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환경 실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 해양쓰레기 되가져오기 운동 전개
해양경찰청(청장 강희락)은 해양환경을 보존하고 어업인들의 해양보전 의식을 한층 더 높이기 위해 2006년부터 시범으로 시행해오던 『어선 쓰레기 되가져오기 운동』을 3월부터 수협과 공동으로 확대 실시한다.
그동안 어선 등에서 발생되는 해양쓰레기는 관리가 소홀하고 단속이 어려우며, 되가져와도 처리할 곳이 마땅치 않아 부두에 방치되거나 바다에 버려져 매년 증가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해양에 버려진 쓰레기가 인접국가 해안가에 표착되어 국가적 문제로 이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해경은 어업인 스스로 해양쓰레기를 되가져오도록 유도하기 위해 전국 어선 밀집지역의 항,포구 86개소에 쓰레기 분리수거대를 설치, 운영하고 ▲수협중앙회가 녹색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녹색도우미를 선정하여 매월 관리비를 지급하며(86명 월15만원) ▲지자체는 분리 수거된 해양쓰레기를 처리하는 등 유관기관 공동협력으로 친환경 녹색성장 프로젝트를 성공시킬 예정이다.
해경은 “무의식 중에 버려진 생활쓰레기와 폐어구 등 으로 바다의 오염이 갈수록 심각하고 수산자원 서식환경을 악화시켜 사회적,경제적 피해가 증가되고 있다 ”며 앞으로 어선에서 조업중 발생되는 쓰레기를 되가져와 생활터전인 바다를 깨끗이 가꾸는데 어업인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어선 쓰레기 되가져오기 운동” 이외에도 “연안 정화운동”, “섬 쓰레기 수거활동”, 중,고등학교 자원봉사활동과 연계한 “청소년 도우미 제도” 등 "Clean Sea Korea" 운동을 활성화시켜 국민과 함께하는 깨끗한 바다 만들기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다. |