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중생의 가슴에 태양이 밝은 날
촛불은 소리없이 타오르고
숨이라도 쉬는 양 이따금 흔들린다.
등은 오색으로 수를 놓았고,
바람은 훨훨 꽃잎을 흩으며
실버들은 푸른 바람을 안고 크게 출렁인다.
오늘은 부처님 오신 날
이 하늘 이 땅 부처님 은혜 영원하여지이다.
이 사회 모든 중생 모든 형제,
길이 건강하고 보람있는 뜻을 이루어지이다.
우리 조국 평화통일 이룩하고
온 세계, 온 인류 영광으로 빛나지이다.
등불 아래 두 손 모아 기원한다.
밤이면 오색 등불이 거리를 누빌 것이다.
중생의 마음의 어둠을 깨뜨리고,
거리와 사회의 어둠을 헤치고
조국과 역사를 빛내는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온 누리에 넘쳐남을 우리는 합장하고
환호할 것이다. 그래서 등불의 행렬은
거리를 밝히고 어둠을 몰아낸다.
바라노니 오늘의 등불의 행렬이
육천만의 가슴에 길이 타올라지이다.
조국 강토 위에 태양과 함께 빛나지이다.
속담둥지
◈ 다된 농사에 낫 들고 덤빈다
- 일이 다 끝난 뒤에 쓸데없이 나타나서 그 일에 참견하여 시비를 걸고 떠든다는 말.
◈ 남의 싸움에 칼 빼기
- 자기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는 일에 공연히 뛰어들어 참여한다는 말.
◈ 병든 까마귀 어물전 돌 듯
- 마음에 잊지 못하는 것이 있어 공연히 그 주위를 빙빙 맴돌며 기웃거릴 때 쓰는 말.
카페 게시글
목 탁 소 리
불기 2568년 5월
초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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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14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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