습니다.
저정도면 아즈텍하고는 그냥 사이좋게 지내야 겠습니다...
전세계가 적인데 아즈텍과 정면으로 붙는것은 살짝 두렵네요
어이쿠 비잔틴황제가 또또또 갈렸답니다.
이번엔 트라페주스를 수복합시다.
그리고 레온의 할망구왕이 죽었다고 하니
서둘러 땜빵난곳을 메꿔줍시다...
와 정말 저 예루살렘영지 빵꾸난거 메꾸는데 200년가량이 걸릴줄이야 꿈에도 몰랐네요
이럭저럭 준 천재급 능력치가 확보된 아바그입니다만...
흑사병이 쳐들어 온다네요... 아바그 슬슬 갈때가 된듯합니다.
뭐 갈때 가더라도 지옥에 돈보따리 싸갈것도 아니니 돈질이나 펑펑 하자구요
6300골드를 꼴아박아 수도 안티오크가 7홀딩땅으로 거듭낫습니다.
아무리 블랙데스라지만 비잔틴 황제등극 축하공연은 해줘야죠
이번엔 흑사병패널티가 없는 시라쿠사로 출진합시다.
오오 근성의 카톨릭 대성전에 십자군으로 맞받아 치는군요
잘하면 폴란드 넘어가는것은 막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에라이
예상이 맞을때가 없군요
서유럽에 이어 동유럽도 아즈텍천하가될 예정인가 봅니다.
어허 얼굴을 바치고 암을 극복했는데
재발하고 말았네요.. 정말 죽을때 임박입니다.
아참 곱게죽을것이지 안죽으려고 발광하다 미친놈소리까지 듣는군요
오호라 돈질을 하면 역병을 물리칠수 있는건가요?
저 아줌씨가 뭔진 모르지만 돈질하면 아바그죠!!
1800골드 따위 쾌척해봅시다.
역시 한번으로는 안끝나는군요
이번엔 1600골드 랍니다....
돈이 슬슬 말라가지만 이왕 지른거 끝까지 가봅시다.
오호라 2만이 넘던 자금이 아바그의 지름병으로 3천까지 줄었지만
이제 사신따위 꺼지라고 해도 된답니다.
이러다 정말 100살까지 사는거 아닐까요?
역시 예상은 맞질 않아요...100살은 무슨......
말년에 돈질만 실컷하고 치밀한 설계자 아바그 바라주니는 저세상으로 떠나 버렸습니다.
제국의 국고는 그의 낭비벽으로 텅텅비게 되었지만 영토만큼은 그 어느때보다 깔끔해 질수 있었네요
다음은 유능하다 소문난 손자 아르센의 통치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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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몽골안온다고 생각하니 연대기도 플레이도 루즈하기 그지 없습니다.
원 계획은 몽고 둠스텍과 과감하게 정면 충돌해서 깔끔하게 끝맺음 하는거였는데
이 연대기 어떻게 끝내야 할까요??
아즈텍 갈아버리기엔 너무컷고 선빵갈기기엔 사방이 반동맹군이라서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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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스텍:안티오크도 파괴하자!
안티오크:아즈텍 각잡고 기다려라 ㅋㅋ
세계는 아즈텍과 안티오크의 이강으로 나뉘어 졌군요..
마침내 버티고 버티던 브르타뉴도 사라졌고..
정말 예루살렘 알박기 해결한거 너무 속시원합니다.... 이제 최종보스 아즈텍만 남은 기분입니다. ^^
저것이 아즈텍인가 카롤링거 우주제국 프랑키아인가...
저쯤이면 사실상 서로마 정도로 인정해주시지말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