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든 것은 변한다. 항상한 것은 없다 & 모든 세산에 태어난 것은 다 죽고 마니 목숨이 길다 해도 받드시 끝이 있네. 성한 것은 받드시 쇠하고. 모인 것은 마침내 헤어지네. 젊음은 오래 못 가고 건강한 몸에 병이 드니 목숨은 죽음이 삼켜버리고 항상. 있는 법은 하나도 없네.모든 왕은 멋대로 하고 서슬 푸른 세력이 견줄 만한 것이 없지만 온 갖 것 무상하여. 변해가니 목숨도 그리하니라. 모든 고통 바퀴 끝날 새 없고 나고 죽고 헤매는 일 쉬지 않으니 삼계 덧없는. 세상 모든것이 하나도 즐겁지 않네.
& 사람의 목숨은 기약할 수 없다 & 파사익 왕의 어머니가 90세가 지나자 갑자기 중병에 걸렸다. 왕은 약을 써서 차도가 있기를 바랐으나. 어머니는 끝내 목숨을 마치고 말았다. 왕과 신화들은 법에 맞게 장례를 치르고 돌아오는 길에 부처님. 계신 곳을 지나갔다. 왕은 갑옷과 신발을 벗고 부처님께 나아가 예배했다. 부처님께서는 왕이 자리에 . 앚자 물으셨다. 왕은 어디서 오시기에 옷차림이 누추하고 안색이 이상하십니까? 무슨 일이 있었습니까? 어머니의 연세가 구십이 넘었는데. 근래에 중병이 걸려 갑자기 돌아가셨습니다. 그래서 장례를 치르고 막 돌아오는 길에 세존을 뵈었던 것입니다. 부처님게서 왕에게 말씀하셨다. 옛날부터 지금까지 매우 두려운 것이 네 가지 있습니다. 태어나고. 늙어 쇠하고. 병들어 몸에 광택이 없어지고. 죽으면 가족과 이별하는 것ㅇ. 이 네 가지를 말합니다. 사람의 목숨은 기약할 수 없고. 만물은 덧없이 오래. 보전하기 어렵습니다. 하루하루가 지나가는 것처엄 사람의 목숨도 그와 같아서 마치 다섯 강물이 밤낮으로. 쉬지 않고 흐르는 것처럼. 사람의 목숨의 빠르기도 그와 같습니다.
& 세상에서 죽지 않는 것은 없다 & 세상에는 항상하고 견고한 것은 없다. 그런데도 사람들이 생사를 좋아하면서 세상 벗어나는 도를 구하지. 않는. 모두 어리석음 때문이다. 부모도 받드시 이별해 근심과 통곡으로 사무치는데도 사람들은 더욱. 사랑하고 아끼며. 그리위하고 슬퍼한다. 세상에는 태어나고 죽지 않는 것이 없으니. 태어난 것은 모두. 받드시 죽고. 죽은 것은. 다시 태어나 서로 근심하고 통곡하기를 되풀이해 숼 새가 없다. 수미산도 무너지고. 천상 세계의 모든 천신도. 죽고. 왕 또한 죽으며. 가난한 사람. 부유한 사람. 인간부터 축생에 이르기까지. 태어나서 죽지 않은 것이 없다.고 했다. 붓다가 앞으로 석달 후에 완전한 열반에 든 것을 이상하게 여기지 마라. 붓다가 떠난다 해도 가르침과 계율을 지켜야 하고. 붓다가 세상에 있다 해도 가르침과 계율은 지켜야 한다. 세상 벗어나는 도로 나아가 힘써 증득해서 다시는 생사를 되풀이하지 않아 근심과 통곡이 없어야 한다.
& 존재하는 것은 언젠가 사라진다 & 어떤 두 왕이 전쟁을 일으켜 많은 백성을 헤치고 밤낮으로 음모를 계속 꾸몄다. 그때 파사익 왕은 두왕이 . 생사를 끝없이 되풀이해 구제되기 어려운 것을 보고. 생사에서 헤탈시키기 위해 부처님 처소에 나아가서. 예배한 되에 말씀드렸다. 여래께선 덧없는 법완이시라 항상 고통과 재난에 허덕이는 중생을 관찰하여 . 구호하시고. 서로 투쟁하는 자를 화해하게 하십니다.두 왕이 항상 싸우기를 일삼아서 화해할 줄 모르고 많은. 백성만 살해하니. 이제 여래께서 저 두 왕을 화해시켜 서로 싸우지 않게 하시옵소서. 부처님게서 곧 허락하고 녹. 야원으로 가셨다. 그때가 바로 두 왕이 제각기 궁사를 집합시켜 전투를 시작할 무렵이였는데/ 그 가운데. 한 왕이 겁을 먹고 물러나서는 부처님께로 갔다. 곧 앞에 나아가 엎드려 예배하고 한쪽으로 물러나 앉았다. 부처님게서 그 왕을 위해 무상계를 말씀해주셨다. 높은 것은 언젠가는 떨어지고. 존재하는 것도 언젠가는. 없어지며. 태어난 것도 언젠가는 죽고. 모인 것도 마침내 흩어진다. 왕은 부처님의 이 게송을 듣고 곧 마음이. 열리고 뜻을 이해해 수다원과를 얻었다.
& 모든 것은 꿈과 같으니얽매이지 마라 & 모든 유위법은 꿈.허깨비. 물거품.그림자. 이슬. 번개 같으니. 이렇게 관찰할지라.
& 모든 것은 무상하고 변한다 & 만물을 이루는 여섯 가지 근본 원소인. 지.수.화.풍.허공. 의식의 요소를 바로 육계라 한다. 지.수.화.풍.허공.의식의 요소는 무상한 것이고. 변화고 파계되며 견고함이 없고 굳은 모양이 없는 것이다. 만일 무상한 것이라면 그것은 곧 괴로울 것이고. 만일 그것이 괴로운 것이라면 곧 나라고 하는 것도. 없는 것이다. 이렇게 아는 것을 곧 육계를 아는 것이라고 한다. 보살은 이와 같은 법을 듣고 나서는 받아 . 지니며 닦고 배워서 자세히 분별한 되에는 곧 다섯 무더기를 알아야 한다. 이른바 생명. 변화하는 모든. 것은 구성하는 다섯 요소인 물질. 느낌. 인식. 심리 현상들. 의식이다. 물질은 마치 작은 물방울과 같아. 곧 나고 없어지는 것이여서 오래 머무르지 못하고. 느낌은 마치 물거품과 같아 곧 나고 없어지는. 것이여서 오래 머무르지 못하고. 심리 현상들은 마치 파초와 같아 곧 나고 없어지는 것이여서 오래. 머물지 못하며. 의식은 마치 허깨비와 같아 곧 나고 없어지는 것이어서 오래 머무르지 못한다. 이렇게 아는 것을 다섯 무더기를 아는 것이라고 말한다. [ 2023년 9월 12일. 아침 8시경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