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복권 중독 자가진단
1.토요일 저녁은 약속을 취소한다(로또 방송 봐야 하거든).
2.애완견 이름을 '로또'라고 부른다(로또야,너만 믿는다!).
3.구슬만 보면 흥분이 된다(바둑알 45개에 숫자 쓰고 고르는 사람도 있음).
4.'로또 천사' 송강호가 나오는 영화만 본다('공동복권구역 JLA(Joint Lotto Area)' '대박은 나의 것' '당첨왕' 등등).
5.'인생역전'이란 단어만 들으면 저절로 미소가 나온다(내 사전에 쪽박은 없다!).
6.직장,집 반경 10km 이내 로또 파는 곳은 줄줄이 꿴다(뭘… 몇군데 안돼!).
7.주머니엔 늘 굵은 싸인펜이 두세 개씩 준비돼 있다(볼펜 보다는 싸인펜이 훨씬 편하고 빠르다).
8.당첨자가 없으면 안도의 한숨이 나온다(다음 주에는 내가 되겠지. 믿뼟네다!).
9.수십 년 전에 봤던 수학 정석 꺼내 순열 조합 공부한다(평생 교육하겠다는데,뭐 잘못 됐어?).
10.이 글을 보면서 실실 웃는다(왜냐? 당신 얘기거든. 딱 걸려쓰~!).
웃긴대학(www.humoruniv.com)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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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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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3.12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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