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와 지역경제" 강연회에 초대합니다.
오는 12월 7일(월) 저녁 7시 좋은정치시민넷 사무실에서 원광대학교대학원 문화콘텐츠학과 원도연교수를 모시고 지역 경제의 밑그림에 대해 강연회와 토론을 해보려고 합니다.
통계로 모든 것을 판단하는 것은 문제가 있지만 전라북도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지역이라고 합니다. 지역총생산 규모 전국 16개 시도중 12위, 9개 광역도에서는 7위, 아래로 강원도와 제주도가 있습니다. 2013년 통계청 통계를 보니까 전국 경제규모에 2%를 차지하고 있는 수준입니다. 수급자 비율로 보면 가장 가난한 지역이기도 합니다. 여기에 익산은 어느 수준일까요. 2013년 전라북도 통계를 인용한 전라북도에 있는 시군의 지역총생산을 비교하면 전주가 1위 10조2천억원, 2위 군산 8조5천억원, 3위 익산 6조3천억원, 4위 완주 3조 2천억원입니다. 익산은 인구규모는 전라북도 2위인데 경제규모는 3위입니다.
그리고 기초생활수급자도 3시중에 가장 많은 정도로 어려운 동네입니다.
전라북도가 비율이 가장높고 전라북도에서 익산시 비율이 높으니까 참으로 어렵다고 할 수 있죠.
많은 정치지도자들이 지역경제를 살리겠다고 큰소리는 치고 있는데 전라북도와 익산시는 뜻대로 잘 안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구호에 맞게 지표도 달라져야 하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앞으로 구호만 보지말고 실질적인 효과가 있는지 관심있게 따져봐야 할 것 같습니다.
경제규모가 행복을 전부 대변하는 것은 아니지만 자살율, 범죄율을 보면 영향은 있는 것 같습니다. 익산은 인구 10만명당 자살율이 30~40%까지 왔다갔다 하지만 매우 높은 지역이거든요.
전국 순위는 그만두더라도 지역 주민의 경제적인 활동이 활성화 되고, 아이들이 이곳에서 취직도 하고 결혼도 하고 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야 하는데 방법이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