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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9] 순천서 중증장애인 인권강좌 열려
순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오늘 순천 고용지원센터에서 중증 장애인의 권익 신장을 위한 인권 강좌를 열었습니다. 오늘 강좌에서는 지난 11일부터 시행된 장애인 차별금지법의 구체적인 내용과 장애인 인권침해 사례 등이 논의됐습니다. 이번 강좌는 오는 8월 말까지 매달 세 번째 주 금요일마다 열리며 장애인의 성 문제 등이 다뤄집니다.(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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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향 |
[뉴스9] 중증장애인 홀로서기 '구슬땀'(리포트)
이틀 뒤면 28번째 장애인의 날인데요. 거동하기가 불편하다는 이유로 시설이나 집에서만 지내던 중증장애인들이 홀로서기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유지향 기잡니다. 뇌성마비를 앓고 있는 박계영 씨가 휠체어로 몸을 옮깁니다. 지난 1월, 집을 떠나 룸메이트와 자립생활을 시작하면서 외출도 부쩍 잦아졌습니다. 중증장애라 활동보조인의 도움을 받기는 하지만, 인권강좌도 듣고 하루하루가 새로운 도전입니다. <인터뷰> 김해온/ 순천시 조례동 "엄마, 아빠도 나이 들어가는데.. 저도 혼자 힘으로 일어서야죠. 이렇게 나와서 사니까 좋아요." 대형마트 안을 휠체어들이 가득 메웠습니다. 마트 곳곳을 쏘다니며 혼자서 물건을 고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인터뷰> 박윤영/ 순천시 서면 "그동안 옷 살 때 부모님이랑 같이 나왔는데, 혼자 나오니까 기분도 좋고 그래요." 지난해부터 순천 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중증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시작한 자립생활 기술훈련. 두 달에 한번 씩, 은행계좌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일 년 만에 참여자들이 다섯 배 이상 늘 정도로 성황입니다. <인터뷰> 김철호/ 순천 장애인자립센터장 "무엇보다 장애인 스스로가 자신이 선택하고 결정할 수 있다는 자각을 해야" 순천에만 천 명이 넘는 중증장애인들, 그동안 시설이나 집으로 제한됐던 삶의 무대를 스스로 넓혀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지향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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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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