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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민네 가족
 
 
 
카페 게시글
♥……… 경민게시판 ♥ 제주캠핑 이야기_둘째날
경민지은파 추천 0 조회 60 10.05.18 11:25 댓글 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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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0.05.18 15:59

    첫댓글 마찬가지로 마눌님께오서 상황해설 부탁합니다^^

  • 10.05.21 05:43

    물 만난 인어 공주 마냥, 물고기를 잡아볼려고 파닥거리다 결국 물속으로 다이빙한다. 넘어지다 돌에 긁힌 상처는 아직도 딱지가 남아 있으며, 촌놈이 제주 여행갈거라 장만한 불빛 반짝이는 뽀로로 신발의 한쪽 불빛은 결국 먹통이 되고 만다. 고동은 지천으로 널려 있고, 정체 불명의 해조류도 널려 있으나 헝거리 정신의 부족으로, 난감하기만 하다.. 울 친정 엄마 였으면 저걸 가지고 뭐라도 했을텐데 말이다...^^ 바람 한점 없는 제주 바다의 아름다움과 편안함에 (바다를 완전 전세 낸듯했다..) 나도 모르게 여기서 하룻밤 더 를 말해버린다..(내가 정신이 있나 없나...사실 이런 풍경에서의 약간의 불편함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다.

  • 10.05.21 05:54

    난생처음 들어가보는 바다속... 어린 아이 마냥 맘이 들뜬다. 잠수함까지 바래다 주는 배의 선장님의 과잉 친절스런 서비스에 전원 차례로 사진 한컷씩을 찰영 당하며 잠수함을 탄다. 결정적인 순간에 자버리는 공주를 안고, 입실이 어려운 잠수함에 아슬아슬 몸을 싣는다.. 생각보다 작은 잠수함에 참 많이도 탄다..결국은 지은이를 깨워 바다속 풍경을 감상시킨다.. 스킨 스쿠버의 화려한 경력(^^)을 가진 경민 아빠는 좀 실망스러운듯했으나, 다른 촌놈들은 그저 신기하기만하다.. 산호 군락이라던곳이 산호 몇개 있어도 군소리 없이 "와우~" 만 연발하니 역시 어쩔수 없는 촌놈이다.

  • 10.05.21 06:06

    김영갑 갤러리를 가는 도중 아직도 만발한 유채밭에서 잠깐 차를 세운다... 아그야들은 낮잠 삼매경이다. 폐교를 갤러리로 바꾼 아이디어가 인상적이다..한곳 한곳 정성이 닿지 않은 곳이 없다... 나도 십년전쯤 이런 생각을 할수 있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물밀듯 밀려온다... 김녕 미로공원에서의 경민이의 각오가 대단하다...연방 "엄마 몇분만에 종을 쳐야 된다고요?" 외친다.. 아리송하게 만든 미로 지도는 길 찾기를 더 햇갈리게 만들고 정말 이것쯤이야 하던 마음을 조급하게 만든다... 경민이의 마음이 더 바쁘다.. 다시 원점에서 시작된 두번째 도전에서 경민아빠를 길잡이로 세워 쉽게 종을 발견한다.

  • 10.05.21 06:17

    경민이 뿌듯한 마음으로 종을 친다. 그즈은 일어나신 공주님은 다짜고짜 아이스크림 사달라고 졸라대며, 재료가 딸려 잠시 문 닫은 아이스 크림 가게 문을 연신 두드리며 "아이스크림 주세요"를 절규한다.. 너무 버거운 딸래미다.^^ 그렇게 둘째날의 일정을 마무리하며, 저녁을 먹으러 간다.. 소주 한병에도 계산 착오를 단번에 알아내는 당신 정말 대단합니다요... 참고로 오조 해녀의집이 가격, 음식, 품질 모든점에서 만족입니다.. 특히 전복죽의 맛과 인심이 감동적이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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