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 태어나 공고를 나와 지방대를 지원했으나 낙방하고 대성학원 다니면서 다시 재수 도전했으나 또 낙방 , 실의속에 택한 선택이 해병대 입대...제대후 한번도 가지 않은 성악가가 되기위해 6개월 노력끝에 경희대학교 성악과를 합격하고 15년동안 지금도 변함없이 한주도 안거르고 성악 레슨 받는 남자---김창옥.
현재 김창옥 퍼포먼스 트레이닝연구소 소장이고 대한민국 기업, 정부기관, 대학에서 알아주는 스타강사,
오종철님과 함께 포프리쇼 진행자로 이름을 날리는 사람 김창옥.
이만하면 개인 소개는 되었고요, 그의 동영상을 보고 그저께 교보문고에 가서 최근 펴낸 책 "나는 당신을 봅니다"를
사서 정신없이 읽었네요.
그중에서도 공감가는 귀절이 있어 일부분을 올려봅니다.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사람은 가난한 사람도 아니고 직업이 없는 사람도 아니다.
자신이 걸어야 할 길을 모르는 사람이다.
자기 삶의 가장 큰 즐거움이 무엇인지, 억만금을 줘도 절대 바꿀 수 없는 최고의 가치가 무엇인지 모르는 사람이다.
걸어야 할 길이 없는 사람은 돈이 많고, 사회적으로 존경받는 위치에 올라도 행복을 느끼기가 쉽지 않다.
행복은 삶의 가치와 즐거움을 아는 사람만이 느낄 수 있는 감정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내 길을 찾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간단하다.
그 길을 직접 걸어보면 된다.
내 길이 맞는다면 그 길을 걷는 동안 심장이 떨리고 마음이 진동한다.
나를 가장 즐겁게 하고 내가 가장 가치를 느끼는 일이기 때문이다.
내가 걷는 길위에서 정상에 오를 수 있다면 가장 좋겠지만 그렇게 되지 않아도 상관없다.
그 길만이 나를 가장 즐겁게 하고 내삶을 가치있게 만들기 때문이다.
그런데 우리들은 가만히 앉아서 이렇게 묻는다.
"저기 보이는 저 길이 정말 제 길일까요?"
"용기를 내서 갔는데 제 길이 아니면 어떡하죠?"
이렇게 되묻는 사람들은 자신의 길을 찾을 수도 없고 걸을 수도 없을 것이다.
길은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걸어가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 귀절이 제게는 많이 가슴에 새겨졌네요. 나는 정녕 내가 하고 싶은 길을 제대로 걷는 것인가?
용기있는 내 삶을 살기는 하고 있는 것인가?
비겁하게 여러 핑계를 대면서 안이한 평탄한 길을 찾아 헤매고 있는 것은 아닌지, 많이 반성하게 되네요.
이제부터라도 여러 친구들도 마음을 추스려 하고 싶은 자기의 길을 찾아 떠나자고요.
인생은 차뒤에 매단 스페어 타이아같은 여분이 없는 것이므로..... 2013. 2. 3. 뚝섬 도서관에서 조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