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야산]
대야산은 백두대간에 자리잡고 있으면서 대간능선이 꿈틀이고 지나며 아름다운 보석들을 흩뿌려 놓은 문경의 산들 중에
서도 그 명성을 높이 사고 있는 명산이다. 경북 문경시 가은읍 완장리에 속한 대야산은 대간 마루금을 경계로 충북 괴산군
청천면 삼송리와 접하고 있다. 내·외선유동을 거느리고 있는 대야산은 2002년 세계 산의 해를 맞아 문경의 주흘산, 황장산
희양산과 함께 산림청에서 선정한 한국 100대 명산에 올라서 있다. 예로부터 명산으로 받들어 온 대야산은 여러 기록들에
대야산(大耶山)’으로 적고 있으며 특히 철종 조의 대동지지[大東地志(1861년 이후 추정)] 에는「大耶山 曦陽山南支上峯曰
毘盧爲仙遊洞主山西距淸州華陽洞三十里(희양산남지상봉왈비로위선유동주산서거청주화양동삼십리: 대야산은 희양산의
남쪽 갈래로 제일 높은 봉우리가 비로봉이고, 선유동의 주산이다. 서쪽의 청주 화양동이 30리다)라고 기록하고 있어 대야산
정상을 ‘비로봉(毘盧峯)’으로 부르고 있음을 알 수가 있다.
대야산은 속리산국립공원 안에 있는 산으로 경상북도 문경시 가은읍과 충청북도 괴산군 청천면의
경계에 있는 산입니다 2009년9월3일 대야산을 찾았습니다 평범한 마음으로 올랐습니다만 그러나
결코 대야산은 평범한 산이 아니었습니다
괴산 인터체인지에서 벌바위 삼거리 용추계곡 주차장쪽으로 이동하여 산행을 시작 하였습니다
용추계곡은 명성대로 그 아름다움이 대단하였습니다 맑고 깨끗한 물에 험하지않고 길게 이어지는
계곡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이곳이 대표적인 명소인 용추폭포입니다 암수 두마리의 용이 하늘로
승천하였다는 전설이 내려오는 곳으로 층층이 이룬 탕이 하트모양의 원통형 소에서 더욱 그 아름다움을
뿜어냅니다 대야산이 음기가 샌곳으로 알려진것도 바로 이곳의 하트형소가 여성의 음부를 닮았다고
해서 그렇게 알려졌다고 합니다 용추폭포는 문경이 자랑하는 문경8경중에 한곳입니다
계곡을 지나 본격적인 산행길로 들어섰습니다 여러가지 코스가 있습니다만 난이도가 좀 쉬운
밀재-대야산 정상 코스를 택하였습니다 밀재까지 올라가는길에 갈대밭으로 이어진 오붓한 길이
있었습니다 갈대가 이제 가을맞이를 준비하고 었습니다 월영대에서 다래골로 접어들면 옛 도요지
터인 사기굴 이정표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길가에도 옛 도자기 파편이 많이 흩어져 있었습니다
용추폭포를 지나고 달이 뜨는 밤이면 바위와 계곡에 달빛이 비친다는 월영대를 지나서 밀재에
도착하였습니다 이곳이 바로백두대간의 마루금 입니다 산행에서부터 약 1시간20분이 소요
되었습니다 바로 대야산 정상코스를 선택하여 산행을 시작하였습니다
밀재에서 대야산 정상으로 가는길은 만만치가 않았습니다 등산로 자체가 경사도가 급하였고
곳곳에 암반이 자라잡고 있었습니다그리 험한 암반은 아니였지만 주의가 필요하였습니다
다행이도 곳곳에 잡고 오르내릴수 있는 밧줄이 설치되어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암반을 여유있게 오르는 여인들의 모습에서 초가을의 싱그러움이 느껴 집니다
암반위에도 꿋꿋하게 소나무가 자라고 있었습니다 자연의 위대함과 끈질긴 생명력이 경이로울 따름입니다
자세히보니 꼬끼리를 닮았습니다 등산로 옆에서 잠시 걸음을 멈추게 합니다 꼬끼리 바위 입니다
대야산 정상으로 다가갈수록 그 아름다움이 더해 갑니다 이름없는 바위 하나하나에도
생명력이 있는것 같았습니다 우리를 반갑게 맞이해준 대문바위입니다 겨우 한사람이
지날수 있는 넓이였습니다
대문바위를 지나면서 바라본 옆 봉우리의 모습입니다 초가을의 푸른하늘과 하얀암벽 그리고
짙푸른 녹음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어 아름답기가 그지없습니다 대야산은 백두대간에 자리잡고
있으며 대간능선이 힘차게 지나면서 아름다운산들을 많이 뿌려놓은 문경의 산중에서도 그 명성이
높은산입니다 용추계곡의 양쪽 바위에는 신라시대 최치원이 쓴 세심대, 활청단, 옥하대등이 글씨가
음각돼있습니다
지나는곳마다 보이는곳마다 아름답습니다 짙푸른 녹음속에 수줍은듯 살포시 고개를 내민 두개의
바위가 보기 좋습니다 경북문경시 가은읍 완장리에 속한 대야산은 백두대간 마루금을 경계로 충북
괴산군 청천면 삼송리와 이어져 있습니다
나무와 숲 그리고 바위가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는 대야산은 문경의 주흘산, 황장산, 희양산과
함께 2002년 세계산의해를 맞이하여 산림청에서 선정한 한국의 100대 명산으로 선정되었습니다
대야산은 예전에는 대하산, 대화산, 대산, 상대산 등으로 불렸습니다 1789년에 발행된 ^문경현지^
는 대야산으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백화산과 희양산을 지나 속리산사이에 솟아있는 대야산은
경북과 충북양족에 내 외 선유동을 두고 있을정도로 계곡이 특히 아름답습니다한마리의 부엉이가
바위에 우뚝 앉아 천하를 내려다보는 형상입니다 혹시 부엉이 바위?????
대야산과 함께 유명한 용추골은 대야산과 이웃한 둔덕산에서 흘러내린 물과 합류하여 넓은 암반이
아름다운 선유동 계곡을 만들어놓았습니다 특히 깍아지른 암봉과 기암 괴석이 산의 모양을 더욱
아름답게 합니다 나무한포기, 풀한포기 바위하나에도 알수없는 신비함과 무한한 생명력을 느끼게 합니다
정상에 오르기 전에 담은 대야산 정상의 모습입니다 거대한 바위위에 한민족의 기상을 닮은
소나무가 자라고 있습니다
드디어 대야산 정상에 올랐습니다 해발 930.7m 용추주차장에서 용추와 월영대를 지나고 밀재를
거처서 대야산 정상까지 대략적으로약 2시간 30분정도가 소요 되었습니다 월영대까지는 완만한
등산길에 졸졸 흐르는 계곡의 물소리와 함께 하였고 밀재를 지나서는 급한경사와 함께 가파른
암벽때문에 밧줄에 의존하였습니다 그리고 도착한 대야산 정상!!!!마음의 모든 응어리가 확풀립니다
정상에서 바라본 건너편 봉우리의 모습입니다 마음속 깊은곳까지 시원해 집니다
함께 했던 동료들이 대야산 정상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꿀같이
달콤한 시간입니다 성취감에 마음도 훈훈해 집니다
암반위에 힘차게 뿌리박고 살아가는 소나무의 모습입니다 많은 사람들과 강한 비바람에 시달려
구부러저 있는 모습이 애처로워 보입니다
내려오는길에 담아보았습니다 이름없는 바위이지만 옆에 있는 나무와 함께 오랫동안
대야산을 지켜온 진정한 이산의 주인입니다
대야산은 아름다웠습니다 내려올때에는 피아골 등산로를 이용하지 않고 815고지에서 샛길을
이용하여 월영대 쪽로 하산을 하였습니다 정상-815고지-월영대-용추폭포-용추주차장 코스 입니다
대략적으로 2시간정도가 소요 되었습니다 대야산은 비범한 산이었습니다 아름다운 용추계곡을
품고 모퉁이 돌아설때마다 우리 모두의 눈을 사로 잡는 기암괴석으로 장식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정상에 오르기 전까지는 거의 햇빝을 볼수없을 정도의 잘자란 숲도 가지고 있었습니다
모두가 행복한 마음으로 돌아올수있는 아주 멋진 산행이었습니다
* 산 행 지 : 문경 대야산(930.7m)
* 산행시간 : 5시간
* 출발시간 : 6시분월변다리아래
* 출발장소 : 부구터미널 5시30분-죽변 5시 45분-울진 6시분 월변다리아래
* 산행코스 : 대야산주차장-피아골-촛대봉-대야산정상-815봉-밀재-월영대-용추계곡-가마소-별바위삼거리
* 회 비 : 20,000원(부족시각출)
* 준 비 물 : 충분한물, 점심도시락, 행동식, 방풍복, 등산 장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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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푸하하하하 ~~~~~~~~~~~~~~~~~1등 입니다 ~~~~~~~~~~~~~~~~~~`
3등입니다.
푸하하하하~~~~~~~~~~~~4등 작년에 우천관계로 못다본 풍광을 마저 봐야지 기막힌 환상의 코오스~푸하하하하하하하하~~
5등 입니다~~
예, 방금 용이 말을 타고 육등으로 골인 했습니다
방울도마도, 하마, 방울이게스트 3명이 드뎌 대야산 관문을 막통과 하여 골인 했습니다 , 7,8,9 등
미모의 여성분 10등~
동자승 11등 신청 합니다 ---
영광 출장 잘댕겨왔슴다. 12등 콜!^^
일단 저도 함께 할께요~ ~ 무릎이 안좋아서 걱정 되네요.
저도 무릎이 않좋은데 천천히 가시면 돼요~~13등 이십니다 오렌지님 땡큐=======오렌지님 제가 신임 총무라서 오렌지님 휴대폰번호를 모르는데 (총무휴대폰: 010-3505-9986) 으로 문자 전송하시면 고맙겠습니다 ---오렌지님 휴대폰번호:( )
이번주 벌초할려고 했는데............신청합니다.(14등)
저 벌초는 해결 되어 지금 신청하면 안될까요...죄송하고 미안해서.....15등으로.....연락 주세요....
비 회원 2명 등록 ~~16/17등 인가요?
부향~열 여덟번째 등록 입니다
정확한 인원파악 위해 일부댓글 사전동의 없이 삭제했습니다 양해바랍니다~~~
더 늦기전에 신청합니다 뮤즈거시기..
대야산 정상에서 희양산 보러 갑니다. 20등....
이렇게 하여도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갑자기 지인의 문상 때문에 취소 되는지요...정말 죄송합니다.
대신 앞비알 등록합니다~~탄력받아 연속으로 가면 이번에는 폭탄은 아니겠지요?~~~~ㅎㅎ
아~네-- 인코아정님-- 문상 잘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 괜찮습니다 ====
현재 20명~아주 좋아요~
ㅋㅋ-- 더 오시지말란 말 이십니까 ? ㅎㅎㅎㅎㅎㅎ 농담입니다 === 회장님 수고가 많으십니다 수시로 회원관리하시랴-- 등등 ~~~
울진공주님 낼 산행 나서신답니다., 아직도 안 늦었니껴
21등~
이 시간으로 보험 마감 하겠습니다~21명 //이후론 보험은 추가 가입 안됩니다 ^^
무스남 집에 일 생겨서 못간다고 전해달라 하데요. 매우 쏘리하다고.....
아~ 뮤즈남 안타깝네요 일처리가 잘 되었으면 합니다 뮤즈남 일처리 잘하시고 뮤즈남 노프러블럼-- 땡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