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인동 한의원에서 침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입니다.
아래 이정남 님의 글에 등장하는 시간이 널널한 교사...... ^^;;
오늘 침치료를 받으면서 원장님과 잠시 얘기하다 함께 치료받는 3명중 1(이정남님)명은 치료에 변화를 보이지만 2명이 변화가 없다고 말씀하시며 카페의 글이 치료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씀하시더군요.
하긴,, 저도 제가 가르친 내용을 아이들이 제대로 파악하고 있는지는 표정만 보고 정확히 알 수가 없거든요.
애들,, 다 알고 있는 듯 앉아서 고개를 끄덕이지만,,
막상 평가를 해보면 헐~~
글서 저도 이렇게 치료체험기를 며칠씩 묶어서 쓰고자 합니다.
쌍방의 대화가 되지 않더라도 원장님이하 인체파동의료님들께 환자를 이해하고 치료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저도 빠른 쾌유를 하고자......
제가 인체파동 카페에 가입한 주된 목적은 난청, 이명 치료입니다.
난청 10년 - 돌발성 난청으로 초기 1-4년은 생활에 지장 없었음. 다인수 대화 무난..
그러다 5년 이후부터는 1:1 대화 선호..
3명 이상의 써라운드 대화에서는 꿀먹은 벙어리 됨.. T-T
그러던 중 2년전부터 이명 발생..하여 날이 갈수록 이명이 커지고 있습니다. 엉엉엉
오늘이 침치료 3번째......
첫날 가졌던 욕심은 버려야 될 거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침 한 번에 난청과 이명이 없어진다면? 어깨 결림이 풀린다면?? 그 결과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내게도 기적이 일어날까 엄청난 기대를 하고 갔거든요.
그게 다 저의 우매함때문이겠죠.
전 그저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어깨 결림이나 신장 기능의 저하가 난청과 이명을 불러왔다고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한의원 가서 어깨 아프다고 침치료 받고, 마사지 관리실에서 등경락 마사지(약1년)도 받구......
근데 받고 나면 그때 뿐이지 조금이라도 호전되는 걸 느끼지 못하겠더라구요.
근데 원장님 왈~
골반틀어짐은 목의 균형을 깨서 어깨를 결리게 하고,
심장과 폐가 좋지 않아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다고 하시더군요.
그니까 어깨가 혼자 동떨어져 그냥 아픈게 아니고 신체 각 기관이 모두 연결되어 파생효과를 낸다는 거죠.
그러다보니 남들에게 놓는 침의 3-4배를 놔야 한다는~
충격!!
전 인체파동치료는 다들 그렇게 고슴도치로 치료하는 걸로 생각했거든요.
첫날부터 마구마구 꽂아대는 침을 보면서 아~~ 이런 게 파동원리구나 했는데 그게 아니네요. ^^;;
여튼,,
첫날(6/27) 침을 그렇게나 잔뜩 꽂아 놓고,,
원장님이 눈이 좀 선명해 지지 않았나요?
어깨 결림이 좀 풀어지지 않았나요? 물으시더군요.
하지만 전 아무 변화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다만 침을 뽑기 전 잠시 몸이 뭐랄까,, 가벼워지는 느낌?!?
침을 맞기전 원장님이 저의 누런 혈색이 조금 변화될 거라 하셨지만 혈색에도 변화가 전혀 없었구요.
원장님이 호전된 증세가 있을 거라는 말씀에 계속 찾으려고 했지만, 첫술에 배부르려 하면 무리겠지요.
다만,, 다른 곳에서 침을 맞으면 무지 피곤하고 졸리운데 그런 건 없더군요.
게다가 땀을 뻘뻘 흘리며 침을 놓아주신 원장님이 고맙기도 하고 조금 안쓰러워 보이기까지......
수고 많으셨어요~~ ^^
두번째 날(6/29),,
침을 맞기 전 원장님께 어깨결림이 더 악화됨을 말씀드렸습니다.
변함없이 엄청난 양의 침을 꽂고 가시더군요.
근데 침에 너무 긴장했던 탓인지 조금 지나자 자세가 불편해서 몸을 미세하게 움직였건만
어마어마한 고통이 따르더군요. 누군가에게 도움을 청하고 싶었지만 다들 바쁜 것도 같고,
내가 움직인 거니 조금 참아보자하며 참았습니다.
원장님이 그럴땐 부르라고 하네요.
그래서 이제부턴 침 맞기전에 자세를 편하게 잡아야 겠다는 걸 확실히 깨달았습니다.
두번째 침 맞고도 제 몸에는 별다른 변화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저 어깨(견갑골 사이)가 계속 결리고 이명은 여전하고 난청도 물론이구..
셋째 날(7/1),,
이명은 더 커지고......
침치료를 받기 전부터 어깨가 계속 결렸지만,,
이상하게도 침치료를 받고 난 후로는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 정도로 어깨가 결리더군요.
(전에는 아침부터 어깨가 결리지는 않았거든요.)
그래서 원장님께 말씀드리니 치료되고 있는 과정이라고 하시더군요.
목이나 어깨가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는 증거라는......
그러면서 원장님이 치료할 수 있게 제가 믿고 따라야 한다는 말씀도 잊지 않으시더라구요.
솔직히 전 어깨 통증이 너무 심하다보니 조금도 호전되지 않아 약간의 실망을 하고 있었거든요.
치료인의 의지도 중요하겠지만,
치료받는 사람의 믿음과 의지가 더 중요할테니 앞으로 마음 다잡고 열심히 치료 받겠습니다.
저에게도 하루 빨리 호전의 증세가 보이길 희망하면서......
첫댓글 우리 '긍정의 힘' 선생님 무지하게 미인입니다. ㅋㅋㅋㅋ 총각이신 지도자 선생님들 노려보세요~~~ㅋㅋㅋ
^^ 아쉽게도 전 유부남입니다. 글 감사합니다. 열심히 치료해 드리겠습니다. 모르면 물어서라도, 잘못했으면 혼나가면서라도요!
무조건 믿는게 믿음은 아니겠지요... 믿어져야 믿는것도 믿음이지만, 치료되니까 믿어지는 믿음보다도 지금 또는 앞으로도 치료되지않더라도 치료될 것이라는 믿음이 더 큰 믿음이겠지요...선문답같지요? 인체파동치료보다도 더 우선시 되는게 인체파동원리라는 얘기입니다. 이명난청이 치료안된다는 사람들에겐 '당연히 치료되지요'이지만, 치료된다는 말에 언제될까 막연히 기다리고 고대하는 사람들에겐 또 '그게 금방 치료가 되겠어요?'하는 것...원리만 알면 그 길을 가보지 않아도, 그 길의 끝이, 종국이 어떤지를 알려주는 것이 인체파동원리입니다.
장원장님 우리만 치료가 된다면 앞으로 치료의 두려움이 없으실꺼라는 생각이 드네요..우리도 치료하는데 더 이상 어떤 병이 두렵겠어요...힘내시구요..한층 업그레이드 하신다고 생각하시고..고생해주세요..고생하신 보람이 있으실꺼라 생각됩니다.꼭 물질적 보답이 아니더라드..새벽부터 인동앞에 줄서게 해드리겠습니다. 진짜로요~ ^^
보통사람은 한두번에 어깨가 확 풀리는데,,,,,,,,,심하긴 심한게 보네요....,,열심히 치료받으세요
갑자기 아직 총각이고 깨끗하고 흠없는 33살 짜리 제 아들 생각이 나는군요. 나는 노려볼 입장이 아니라서... 게다가 "긍정의 힘"... 내 철학의 일부입니다. 좋은 결과가 있을겁니다. 한국에 가면 한 번 만나보고 싶군요. 샬롬!!
저 오늘 인랸타다 엎어져서 엄지손가락 퉁퉁 부은..울 카페회원..제가 지압해줬더니 가라앉았데요...ㅋㅋㅋㅋ 저보구..왼손 다쳤는데 왜 오른손 누르냐그 ..장난하지 말라공 ;;; 믿거나 말거나 ㅡㅡㅋ
응원 감사합니다. 저도 피그말리온 효과를 생각하면서 열심히 받겠습니다..
긍정의 힘 회원님 !! 종 씨인데 .. 너무 지식의 편린을 기대하시는군요 ^^;; .. 비우시면 됩니다 !! 마음을 비우시면 편해지실 것입니다 ^!^ 건승을 기원합니다 !!
'긍정의 힘' 선생님 안녕하세요.'긍정의힘'이란 무지하게 많은 힘을 발산하기도 하고 얻기도 하지요. 좋은 결과가 있을 겁니다. 총각은 아니지만 저도 선생님을 뵙고 싶네요.ㅎㅎ
긍정의 힘님 힘내시고 끝을 보면 됩니다. 끝까지 가려는 맘이 중요 함을 강조하는 바입니다. 이건 다들 총각이 아니라고 해서 하는 말인데요...저는 총각입니다...하하하하.....-,.-
ㅋㅋㅋ 더운 날씨에 건강 조심하세요~~
된 다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